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경제학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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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14 12:53:44 KST | 조회 | 1,412 |
제목 |
군심 팀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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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전략이 체계화되지 않아서 밸런스 문제는 잘 모르겠고
전반적인 방향에서는 괜찮은 쪽으로 가고 있는듯 함.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여봄.
[테란]
1. 바이오닉
해불선으로 대표되는 바이오닉은 크게 바뀐게 없긴 한데,
의료선 부스터로 인해 훨씬 스피디한 플레이가 가능해짐.
손만 받쳐주면 의료선으로 탈탈 털기 좋음.
2. 메카닉
메카닉에 있어 많은 변화가 있었음.
일단 팀플에서 메카닉 가면 가장 큰 문제가 바퀴, 추적, 불곰 찌르기 등에 취약하다는 점인데,
방어해야겠다 싶으면 반응로 달고 지뢰 뽑으면 웬만한건 다 막아지는듯.
공성전차도 바로 공성모드 가능하기에 방어하기 수월함.
지뢰 활용법은 주로 3가지
1) 드랍&공중 견제 방지
2) 자원 견제(기어가든 드랍하든)
3) 상대 올만한 길목 매설
이외에도 활용하기 나름. 여러모로 유용함.
하지만 지뢰는 어디까지나 보조 유닛이기에 주력으로 쓰다간 패망함.
기갑병 또한 매우 유용함.
체감상 지옥불 염차보다 일꾼도 잘 잡는듯함. (덕분에 지옥불 업글 안함)
결과적으로 순수 메카닉 운영이 매우 강력해짐.
특히나 다수 대 다수 정면 싸움에선 적수가 거의 없을 정도.
끊어먹거나 빈집털이 등으로 잡아야 할듯.
3. 불불 러시
예전 불불 러시는 그닥 강하다는 느낌 못 받았는데,
기갑병+불곰 러시는 저그 낀 조합 상대로 상당히 강력함.
4. 사신
초반 한두기 뽑아두면 매우 오랜시간동안 정찰용으로 쓸 수 있음.
집중 좀 하면 죽기 힘듬.
일꾼은 예전보다 못 잡아서 견제용으로 쓰기엔 애매함.
[저그]
1. 군단숙주
처음 봤을때는 완전 걔사기다 싶었는데 갈수록 쓔레기로 느껴짐.
군단숙주 자체가 염충처럼 소수가 나온다고 쓸만한 유닛은 아님.
결국 후반에 가서야 고려해볼만한데, 군단숙주 모이는 시점에선 이미 상대 병력도 쌓인 상태.
때문에 쫄개들만 보내서는 별 피해 못 주고,
그렇다고 한타때 쓰자니 인구수 대비 강력한 것도 아님.
결정적으로 군단숙주를 가면 바이오닉이나 뮤탈에 매우 취약함.
일례로, 여차저차하다보니 자원 만땅 먹고 군단숙주 다수 모은 저그와 상대한 적이 있는데,
군단숙주 박은거 보이면 그냥 싸워주는척하고 의료선 태워서 부스터로 상대 본진 날리면 ㅈㅈ.
2. 바드라
히드라 속업이 되면서 바드라 운영을 예전보다 자주 보는데,
그래봐야 바드라는 바드라... 예전보다 쓸만하다는 느낌이지 동일 자원 먹은 테란이나 토스 조합에 탈탈 털림.
3. 뮤탈
뮤탈이 매우 유용해졌음.
군심 저그의 기본은 뮤링이라고 봄.
뮤링만 잘 쓰면 날라댕김. 물론 자날에서도 그랬지만...
4. 살모사
아직까지 제대로 쓰는 사람을 본 적이 없음.
판단 보류.
[토스]
1. 초반
팀플 토스하면 초반 최약체로 악명 높았음.
군심에선 모선핵으로 인해 초반 방어가 확실히 수월해짐.
더구나 예언자의 존재로 상대들을 움츠리게 하는 효과가 있음.
2. 예언자
처음에는 걔사기of걔사기라 생각되었지만
적응되다 보니 그럭저럭 막을만한 유닛.
물론 방심하다가 털리면 그냥 게임 끝남.
초중반에 일꾼 견제용으로 몇기 보내는거 말곤 제대로 쓰는 사람 본 적 없음.
3. 폭풍함
사거리가 많이 긴 놈인데, 관측선만 잡아주면 할 수 있는 일이 확 줄어듬.
소수 뽑아다가 공성전차, 무리군주 같은 애들 제거하는데 유용함.
주력으로 쓰기엔 무리.
한번은 폭풍함+고기로 200 채운 놈이랑 싸운적 있는데
바이킹 다수로 산개해서 들어가면 폭풍 맞아가면서도 폭풍함 다 잡을 수 있음.
그만큼 폭풍함 DPS가 매우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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