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imESavE | ||
---|---|---|---|
작성일 | 2011-02-15 22:47:11 KST | 조회 | 4,562 |
제목 |
로스트 템플 대 프로토스전 중반 난전 전략
|
들어가기 전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전략은 승리를 위한 전략이 아닙니다
화려함,예술성,리플레이를 본 후의 감탄,친구 강간 등의 목적을 띠고 있는 전략입니다.
안녕하세요,다이아 400점 휴식점수 삼천점을 슬슬 바라보기 시작하는 다레기 입니다
제가 휴학생이지만 이것저것 뭣좀 하느라 항상 게임하지는 못하기에
가끔 게임하는데 지면 열이 확 받아서
평소 래더보다 공방에서 저보다 못하시는분과 게임하는 것을 주로 즐깁니다
(그분들께는 몹시 죄송합니다)
평소 프로토스전을 즐겨하는데 괜찮은 전략이 하나 나와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전략의 핵심은 '로템 적 앞마당 언덕위 시즈탱크 포격'입니다
다시말하면,'상대가 앞마당을 가져감' 과 '로스트 템플' 이라는 조건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요즘 프로토스들 추세 보시면 알지만 앞마당을 많이들 가져가십니다.
그리고 래더가 아닌 대부분의 지정게임은 로스트 템플이죠
래더게임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ㅜ로템에서만 써주세요
우선 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0서플-12배럭-13가스(여기까지 국민빌드죠)-15궤도-16가스-17서플-18배럭 까지 가줍니다
이때,되도록 병력은 멈추지 마시고 상대 입구 앞의 감시탑을 먹어줍니다
그리고,상대 기지에 가까운 풍광에 팩토리를 지어줍니다.
그 후,팩토리를 날려서 상대 앞마당 위에 놓아주시고
계속적으로 2~3배럭에서 병력생산 해주시고 원스타포트에서
의료선도 틈틈이 뽑아줍니다.
가스 모이는대로 바로 팩토리에 기술실 달아주시고 시즈탱크를 뽑아주시면서 공성모드를 업글합니다
그리고 타이밍상 상대가 앞마당을 활성화 시키고 거신지원소가 슬슬 완성될 타이밍에
탱크1기 반,공성모드완성,바이오닉 한부대 반,의료선 3기 정도가 모입니다.
이때부터가 신나는 시간입니다.
손을 풀어주시고(가장 중요합니다),의료선 한기는 게이트 주변에,한기는 본진 미네랄에 가깝게 놓습니다.
탱크 두기 앞마당 시즈모드와 동시에 (너무 가까이하면 바로잡힙니다)
게이트 의료선으로 파일런을 두드려주고 미네랄 병력으로 프로브를 잡아줍니다
우왕좌왕합니다.
하지만,이때 우리는 3갈래로 병력을 쪼갰기 때문에 한타로는 절대 이길 수가 없습니다.
고로,3방향에서 퍽퍽 쳐주며 싸우지는 않고,달려오는 질럿 한두기씩 잡아먹어주고
프로브를 학살하며,도망다닙니다.
이때,탱크가 3기 이상 될 시 내 바이오닉 병력이 상대 앞마당 언덕쪽에 딱 붙으면
병력차이가 나더라도 꽤 이득을 볼 수 있는 싸움이 됩니다(생각보다 공성모드가 완소입니다)
지원소라던가,로보틱스 등은 최대한 빨리 부셔주시고
야금야금 갉아먹다 보면 어느새인가 병력에서 앞서게 됩니다.
앞마당을 부순 이후에는 언덕탱크를 미네랄 뒤편으로 옳기고 모든 병력을 상대 본진으로 올려주며
신나게 관광시키면 끝이 납니다.
일단 이렇게 이기고 나면
기분이 환상적으로 좋습니다.마치 내가 김택용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여러곳에서 카운터펀치를 퍽퍽 먹이며 이겼기 때문에 승리감도 배가 되고
상대는 아무것도 못하고 우왕좌왕 하다가 졌기 때문에
일종의 "아,뭐가 어떻게 진건지도 모르겠다"정도의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건 동일한 실력대에서 방심없이는 통하기가 몹시 힘든 전략입니다.
관광용으로,또한 화려한 리플레이용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