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KaMaiTaCh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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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11 06:16:11 KST | 조회 | 1,153 |
제목 |
vs 저그전 메카닉 테란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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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북미에서 골드리그에서 깨작거리는 CrossLight라고 합니다.
골드에서 실버로 강등당하고 충격먹고 죽어라 해서
30%승률에서 거의 60%까지 회복 시키고 골드로 다시 올라왔는데
물론 리그 수준이 낮다보니 종족별로 사용할만한 전략도 한정되어 있긴 한데
예전엔 커스텀 게임에서 플래나 다이아 저그분들 만나면
해불의탱으로 해결해볼려고 하다가 맹덕이나 뮤탈에 그냥 씹혀먹였는데
전략 게시판에서 본 대 저그전 해불염토 전략을 연습하던 중
'그냥 땡 메카닉은 어떨까' 싶어서 연습을 계속 해봤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예전에는 저그가 뭘 하느냐에 맞춰서 제가 맞춰가는 느낌이었는데
땡 메카닉으로 가니 오히려 저그가 내 손바닥 위에서 계산한 대로 움직이니까
편하더라구요. (물론 본진자원으로 땡바퀴 이런애들은 좀 답없더군요...)
초반에 11병영-13.5가스-15궤도(참고로 입구는 2보급,병영으로 막았습니다) -기술실(사신 1기 생산)-
가스 추가- 군수공장-군수공장으로 가면서 첫번째 군수에 기술실 스왑, 지옥불 업, 첫번째 군수 건설중
병영으로 반응로 만들어놓고 병영은 언덕 밑 자리잡고 멀티 심시티용으로 쓰고, 두번째 군수
바로 반응로로 붙여서 4~5 지옥불 염차로 견제. 첫번째 견제 가면서 앞마당 멀티하고
(미네랄보단 가스부터 우선), 다 죽으면 또 4기씩 계속 보내서 견제.
그러면 앞마당 째고 시작하는 저그입장에서 저글링은 망이라서 바퀴나 뮤탈 중에서 선택.
두번째 견제 끝나갈 부렵 아모리(한글 명칭이 생각이 안나네요 ㅠ) 짓고 토르 1~2기 생산 (그전에 군수공장 하나 더 추가시키구요. 어짜피 염차견제만 하느라 가스는 남아서, 남는 가스로 미리 시즈모드 업도 해놓습니다).
그리고 상대 테크 염차나 스캔으로 확인 후 바퀴면 탱크비중 조금 높여서 화탱토, 뮤탈+링링으로 나오면 탱크 소수로 라인만 잡아놓고 메인병력 염토.
물론 우주공항은 기본으로 짓되 의료선으로 염차 드랍을 해서 견제의 강도를 좀 더 높여도 좋고 아니면 상대가 바퀴로 갈때 바이킹 2~4기 뽑아줘서 강제적으로 스포어콜로니(이름 기억이 또 안나네요 ㅠㅠ)나 뮤탈체제를 강요하도록 만들어도 좋고... 뮤탈체제면 그냥 밤까 두기정도 섞으면 아예 씹어먹을 수도 있고..
군수공장 운영이 여러모로 저그의 모든 체제에 '완벽 카운터'가 나온다는게 장점인거 같습니다.
병영위주의 운영은 물론 저그의 모든 병력에 어느정도 수준의 대응이 가능하지만
컨트롤이 안되면 뮤링링에 3초순삭이 발생해서 힘들어지고.. 그렇다고 어설프게
해불의탱 가면서 병력 비율 조절만 삐끗해도 저그가 그냥 물량으로 씹어먹고..
극초반 링링 입구돌파나 빠른 바퀴(이건 염차 기동성으로 일꾼 흔들어주면서 탱크 준비하니 이기긴 하더군요)가 아닌이상 거의 90% 승률이 나오는걸 보니.
대 저그전 땡 메카닉, 매우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이제 XP 고수분들에게 여쭈고 싶습니다.
대 저그전 메카닉 테란의 한계점은 어떤게 있을까요?
그리고 가능성은 어느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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