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같은 식의 테란이 또 나올까요

이영호같은 식이 어떤 식을 말하는거냐하면

 

mbcgame에서 누구였드라 이름 기억 안나네 브레인저그라고 불리는 선수였던거 같은데

뿔테안경쓴사람 말이죠 그 선수랑 하면서 테란은 맵 아래쪽 라인 1/3 먹고

저그는 나머지 2/3 자원먹고 마음먹고 다크스웜 울트라저글링 쏟아내기 시작하는걸

 

2/3 를 다먹은 저그를 말려죽이던 식 말입니다

 

테란이 메카닉가면 저그가 하이브테크가고 뭘 쏟아내도 딱히 상성이 없는게 스1이긴 한데

그래도 저그가 4가스 먹도록 놔두는건 결코 불편하다 하지 않을 수 없죠

 

온게임넷이었나 김명운전때도

디파일러를 드랍까지 해가면서 다크스웜으로 도배해버리면서 들어오는 저그를

베슬이 아닌 순전히 전차화력으로 상대해서 찍어누르던데

 

현재 스2 테프전을 보면 그런식의 플레이가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입니다

토스는 말할것도 없는데다 저그상대로도 그렇고

울트라 쏟아지기 시작하면 테란은 힘겨워지죠

 

간단히 말해 서로 하고싶은거 다 하게 만들면서도

힘으로 찍어누르는 플레이가 스2에서도 가능할지는

 

솔직히 어렵다 보네요

 

마음먹고 모은 한방의 질로 따졌을때 토스가 너무 쎄고

저그랑 비교하면 조합의 강함대비 회전력 비율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생각함

 

현재상황에서 순수하게 지상군 힘싸움으로 타종족 제대로 갖춘 조합 찢어발기려면

일단 전차 인구수가 2로 돌아가야 할 것 같네요

김윤환

메카닉으로 하면 플토 지상병력 씹어먹음
모선+업글잘된 우주모함이 문제일 뿐이지

메카닉은 우주쓰레기한테 쓰레기같이 털려서 ㅋ

브레인저그 김윤환
ㅋㅎㅋㅎ

근데 솔직히 스원 임요환이나 최연성 전성기를보면
이런선수가 또 나오긴 할것인가 했던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임요환의 저 말도안되는 컨트롤과 전략을 구사하는 선수가 또 나올것인가
최연성의 저 물량을 보여줄 선수가 또 나올 것인가.
뭐 이런거

지금은 어찌어찌 될 지 모르겠지만 맵 좀 넓어지면 어려움

이영호가 테란의 희망인건 맞겠지만 이영호같은놈이 스타2에 또나오면 스타2 멸망함

요즘은 리플레이 공유가 심해져서 특별 전략이나 스타일이 오래 유지되기가 힘듭니다.
즉 전성기가 오래 가기가 힘들다는 말도 되지요.
결국 손빠른 오락 좋아하는 겜돌이 꼬맹이들이 끝까지 남습니다. (술을 먹을수 있나 담배를 필수있나 할수있는건 게임 남는건 시간밖에 없으므로 공부는 싫을테고)

뮤탈무군감충때문에 안되죠.

인구수2로 간다해도 조금먹는 테란으로선 딱히 달라질게 없다보네요..

아핳 이영호vs김윤환 말씀하시는거구나 ㅎㅎ 그거 에버스타리그였나? 그랬을거에요 4강에서 맵이 투혼 이였죠 바이오닉 시전하면서 다수 탱크 힘으로 저그랑 반땅싸움 가는거 였죠;; 울트라는 아예 힘을 못쓰고 드랍도 다수 터렛,마메에 썰리고 뮤탈도 터렛 베슬에 털려버리는 그런 시나리오였는데 김윤환도 정말 잘했는데 그때 갓영호 모드여서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