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자신이 저그랑 게임을 하면서

 

 

 

 

이런 저그가 제일 까다롭고 상대하기가 힘들더라

 

 

 

 

또는 저그의 어떤점이 가장 무섭더라 하는 점을 좀 말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하향세 지대로 달리고 있는 절 위해 소중한 댓글을 좀.. ㅠ.ㅠ

10분께 전에 저글링 잘 쓰는 저그. 금속 대각 저그. 8분께 일꾼 수 70넘어가는 저그;;;

앞마당만 먹고 더블링 ㅈㄴ 뽑아놓은 다음 멀티 가져가는 저그///귀찮게 저글링 소수만 계속 돌아와서 앞마당이랑 본진 난입해서 견제하는 거

8분께 일꾼 70기가 넘어간다구요? 어.. 어떻게요?

대놓고 째는저그 짜증나네요

적당한 압박을 줬는데도 쫄지않고 걍 째더군요

뭐야ㅡㅡ하고 러쉬갈때쯤 상대할병력찍어놓고 또쨈..

앞마당 돌아가는 저그
앞마당 돌아가는 저그는 한방 타이밍 잃으면 절대로 못이기죠

저글링공업 다수 운영하는 저그 ㅡㅡ 저글링으로 감싸고 맹독으로 으악

링으로 이리치고 저리치는거랑
뮤탈다수 잠복맹덕으로 시간벌면서 멀티멀티멀티

뮤탈로 이리저리 진짜 제대로 잘흔드는 저그

가촉 박고 일꾼째는저그/// 중후반 생각하고 해병한기찍고 더블하는데 6못하는저그

그냥 저그에게 가장 중요한건 드론째는것인듯

제껄 정찰하면서 그거에 맞춰서 드론째고 나오는병력 알맞게 막는게 이상적인것같아요.

그리고 의외로 군락 빨리가는 저그도 까다로움

저그분들이 가장 짜증내시는 부분이긴 한데;;; 그 부분을 잘 하는 저그가 까다롭습니다.

"테란이 뭐 하는지 눈치 잘 보는 저그~!!!"

젤나가 감시탑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신경 써서 장악해 놓고(저그가 이게 안 될 리는 없죠;;;)
저글링 소수로 진출 병력이 있는지 입구 근처에서 뭘 하는지 언제 푸는지 끊임없이 확인
대군주는 해병으로 나가서 싸먹기는 애매하고 바이킹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만
잡을 수 있는 적재 적소에 고르게 배치.
의료선 동선이 될만한 시야에도 어김없이 뿌려져 있는 대군주.

이쯤 해 놓으시고 그래도 테란이 가드 끝까지 올리고 뭐 하는지 안 보여주면
적절한 타이밍에 대군주 찌르기로 형세 파악후 대응.
(근데 이 카드도 거의 일정하지 않나요;;; 홧병차 아님 밴쉬져 머;;;;)
그리고 테란보다는 자원력 적당히 우위인만큼만 일꾼 욕심 적당히 내시면서
라바를 적절히 모아놓으셨다면 아마 거의 필승이신 거 같아요.
(적어도 제가 진 리플 봐 보면 그러함 ㅠ_ㅠ;;;;)

즉, 테란 입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저그는 테란의 간을 잘 보는 저그입니다.
저그분들은 이게 어렵다고만 하시는데 테란 입장에서는 옷 벗고 겜하는 거 같아요;;;

그냥 저그는 싫습니다.

무탈 잘쓰는 저그가 무섭.. 의료선 견제가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