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병아리장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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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1-30 13:25:03 KST | 조회 | 305 |
제목 |
우리 토스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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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의 대테란전 메카니즘이 확실히 달라졌고, 그에 따라 테란이 토스전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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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토스들이 어이없는 역장 실수로 말아먹는 경기가 많이나왔기 때문에 테란 사기 외쳐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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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단순히 토스들이 역장을 잘친다는 등의 컨트롤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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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판을 잘 그려서 이미 이득을 취한 상태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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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테란의 전략적인 운영을 배제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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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전략을 사용할 때 테란에게 벙커는 필수입니다 그놈의 사차관, 따라서 찔러서 해병숫자와 벙커 유무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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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시인지 더 나아가 염차드랍이나 해탱류인지까지 얼추 파악이 가능한거고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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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방어적 역장은 테란은 찌르기 왠만해서 다 막아내고 그러면 토스가 자연스럽게 유리하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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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멀티를 먹으면 토스야 드론 펌핑하듯이 탐사정 펌핑하면 테란에 비해 꿇리는 것 전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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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신이나 불사조 모아주거나 6차관하면 부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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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니 이런거 그닥 소용없습니다, 유령에 뽑으면 당연히 바이킹 및 불곰 숫자 줄어들게 되고 역시 미리 앞서나간 토스가 강력한건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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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의 딜레마는 같이 무난하게 멀티 먹는 게임을 하자니 토스가 탐사정 펌핑하고 뿜어내는 6차관 및 거신 조합에 힘에서 밀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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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찌르거나 전략적인 수를 던지자니 역장에 많히고 상대가 왠만해서는 간파하고 대응이 가능하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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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뭔가 돌파구가 필요 한 떄인 것 같네요, 김정훈 선수도 더블을 주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승격강등전에서 더블이 아닌 다른 전략적인 수를 던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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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분들 입장에서는 징징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토스전이 어려워진 것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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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토스에게만 몇연패 몇십연패하는 분들도 꽤 있고, 얼마전까지 저도 토스 거의 한판도 못이겼을정도로 완벽한 벽을 느꼈으니까요, 확실히 메카닉이나 레이트메카닉이나 다른 수를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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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현 일반적인 메커니즘으로는 6차관이나 빠른 멀티 거신을 상대하기가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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