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상황은 이랬어요.

맵 이름은 처음하는 맵이라 잊어버려서 말씀은 못드리지만 2:2전용 맵이였고 두 본진 모두

같은 언덕에 있었고 언덕 가운데 큰 입구가 있는 맵이였습니다. 전 게임시작하면 우선 입구위치를

확인하고 전략을 구상하기 때문에 입구부터 먼저봤더니 입구 넓이가 꽤 컸다고 해야하나 길다고

해야하나...어쨋든 테란 한 명으로는 전부 막기는 벅차더군요. 저도 테란이였고 같은 팀 하신분도

테란이셨는데 전 상대방 두 사람 모두 저그였기에 초반 저글링 러쉬를 염두하고 입구막기를 시작

했습니다. 전 채팅으로 "입구부터 막죠" 라고 말했고 서플라이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저랑

같은 팀이신 분이 갑자기 서플을 미네랄 옆에 지으시더군요, 제가 님 입구막아요 라고 재차 말씀

드렸고 그때 상대 정찰 드론 한기가 본진으로 난입했습니다. 같은 팀이신 A님(앞으로 이렇게 부를게요.)

은 챗으로 입구 막을 필요 없어요 라고 입을 여셨고 전 그때 막 배럭건설 중이였습니다. 상대드론은 제

일꾼, 배럭건설중인 녀석을 공격했고 전 그 녀석 제제하느라 입구막는 시간이 늦어졌습니다.

그때 잠시 후, 갑자기 들이닥치는 저글링 6마리....

아직 배럭도 건설못한 전 너무 황당했죠, 그래서 전 a님에게 ' 이것보세요, 입막못해서 초반러쉬를 허용했다.

아...너무 황당하다.'라고 말했고 그 님이 말하길, '잘하셨어야죠.'

어이없더군요, 입막할 필요 없다고 설레친 사람이 그런 말 하는거 보니 참 열받더군요. 그래서 전

님은 그런말 할 입장 못되고 어쨋든 진건 진거니 난 이만 나가겠다. 라고 말했더니 그 님 무개념의 참맛을

보여주심, ' 제 입장이 뭐가 어때서요? 입막한다 설레치신분이 입막못한건데 왜 내 잘못임? 개념없네.'

참 4가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나가기 직전 ' 님 테란 접으세요 x자식아.' 하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아랫글 작성한게 된겁니다. 뭐, 모든 테란분들이 해당되는 것도 아닌데 그만 글올린거...

죄송할 따름이구요, 어쨋든 그 님은 다신 보기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