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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아이린울프
작성일 2012-02-07 14:32:34 KST 조회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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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플 저그 팁 #2. 저그 부화장 유닛 분석

이 글은 3vs3 이상 팀플를 위한 글입니다. 그리고, 상당히 제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주관이 많이 들어간 글이므로 이 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는 각 유닛의 활용법, 활용하기 최적인 상황과 다른 유닛으로 갈아타야 할 상황을 정리한 글입니다.


1. 저글링 : 초반용, 16~24마리 쌓였을 때 최적


저글링은 극초반 및 초반용 유닛입니다. 해불, 바퀴, 추적자가 한 줄 이하일 때는 교전에 도움이 되나, 그 이상 쌓였을 때는 자원 대비 비효율적입니다. 따라서, 해불, 바퀴, 추적자가 쌓인 후에는 주력 유닛은 이에 맞는 상성 유닛으로 채우고, 남는 광물로 저글링을 생산하여 빈집 터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글링 초반 운영은 크게 10드론 못과 13드론 못으로 나뉘구요. 날빌로 6~8드론 못이 사용되곤 합니다. 아군이 염차를 가거나, 맹독을 가는 경우에는 10드론 못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염차링이나 맹독링 싸움의 경우에는 2부화장이 활성화되기 전에 전세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글링 운영의 핵심은 얼마나 저글링을 잃지 않는지와 드론을 쨀 시점을 찾는 것입니다. 초반에 6~8 저글링으로 빈집털이에 성공하더라도 일꾼에 저글링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저글링이 가장 강력한 시점은 2~3줄(16마리~24마리) 정도 쌓였을 때로, 이 때는 일꾼이 덤벼들어도 저글링을 거의 잃지 않고 싸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1줄 정도일 때는 일꾼에 저글링을 잃다가 결국 쌓인 상대병 병력에 한방에 밀릴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저글링이 4줄 이상 되었을 경우에는 점점 저글링 효율이 떨어집니다. 이 때는 저글링을 더 찍는 것보다는 드론을 찍어서 테크를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저글링을 2~3줄 보유하고 있더라도 이 저글링을 잃지 않고 써먹을 데가 없다고 판단될 때도 드론을 찍는 것이 좋습니다.


* 저글링은 쉴새없이 움직여야 효율이 나는 유닛입니다. 저글링을 쉴새없이 움직일 틈이 없을 때가 드론을 늘리거나 테크를 올릴 때입니다.


2. 맹독 : 초반 입구 뚫기용 및 중반 테란 바이오닉 상대


맹독의 용도는 초반 입구 뚫기용 맹독과 중반 테란 바이오닉 병력이나 저그 저글링 병력을 줄이는데 사용됩니다.


초반 입구 뚫기용 맹독의 경우에는 아군이 10드론 못 저글링으로 맹독이 6마리 만들어졌을 때가 가장 강력한 타이밍입니다. 따라서, 맹독을 갈 때는 초반에 아군에게 미리 말해서 빌드를 맞춰가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 10못 저글링이나 13못 저글링으로 시작했더라도 상대방 테란이 바이오닉 중심으로 운영할 때는 테크를 올리면서 발업 맹독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발업 맹독링은 상대방 테란의 탱크가 3마리 이상 쌓이기 전까지는 상당한 압박을 가할 수 있습니다.


가끔 염차링 싸움을 할 때 맹독을 준비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컨 잘하는 염차 테란과 저글링 저그를 만나게 되면 맹독이 제대로 힘을 써보기 전에 염차에 녹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글링 대박을 터트리지 않는 한 무난하게 염차에 녹아 저글링 수에 밀리는 경우가 많으니 이 때는 맹독보다는 저글링 수를 늘리거나 바퀴 테크를 추천합니다.


