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7찍고 다양한 조합의 직업들과 사냥하면서 몇가지 느낀것이 있습니다.
창기사 - 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탱커. 그러나 보는사람도 지루해 보일정도로 도발 - 가드 - 가끔 한대 툭 - 가드 - 도발. 파티플레이에 꼭 필수적인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특수성으로 숫자가 적음
검투사 - 아... 최고의 잉여. 힐 주려고 하는데 계속 도망다님. 방어력은 창기사 보다 높지만 가드가 없어서 무용지물. 도발 사용한뒤에 분신이 탱킹 해야하는데 분신 쿨탐과 지속시간이 거의 1분이나 나서 안습. 거기다 쌍검이고 공속도 빨라서 뎀지가 좀 많이 약함.
무사 - 한방 한방은 더럽게 강함. 하지만 방어가 경갑이라 어지간한 보스한데 2대이면 사망. 그런 의미에서 사제 입장으론 좀 별로. 회피를 잘하면 쓸만한 직업 공속이 느리지만 스킬만 잘 사용하면 커버 가능
광전사 - 무사와 마찬가지로 한방 한방이 강력하고 창기사와 마찬가지로 가드가 있지만 가드가 창기사의 절반밖에 안되는게 단점. 거기다 보스전에서 은근히 잉여삘남. 뭉쳐있는 몹 처리할땐 좋음
정령사 - 젤 싫어하는 직업. 사제랑 같은 포지션인데다가 정령사는 엠 회복 구슬 생산 기능까지 있어서 사제가 약간 밀리는 느낌. 하지만 전체적으로 효율이 좀 떨어지는 느낌이라 사제가 간신이 이기는 느낌. 후반으로 가면 정령은 안뽑고 사제랑 마찬가지로 그냥 힐셔틀. 사제입장에선 블링크가 젤 부러움
궁수 - 공속은 빠른데 한방 한방이 좀 약함. 그냥 무난한 딜러. 덫 사용하면 꽤 강력하지만 제대로 사용하려면 가까이 붙어야 하므로 힐러입장에선 완전 긴장되게 만드는 직업. 있어도 되고 없어도 그만인 느낌.
마법사 - 초반엔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광역기를 배운뒤로 막강한 화력(한방 뎀지가 7천이 넘음 크리뜨면 1만 2천은 기본)을 발휘. 다만 캐스팅 시간이 길고 엠 압박이 심함. 정령사랑 조합하면 최고의 효율발휘.
결론은 37찍고 인던 돌면서 부캐로 정령사 키우는중.
아놔 또 힐러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