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야매외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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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2-06 21:03:43 KST | 조회 | 403 |
제목 |
-ㅅ- 근데 전 진심 이상하긴 이상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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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테전이야 솔직히 같은 빌드면 인내심/컨 싸움이고
빌드 상성이 갈린 경우라면야 크게 갈린 건 어쩔 수 없고 극복할 수 있는 정도 역시 인내심/컨 싸움이니
뒤통수를 크게 맞았다거나, 아주 안 좋은 빌드를 꺼내든 경우를 제외하면 그럭저럭 합니다.
테프전은 정말 기분상으로 말하자면 제가 그나마 플레 상위라도 있는게 전 테프전 덕이라고 보거든요;;;
전 진짜 뻥 안치고 고정되게 딱 놓고 운영만 안 할 뿐이지 대부분 병영 중심 플레이고
기껏 딴 빌드 써 봐야 1/1/1 류의 해탱/해밴 혹은 해밴탱까 한 방 러쉬... 이 정도 빌드 쓰는데
플토는 저보다 잘 하는 분들이랑 만나서 진다고 쳐도 손속이나 반응 속도나 전투력 차이로 지거나
애시당초 빌드 선택을 멍청하게 가는 바람에 거기서 꼬이면서 지는 경우 빼고는 그닥 못 해먹겠다도 아니고...
소위 고수분들 정말 뭘 해도 플토한테 해먹을 수가 없다. <- 이런 느낌 받은 적은 없거든요.
뭐 워낙에 소위 말하는 피지컬 자체가 좋지를 않으니 후반 가면 좀 많이 꼬이는 편이라
이기고 지는 결과에 대해서는 그닥 크게 스트레스 받는다거나 하는 건 없고
한 가지 빌드만 파서 랭크를 올리는 거보다 여러 가지 다양한 걸 써 보는 맛에 하는 것도 있고 해서
테프전이나 테테전에 대해서는 승률도 그럭저럭 나오고 이기건 지건 다 이해와 수긍이 되는데;;;
당최 전 왜 저그전은 막장일까요? ;ㅅ; 네? 네? 네? 왜? 왜? 왜?
ㅠㅠ 다른 분들 말씀하시는 거 보면 2병영 압박/벙커링으로 시작하면 쉽다 그러는데
왜 내 2병영은 해병이 일꾼 기스도 제대로 못 내보고 끊기고 황망하게 입구 올리고 쫄아야 하는가!!
저그는 치즈만 써도 개빡친다 그러는데 왜 내 치즈는 저글링이 맛있게 씹어먹는가!! ㅠㅠ
등등 이유는 많지만...(사실 초반에 이렇게 극명하게 실수가 드러난 게임들은 이해라도 감;;;)
대강 대강 비등비등하게 흘러간 경우에... 특히, 러쉬 거리 멀어서 화염차 더블이나 이런 걸 해서
시작한 경우라든가 등등;; 일꾼을 좀 턴 거 같기도 하긴 한데 이게 큰 피핸가 잘 확신도 안 서고....
근본적으로 이 시간쯤 지나면 전 진짜 저그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어요... ㅠㅠ
둥지탑이 올라간 걸 보긴 봤는데 병력을 끌고 나가다가 대참사;;; 이후 뮤탈에 휘둘릴 때도 많고,
아닥하고 토르 뽑고 3멀 가자~ 라고 생각했는데 뮤탈이 어언 20기...(알고 보니 저그는 이른 삼룡이 체제;;;)
배째는 저그다 싶었는데 앞마당 내려앉히려고 하는 타이밍에 바퀴 개떼 이후로는 자원력에 뒤져서 앓다 지고
등등등... ㅠ_ㅠ 전 저그 읽는게 플토보다 훨씬 어렵네요.
기본적으로 시야가 많이 좁아져서 그런 건지 어쩐 건지...
;ㅅ;... 다른 분들처럼 그냥 플토가 상대하기 까다롭고 저그전은 할 만하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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