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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08 05:19:40 KST | 조회 | 8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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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가는 팀플러를 구분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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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무작 팀을 하면서 느낀 거.
(빠르든 늦든)확장이나 공격 타이밍이 이상하다
적은 자원으로 모든 테크를 다 올린다
상성따윈 무시하고 뽑고싶은 유닛만 뽑는다
흔한 팀플의 민폐 유형인데, 공통점이 하나 있죠.
컨이 허접하니 빌드가 이상하니 1:1리그가 어디니 이게 문제가 아니고
위치/종족확인, 저그 있으면 산란못확인... 이후에 정찰을 하느냐 입니다.
은폐 유닛 잡을 때 빼곤 절대 스캔을 쓰지 않는 테란
마찬가지로 기지와 병력에만 관측선이 붙어있는 프로토스
대군주가 기지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 저그
+ 일꾼, 기본 유닛 던져보기는 당연히 안 합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그냥 정찰을 안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상대방은 물론 아군이 뭘 하는지 관심이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관심이란 것은 아군이 정찰을 해준다고 생겨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이 병력 소홀히 하고 멀티에 열을 올린다는 거 정찰을 해줘도 누군가 오더를 안해주면 소용이 없음.
그러면 게임 양상이 이렇게 흘러가는데
0. 초반에는 날빌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1. 본진 or 앞마당 자원으로 최대한 병력을 모읍니다. 그리고 한타 싸움. 끝.
2. 만약 그전에 적이 쳐들어오면 그대로 한타 싸움. 그리고 끝.
아군이든 적이든 이런 사람이 껴있으면 재미가 없어요.
이길 때도 있지만 이 경우는 대부분 '상대방도 마찬가지였거나' 아니면 '아군이 잘해서'죠.
절대 오늘 만난 프로토스가 상대가 2저그인데 인공제어소 완성될 때 까지 병력도 안뽑으면서 아군 저그가 털리니까 "님 스타 처음해봐요?" 이래놓고, 자기도 털리는 거 내가 막아 놓으니까 점추 간다면서 관문은 3개만 올리고 본진 자원으로 고위기사 거신 우공 테크 다 탄 후 적이 멀티를 하든 뭐하든 그냥 종합 선물세트를 모아다 조공한 것 때문에 이런 글을 쓰는 게 아닙니다 --a
1:1은 브실골도 정찰을 하건만... 3:3 무작 마스터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잡금은 물론이고 플래 다이아도 이런 사람 천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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