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다레기 2900 테란입니당,
원래 사신더블, 1반응로더블, 불곰찌르기더블등등을 썼는데 어느순간부터
플토가 워낙 대처를 잘해서(역장은 진짜 --) 자연스럽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무난하게 지더라구요 -_-
파수기를 무력화할 방법을 찾다가 빠른 해탱을 생각해봤는데 상당히 잘먹힙니다.
메카닉도 좋아보이는데 전 pc방 유저라서 시도를 해본적은 없네요.
전초, 델타등의 맵은 말할것도 없고, 젤나가, 잃사, 금속(대각선은 힘듬)까지도 1-1-1보다 빠른 해탱으로 거의 제 레벨까지의 플토들은 거의 다 잡는것 같습니다. 승률 80%이상은 되는듯,(일단 상대가 앞마당 먹으면 필승)
저녁에 pc방가서 플토에 약하신 테란분들을 위해 리플올리겠습니당!!(제가 말재주가 별로 없어서)
해탱빌드를 50판이상 연마하니깐 해탱의 약점과 상대의 카운터빌드들이 몇개 있더라구요.
1. 빠른 암흑기사
상대가 2가스가 빠르고, 정찰때 파수기의 숫자나 병력의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암흑기사를 생각해야합니다. 해탱에 많이 당하신분들이 눈치 맡으시구 암흑기사 가시는데 그대로 빠른해탱가시면 망합니다. 이럴땐 본진에 터렛짓구 밤까부터 뽑은다음에 변형 1-1-1로 출발합니다(해탱 고집하면 망함), 무리해서 진출할 필요는 없구 상대가 확장을 언제먹는지 보면서 천천히 조합을 맞춰나가면 됩니다. 남는가스는 탱크, 의료선을 추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2. 빠른 거신
앞마당안먹구 파수기로 버티면서 3~4차관+로보로 빠른거신+광전사다수를 모으시는분들이 있는데 이게 정말 강력합니다. 제 해탱의 핵심은 2반응로에서 나오는 다수 해병인데, 전투한번 잘못하면 그대로 밀릴수 있습니다. 일단 스캔으로 상대 로보를 보셨다면 암흑기사는 배제하고 스타포트에서는 바이킹을 찍어주면서 한타이밍 늦게 나가는게 핵심인것 같습니다. 추적자가 소수이기 때문에 바이킹으로 거신머리를 날리는 컨트롤은 필수!
3. 불사조포함한 관문유닛조합
불사조 중력자광선으로 탱크를 든 상태에서 싸먹는 조합인데 상당히 위험합니다. 일단 우주관문을 봤으면 지게로봇을 아낌없이 부르면서 자원에서 앞서나갑시다. 그리고 진출후 올리는 우주공항에서는 의료선을 뽑는게 좋습니다. 가스가 처음에는 시즈업과 탱크를 뽑는데에 빡빡하지만 소비하는 가스가 정해져있기에 나중에는 우주공항을 올릴만큼의 여유가 생깁니다. 의외로 차원관문 유닛들과의 전투에서 의료선의 유무는 승패를 가를만큼 중요합니다. 의료선 1개의 차이가 해병의 생사를 엄청나게 가른다는것은 진짜 뼈져리게 느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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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스타는 정말 눈치싸움인것 같습니다. 해탱을 쓰면서 내가 해탱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는것이 중요하고 상대방을 기만하는 전술이 결국 승패를 가르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만난 플토분은 빠른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차관업에 시증을 넣지 않고 2관문에 시증을 계속 넣으면서 병력에 탐사정1개랑 같이 끌고나와서 4차관인척 제 입구를 두드리더라구요.(수호방패도 키면서) 깜짝놀라서 이것만 막으면 이긴다고 생각해서 벙커 마구 깔았는데 다시는 안들어와서 이상하다 생각해서 상대 앞마당에 스캔뿌리니 이미 활성화.. 그때까지 모은병력이랑 진출하니 거신이 환영해주더라구요. ㅋㅋ
내 빌드를 숨기면서 상대방의 빌드를 눈치채서 그에 맞는 유닛들을 준비하는게 승리의 핵심인것 같습니다.!!
돌겜
오버
히오스
디아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