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아니마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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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24 09:22:27 KST | 조회 | 541 |
제목 |
왜 저그전은 하면 할수록 막장이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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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 다레기 입니다.
저~기 전략보급고에 있는 토르테란(해병화염차>>벤시>>토르) 운영으로 저그전은 지금도 5할넘은 승률을 보장
받고 있지만.. 제 친구들중 다이아 저그가 2명인데 이것들이 이제 전략에 내성이 쌓여서 방어할꺼 딱딱 해주고
한타에서 맹덕으로 쓸어버리는군요..
최초에 저그전은 해불탱선으로 시작했습니다. 한데 한방싸움 하다보면 상대 뮤링링과의 대결후 우리쪽남은
유닛 불곰(소수 탱크)/저그 남은유닛 무탈 의 구도가만들어지더군요.. 저그는 남은 뮤탈로 테란의 전리품인
불곰 및 탱크 및 의료선을 맛있게 식사해주시고.. 저글링 맹덕에 소수무탈만 다시 생산하면 되지만. 테란은 한방병력을 다시 조합해야하는 괴뢰감에 사로잡힙니다. 아니.. 병력이 균일하게 남았으면 어느정도 나도 좀 남겨먹어야지 이사람아..
그래서 저는 과감히 저그전에 탱크 생략하고 해불토르로 한방병력을 구성하기 시작합니다.
마침 토르테란 전략이 나와 삼병영 더블과 적절히 양분하여 저그전은 다레기 입성까지 80%의 승률을 보장받습니다. 이때 플통령과 다레기였던 저그 친구2명은 제게 지게로봇 세레머니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죠
하지만 셋다 어느정도 점수가 올라가고 나서는 오히려 제가 무참히 짓밟히는 사태가 벌어지더군요..첫번째는 토르를 조합한 늦은 기동성 때문이었습니다. 한타 나갈때 빈집이 들어오면 토르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더군요.. 저그가 진영짜고 싸먹기도 편안하구요..
둘째는 탱크의 부재로 인해 다수맹덕이 토르를 무시하고 해병불곰만 선택점사 해줄때 맹덕을 터트릴 절대화력이 없다라는것입니다. 무빙샷하거나 산개하면서 맹덕이 빨리 터지라고 기도하는데 토르가지고는 안터집니다..ㅠㅠ
그래서 이전의 해불탱선을 다시 조합해보지만 , 옜날 저의 모습이었던 불곰과 뮤탈의 생존자 조우 ㅇㅅㅇ를 다시 확인하게 되고.. 키보드를 던지게 되고..이렇게 될바에야 지더라도 하고싶은걸 하자!! 라고 생각해서 요즘은 해탱산개컨(안되면 말고)으로 저그전을 하고 있습니다..오히려 예전에 잘됐던 토르테란보다 더 나은것 같네요 지금은..
요즘은 정석으로 자리잡은 투병영 더블이 과연 좋은지도 잘 모르겠고..(상위쪽으로 넘어가면 투병영더블 별로 안통합니다..저만그런가요..) 상대는 언제나처럼 뮤링링을 쓰는데 알면서도 한타싸움에서 지는 제가 병x같고 ㅠㅠ
테란조합을 어떻게 해야할지 빌드는 뭘로 해야할지 생각할수록 혼돈의 카오스에 빠집니다
플토전 거신에 쳐발릴때도 이런 막막함은 아니었는데.. 오늘도 전 저그를 때려잡을 빌드와 조합을 찾느라 근무시간에 인터넷을 뒤적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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