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마통령 찍고 후기

3:3은 4:4에 비해 쉽게 마통령을 찍었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4:4에 비해 반어렌팀이 적었다는게 핵심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유저들의 평균 실력 또한 예전보다 많이 낮아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팀플 마스터 리그급쯤 되면 그래도 기본적인 역할 수행은 한다고 보았는데,

요즘 느끼기로는 별마 달고도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하는 유저를 적지 않게 본 것 같습니다.

 

 

점수를 올리는 팁을 소개하자면,

초반에 흔들수 있는 빌드를 가는게 좋습니다.

 

테란은 사신이 좋습니다.

사신으로 출발해서 유리하게 이끈 경기가 많았습니다.

사신 한두기 나왔을때 공격 가기보단 초반 막고 역습 가는 느낌으로 가는게 좋았습니다.

땡사신으로 가는 경우에는 상대 일꾼뿐만 아니라 병력도 자주 끊어먹어줘야 합니다.

 

저그는 링을 간 경우가 많았습니다.

4:4에 비해 (사신의 존재로 인해) 염차 비중이 낮아서 링 위주의 운영으로 할만한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상대가 사신을 가면 왠지 바퀴를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자날과 달리 바퀴보다 링이 사신 잡기에 좋습니다.

 

토스는 조합에 따라 빌드가 갈리는데,

그냥 초반은 추적자 위주로 보낼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 같습니다... 워낙에 견제 수단이 늘어나서

폭풍함은 4:4에 비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폭풍함 쓰기에 좋은 일부 맵 제외하곤 그냥 다른걸로 승부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