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PK에 대해..

 게임에 유저간에 대결이 존재하는 대도 불구하고 PK가 존재하는건 운영진이 개입하기 어려운 (실상은 운영진이 개입했다가 득될게 없는) 문제 처리용이라 생각하는데요.

 

 예외가 되는게 게임의 설정상 두개이상으로 진영이 나뉘고 대립되는 구조(WOW, 다크에덴 등등)

 

 일반적인 예는 일명 비매너 유저(게임내 예절을 지키지 않는 유저, 먹자&먹튀, 몹 가로채기, 욕설, 파티 무개념 등등) 제재가 목적입니다.

 

 그런데 테라 같은경우는 진영이 나뉜것도 아니고 (나중에 아르곤 진영이 추가된다면 몰라도..) 지금 파티 아이템 문제는 운영진이 먼저 패치로 손봐야 될 문제고.. 몹 가로채기 역시 패치로 처리할 문제인데..

 

 

 그 외에 문제가 되는걸 PK로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신중히 접근해야겠죠.. PK가 쉬워지면 약육강식의 무법지대처럼 되고 결국 가볍게 즐기는 일명 라이트 유저들은 손떼게 되고 리니지 처럼 돈이 목적인 사람이 주로 남게 되는데... 과련 그 사람들이 게임이 재미있어서 하는걸까요. ??  성공의 기준이 돈이라면 별로 할 말 없지만 게임 개발자가 진짜 사람이라면 자신의 게임을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칭찬하는게 진짜 기쁨이겠죠.. 그리고 그런 사람이라면 아무리 유저수가 많아도 그냥 돈을 목적으로 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라면 별로 기뻐하지 않을겁니다.

 

 

 아무튼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이상하게 됬는데요..

 

 

 

 요약하면 온라인 게임에 PK는 필요악이며.. 필요악이기에 존재(필요)해야하지만 큰 대가를 요구(악)하도록 해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