그 외, 저글링 빈집용 맹독 배치나 적진 몰래 맹독, 혹은 오버 드랍 맹독 등의 활용 등도 잘 활용하면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 절대 맹독충을 시즈상태인 탱크 쪽으로 보내지마세요. 그리고, 불곰이나 추적자, 바퀴에게 맹독충을 낭비하지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맹독충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상대방 해병이나 저글링이 교전에 참여할 수 없도록 압박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반대로 맹독충을 참지 못하고 잃게 되면 그 때부터 상대방 해병이나 저글링이 적극적으로 교전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3. 바퀴 : 초반 방어 및 중반 공격용


상대방이 맹독링이거나 염차링일 경우, 상성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퀴입니다. 하지만, 3vs3 이상 맵은 대부분 본진이 떨어져있고, 거리가 가까워서 저글링 없이 바로 바퀴 가는 경우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맵과 종족 배합에 따라서 초반에 바퀴를 갈지 저글링을 갈지 선택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과 저그 수가 같고, 본진이 떨어져있는 맵에서는 맹독링이나 저글링이 좋습니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바퀴가 방어용이다보니 본인 기지 방어하는 동안 아군이 밀려버리거나 충분한 바퀴가 나오기 전에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우리편 저그 수가 많은 경우나 기지가 붙어있는 맵, 그리고 3vs3 에서 계승자의 사원, 실험실이나 4vs4 에서 전초 기지 맵은 저글링 찍지 않고 바퀴 테크로 바로 가도 좋은 맵입니다. 주로 저그 유저들은 기지가 붙어있는 맵을 제외시키니 그 맵을 제외하고, 나머지 맵들만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3vs3 계승자의 사원이나 실험실은 본진은 떨어져있지만 상대방과 거리가 꽤 멀고, 방어하기에도 용이한 맵입니다. 이 맵에서는 저그가 13드론 못으로 출발할 경우 저글링이 당도하기 전에 바퀴를 뽑거나, 퀸으로 방어하는 동안 바퀴가 나오게 됩니다.


4vs4 전초 기지 맵은 본진은 2명씩 붙어있지만 거리는 가까운 편입니다. 하지만, 아군이 입구를 막아줄 경우 바퀴 나올 때까지 충분히 시간을 벌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게다가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이 맵에서는 바퀴 발업을 하지 않더라도 일차 공격을 막은 후 일차 러쉬를 갈 수 있기에 바퀴 테크 타기에 최적의 맵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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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얼라이브테베 (2012-02-08 01:48: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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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가 바퀴를 상대로 효율적인 유닛인데요;; 바퀴는 광전사에 효율적이죠.
아이콘 타핏타핏 (2012-02-08 03:02:1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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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 바퀴 상성은 조금 수정해주세여
추적자(노업) > 바퀴(노업)
발업바퀴 > 추적자(노업)
점멸추적자 > 발업바퀴
아이콘 아이린울프 (2012-02-08 13:30:4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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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윗분들이 말씀하신데로 추적자 상대로 바퀴가 결코 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팀플에서 상대방이 프로토스가 많고, 프로토스가 추적자 위주로 병력 구성시에 저그가 뽑을 수 있는 유닛 기준으로 생각해 본것입니다.

추적자 상대로 저글링이나 맹독을 모아봤자 별로 의미가 없구요, 번식지로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염충으로 상대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추적자에 제일 강한 울트라는 너무 후반부에 나온다는 단점이 있구요.

