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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28 18:24:17 KST | 조회 | 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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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프저 vs 테프저 에서 염밴도 괜찮은 전략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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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그 유저이고, 같이 하는 멤버 중에 테란 유저가 있는데요.
저는 우리편 테란이 지옥불 염차보다 염밴으로 운영하는게 훨 좋던데요.
프프저 vs 테프저인 경우...
염차만 나오면 당연히 주도권이 테프저에게 가죠.
잘하면 염차링만으로 저그나 플토 하나에 일꾼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일꾼 피해를 못 줬더라도 저글링 피해는 많이 줬을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초반 주도권을 가져오게 되죠.
이 상태에서 추적자가 쌓이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주도권이 프프저에게 갑니다.
테저프가 저그를 털었다고 하더라도 추적자가 쌓이게 되면
그 때부터는 염차링은 가격 대비 효율이 상당히 떨어지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2프 추적자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버리게 됩니다.
이 때 다시 주도권을 가져오는 방법이 저는 밴시라고 봅니다.
밴시가 크게 활약을 하지 않더라도...
일단 저그는 밴시 견제를 위해서 촉수 지어야 하구요.
프로토스는 추적자가 밴시 방어용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그 사이 남아있는 염차링과 그 사이 모인 우리편 추적자가 모여다니면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게 되죠.
오히려 테저프 vs 테저X 상대인 경우가 염밴 가기 더 까다롭던데요.
상대방이 같은 염차링으로 오게 되면 그 때부터는 염차링 수 싸움이 되는데
우리편이 밴시 가는 동안 염차 수에 밀려서 훅 밀려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그런데 이 경우도 방어 위주로 하다보면 염차 보급이 빨라져서
잘만 하면 그럭저럭 은폐 밴시가 나올때까지 버틸만 합니다.
우리편 테란이 염밴 가게 되면 그만큼 저그가 더 힘들게 되긴 하는데
저그가 요리조리 잘 피해다니면서 방어 잘 하고,
염밴 테란이 염차와 밴시 컨트롤을 동시에 잘 해내면...
충분히 해볼만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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