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eX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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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30 08:43:53 KST | 조회 | 458 |
제목 |
메카닉도 이제는 새로운 방향을 바라보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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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홧병차로 불리우기도 했고 누가 쓰냐 이딴거라는 평가를 받던 화염차지만,
최근 추세로 보면 화염차는 미지의 영역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간단하게 화염차가 그간 쓰이는 방식은 지옥불을 업해서 4기정도 드랍을 시도해 일꾼만 줄구장창 째는 플레이를 견제하는 식으로 사용했죠.
하지만 점점 사용법이 발전해서 화염차 더블같은 빌드도 등장했고
GSL이나 기사도에서 4~5해병 화염차로 찌르는 최연식선수나 정종현선수의 플레이는 눈에 띄입니다.
또한 사라졌던 불불러시라고 불리우는 조합을 최근에 정종현 선수가 다시 보여주기도 했지요
하지만 가장 인상깊었던건 어제 기사도 스타 챌린지에 나온 허준과침제니스(현 아이디 광탈과침제니스) 이분 경기보면서 생각이 들더군요.
저그에겐 메카닉이 꽤 쓸만하고 실제로 다수의 공성전차가 모이면 저그 입장에선 참 까다롭죠.
하지만 대플토전에 메카닉은 쓰레기다라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있죠. 실제로 회전력에서 앞서는 차원관문 유닛들에게 한번 밀리면 재충원이 힘들다는 메카닉 유닛이 좋지만은 않고 불멸자란 카운터 유닛이 존재하니까요.
하지만 어제 경기를 보며 인상적인게 화염차가 다수가 모이니 역시나 스플래쉬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스2의 인공지능상 뭉치며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염차가 소수단계에선 추적자의 밥이지만 어느정도 숫자가 되니 스플래쉬로 그 병력들을 잡아 먹더군요. 아무래도 한방한방은 약하겠지만 그 약한게 짜잘하게 많이 들어가게 만들어주는 스플래쉬가 화염차니까요.
화염차+토르 조합으로 불멸자+추적자를 잡아내는 장면은 좀 많이 의외였습니다.
여태까진 상성유닛을 뽑아야 이긴다고 생각했는데 화염차는 중장갑에 많이 약한 유닛이죠.
그렇다고 특별히 토르가 불멸자보다 많거나 한것도 아니고 화염차가 추적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은게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이겨내더군요. 불멸자는 타격포로 화염차는 추적자를.
스1에 비해서 고위기사가 약해졌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그건 소수단계지 다수 단계의 케이다린 부적 연구된 고위기사는 매우강하고 까다로운 상대죠. 마찬가지로 화염차다수가 모이면 지역 모두를 공격해버리는 효과를 가지게 되어서 강해보이더군요.
스1 초창기때는 벌쳐를 별로 안좋은 유닛이라고 평가했었으나 연구되다보니 후기엔 엄청 강한 유닛이라고 평가 받았듯이 화염차에 대한 연구나 빌드 개발 그리고 주력병력으로의 역할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빠른 기동력과 일꾼테러 능력에 엄청강한 화염차를 주력으로 삼는 빌드가 연구된다면 느려터진 메카닉의 단점을 어느정도 보완할 수 있을거 같아서 재밌을거 같습니다.
물론 플토야 지금처럼 바이오닉만으로도 이길만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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