따라서, 가능한 조합이 바퀴, 바드라, 뮤링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중에, 바드라, 뮤링은 히드라와 뮤탈이 쌓이기 전에 추적자가 이미 어느 정도 모여서 전세가 기울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바퀴가 그나마 초중반에 추적자 상대로 뽑을만한 유닛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아이콘 AxisBurning (2012-02-08 15:38: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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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는 추적자에게 가장 강한 것은 발업저글링입니다. 점추조차도 발업링의 물량과 기동성에 활용하기 힘듭니다. 추적자 위주의 토스는 업링물량으로 상대해 주면서 남는 가스로 점추일 경우엔 감염충, 거신을 준비중일 땐 무한 뮤탈체제로 가면 토스가 할 게 없습니다..
추적vs바퀴의 경우 노업vs노업 이나 점멸vs발업의 경우 1.5배수 까지는 추적자가 컨으로 상대할 만 합니다.(가성비로 봤을 때 추적자와 거의 동등합니다)
참고로 추적자가 가장 강한 유닛은 추적자 입니다..;
아이콘 AxisBurning (2012-02-08 15:41: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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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멸추적자가 저글링을 압도하는 때는 공2업(저글링 4방킬->3방킬)에 3줄이상의 물량이 쌓였을 때 인데 11처럼 더블한 토스가 아닌 이상 팀플에서 못막을 타이밍에 절대로 올 수가 없습니다.
아이콘 아이린울프 (2012-02-08 18:15: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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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제 글의 전제는 3vs3 이나 4vs4 입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에서 말하는 추적자가 플토 1명의 추적자라기보다는 플토 2명 정도가 추적자 모을 때를 가정하였습니다. (글에서 '주로 상대방이 프로토스가 많고 추적자 위주로 운영할 때' 언급한 것처럼)

플토 1명인 경우에는 추적자도 빨리 모이지 않기 때문에 말씀하신데로 발업 저글링만으로 충분히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플토 2명이 작정하고 추적자를 모으게 되는 경우에는 발업 저글링을 아무리 컨트롤하더라도 자원 대비 효율이 나쁘다고 생각됩니다.

본문글을 좀더 보충하여 다음과 같은 상황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아군이 1저그 혹은 2저그이고, 상대방이 플토 2명이상인 상황에서 플토가 추적자 중심으로 모을 경우. 이런 상황에서 플토가 모은 한방 병력에 역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한방 타이밍을 막는 방법으로 바퀴가 좋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그렇게 바퀴로 막는 사이 테크를 올려서 자연스럽게 감염충 까지 갖출 수 있게되면 드디어 추적자를 상대할 수 있게 될거란 생각이었습니다.
아이콘 얼라이브테베 (2012-02-08 23:53:3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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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글쓴분의 의견에 동의가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3대3 4대4가 될수록 발업링이 더 효율이 좋은데요... 바퀴는 2줄이 있어도 추적자 1줄에 농락당하는 유닛입니다. 아군이 2저그, 상대가 2플토인 상황이면 상대팀 나머지 하나가 테란이던 저그던 상관없이 무조건 한 명은 끝낼 수 있을 정도로 유리한 상황이네요.
아이콘 아이린울프 (2012-02-09 01:16:2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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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vs 추적자 부분은... 저도 바퀴를 즐겨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냥 삭제했습니다. (^^) 올저그가 아닌 이상은 추적자는 대부분 테란이나 플토가 상대해주는 편이고, 그런 면에서 저그는 바퀴로 추적자 상대하는 것보다는 발업 저글링으로 정신없게 만들어주는 것이 훨씬 나을거라는 점에 동의합니다.

그나마 바퀴 활용할 부분을 찾아볼려고 적어보긴 했었는데... 별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네요. (^^)
아이콘 얼라이브테베 (2012-02-09 13:17:4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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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바퀴를 사용하는 경우는 2저그나 3저그가 있을때, 혹은 상대 저그수가 더 많을때, 다수링에 버티기 위해 바퀴를 가는 경우가 많으니 그런 경우에 사용하면 좋겠네요~
블랙해머 (2012-02-09 13:20: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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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윗분들도 다 말씀하셨겠지만,

그냥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추적자 사냥에는 발업 저글링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욤..
아이콘 DragonKnight. (2012-02-09 21:00: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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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한기하고 저글링한기하고 dps가 같은데 무슨말이 더필요함?
심지어 추적자는 공격력이 높아서 화력손실조차 개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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