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전에 밤까마귀 좋습니다.

추적 미사일.. 이게 범위도 좁고 맞추기도 힘들다 보니 밤까마귀를 잘 생각을 안 하는데

요즘 써 보면서 생각이 바뀐 것이...

맞아주면 감사긴 한데 맞지 않는다고 해도 뮤탈이 견제를 못하고 도망다녀야 되는 것 자체가 

테란에게는 큰 이득이라고 할 수 있음. 그 와중에 한방병력이 진출한다거나, 뮤탈 도망가는 반대 방향으로 

의료선 날려서 드랍을 한다거나.. 써먹을만한 구석이 많음

밤까마귀 업그레이드 중에 추적미사일, 자동포탑, 국지방어기의 유지시간이 길어지는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이걸 하면 진짜 겁나 오래 도망가야 됨

그리고 뭣보다 밤까마귀를 보면 저그가 미사일 포탑 위에 밤까마귀 한 기만 있어도 뮤탈을 자신있게 들이밀어서 포탑 제거하는 짓을 할 수가 없음. 재수없으면 추적미사일을 맞든가 아니면 순간적으로 국지방어기 깔아서 포탑 제거는 전혀 못하고 뮤탈만 죽어나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리고 밤까마귀가 조합에 들어 있다면 저그의 점막종양을 스캔을 뿌리지 않고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궤도 사령부의 에너지를 온전히 정찰용 스캔 혹은 지게로봇에 사용할 수 있음. 광물이 넘치니까 병력 정말 많이 나옴

이 모든 효과들 자체도 긍정적이지만 

내가 보기에 제일 중요한 건 의료선을 반응로를 달고 뽑지 않아도 쌓인다는 것임.

진출병력에서 의료선만 따먹으면서 시간끄는 저그들 되게 많은데 

밤까마귀 두세기 이상으로 에너지 되는대로 국지방어기를 설치하면서 해탱 라인을 전진하면 의료선을 잡지 못해서 점점 의료선이 쌓임.

그렇게 대치하다가 토르 한두기만 추가가 되면 그 때부터 뮤탈이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없게 되어버림. 테란이 저그보다 많거나 같은 수준의 멀티를 가져가면서도 뮤탈 견제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메리트임

참고로 건물 공격 사거리 업그레이드 해 주는 게 좋음. 자동포탑과 국지방어기, 행성요새, 미사일 포탑의 사거리가 늘어남여 ㅇㅇ  이왕이면 방업도 해 주고...

그러니까 해탱으로 멀티를 한 번에 못 밀고 중후반 운영싸움이 되었을 때에 밤까마귀를 조합에 추가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길 바람

삼룡 먹기 전에 밤까 효율에 대해서는 그닥 회의적인데, 그 후에는 괜찮을거 같음
그리고 뮤탈 견제는 포탑을 좀 더 건설해주거나 걍 탱크 빨리 모아 치고나가면 괜찮은듯
애초에 저그가 유리하다면 힘들겠지만 비슷하거나 테란이 압박으로 유리하게 시작하면 다수 뮤탈 모아서 견제하고 이런게 힘듬

병아리장수 // 포탑 아무리 지어도 뮤탈이 다수 모이면 다 박살나는 것도 있고.. 본진이야 포탑 숫자로 어떻게 커버친다고 치더라도 멀티마다 그 많은 포탑을 다 지을 돈을 감당할 수 있는가가 문제죠.

진심 공감합니다. 플토전습관되서 우주공항에 반응로 달아서 2개씩 뽑기보다는 탱크비중을 추가하면서 밤까 하나 추가하는게 더 좋은것같음

밤까 한 두기 상당히 좋기는하죠.. 래더에서 자주 사용했었는데
추미 말고도 국지방어기도 한타전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가능하죠
요즘은 귀찮아서인지는 몰라도 자주 사용은 안하게되네요....ㅋㅋ
추미 속도가 조금만 더 빨랏어도-ㅁ-
확실히 삼룡전에는 업그레이드 문제도 있고 해서 조금 벅찬감이'-';;
다수 뮤탈은 터렛 소수토르 해병으로 막는게 가장 안정적이긴 하더라구요

뮤탈이 해병처럼 쏟아져나오는 유닛이 아니라서 쿨럭
앞마당만 지킬 때는 포탑과 해병 분산을 통해서도 충분히 방어는 할 수 있슴돠
다만 진출 할 때 성가셔서 토르 뽑는 사람들도 있는데 추미업글에 밤까가스에, 게다가 밤까속도가 느려서 여전히 뮤탈이 치고 빠지기는 가능하고, 그렇다고 밤까만으로 빈집뮤탈을 방어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삼멀 이상 시에는 괜찮을거 같은데 장단점 비교하면 그렇게 좋은지는 잘모르겠네요, 밤까 속도가 빠르다면 좀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