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nife_Lo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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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4-06 20:46:11 KST | 조회 | 4,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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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sZ]토르의 위엄을 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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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골드 10위권 이내에서 왓다 갔다 하는 라이트 유저입니다.(하루에 2시간 정도 0_0)
오늘 다름 아니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토르의 위엄" 을 알리고자 올리는 글입니다.
뭐 물론 하수 상대로는 뭘 해도 통하겠지만, 비슷한 실력이거나, 동등함에서도 꿀리지 않는다면, 괜춘한 전략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제부터 대 저그전 토르의 위엄과 쓰임새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1. 왜 토르인가?
토르는 "아주 강력한 지상 거대유닛"으로 분류된 각종족 특성유닛중 하나 입니다.
공격특성은 지상은 아주 강력한 한방 데미지(기본 45*2, 최대 60*2)를 가지고 있고, 공중은 약간의 스플래쉬 공격과 강한 경장갑 대공능력 입니다.
뮤탈을 상대할땐, 마린을 쓰는 테란분들이 많지만, 토르로 대체하여 쓸 경우, 스플래쉬로 인해 상대방의 뮤탈리스크 운용의지를 꺽을수 있습니다.(12*4의 데미지, 최대 18*4의 데미지...)
더구나 스플래쉬 이기 때문에 유닛종류나 숫자가 많은 저그에게 세세한 컨트롤이 어려워, 일정 수준 이상의 유저까지는 뮤탈리스크의 운영이 아주 까다롭게 됩니다.
지상의 경우, 대표적인 바퀴 & 히드라가 있지만, 토르는 바퀴에게 아주 강한 유닛이고(바퀴가 방업이 풀이라도, 토르의 단 2방의 데미지로 잡을수 있음) 히드라는 토르의 공격력1업만 될경우, 방3업히드라라 할지라도 한방입니다.
즉, 토르는 한방의 데미지가 아주 강력하고, 단 공1업만을 통해도 엄청난 차이(히드라는 한방, 바퀴는 무조건 2방)을 나타 냅니다.
2. 잉토르가 아닌가?
잉토르가 된 이유중 하나는, "기본유닛들에 너무 약하다" 라는 측면입니다.
질럿, 불곰, 심지어 저글링에게 조차 다수가 모이면 상대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 집니다.
그러나, 많은 유저들은 이것을 간과 하고 있었습니다. "거신도 혼자있으면 중갑특화유닛에게 잡힌다."
즉, 토르의 상성은 기본유닛일 뿐, 잉여라고 할수 없습니다. 거신은 사업전엔 불멸자나 범위추적자 급정도로 밖에 인식 되지 않습니다.
3. 토르는 어떻게 쓰는가?
용도는 많지만, 기본적으로 "지형과 건물을 기본으로 탄탄한 수비력과 자원력을 바탕으로 공격" 하는 방식 입니다. 즉, 보급소는 본진 구석에 짱박아서 짓는것이 아니라 앞마당에서 토르를 모아둘 위치에 적당히 둘러 싸면 좋습니다.
또한 무기고에서 공1업은 최고의 효율을 가지고 있으며, 공3업은 뮤탈을 단 2방에 1킬 할수 있는 능력을 가질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상대방이 지상유닛중심이면 공1업이후 방업을, 공중유닛 중심이면 공업을 3단계까지 먼저 해주는것을 추천 합니다.
앞마당과 본진의 2개 자원소를 가지고 있다면, 3기술공장에서 토르를 자주 눌러 줄 수 있는 가스는 확보 가능합니다.(토르는 1개자원소당 약 70%의 가스소비율을 가지게 되어, 2개를 가질경우, 빡빡하게 3개의 공장에서 생산 가능)
물논 상당히 남는 미네랄은 해병과 화염차로 몸빵겸 기본유닛 척살(저글링등)을 목적으로 합니다.
또한 토르에게 좋은멥은, 지형지물이 많아서 통로전이 많은 멥(협곡, 사원, 금속도시)을 추천하며, 이동경로가 짧은 전쟁초원도 대 저그전 토르가 힘을 쓰기가 쉽습니다.
4. 토르가 너무 비싸고 너무 오래 걸린다. 언제 생산해서 쓰냐....
토르가 나오기 힘든 이유중 하나가 생산하는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것입니다. 리플레이를 첨부 하겠지만(결코 모범 리플레이는 아닙니다만.....) 앞마당및 본진에서 뮤탈리스크가 쉽사리 견제 할수 없도록 터렛도배와 건물방어업을 해줍니다.(어차피 토르를 주로 뽑는 조합에서 미네랄은 상당히 많이 남습니다.)
또한 군수공장의 생산비 감소로 인해 군수공장을 늘리기에도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앞마당을 먹으면서 군수공장을 3개로 늘려주고 기술실을 달면, 거의 확장시점과 비슷하게 군수공장 3개의 불을 켤수 있습니다.
5. 百問이 不如一見, 百見이 不如一行
물어보는것보다 보는것이 낫고, 보는것보다 해보는것이 중요 한 법입니다.
리플레이를 첨부 하였으니, 관심 있으신분들은 해보셨으면 하고, 안정된 중반 토르빌드를 위해 오늘도 저그전엔 토르로 달립니다. (이젠 프토전에도 간간히...)
한 리플레이는 150(테) vs 200(저) 인구수의 대결을 볼 수 있고(결국 어찌어찌 막음...) 한편은 뮤짤의 이득이 없어진 저그가 확장을 뒤늦게 가져갔지만, 결국 안정적 자원의 토르앞에 GG...
저그분이 모두 토르는 잉여라고 생각하고 방심을 유도한게 승리 요인인 것 같습니다.(??!!)
최종정리를 하자면, 토르는 지상에서 탱크를 우회하는 강력한 지상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대공능력은 경장갑및 다수 유닛에 대해서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저그전에서 가장 효율이 좋은 유닛으로 보입니다.(저글링, 맹독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토르가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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