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zi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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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4-26 00:49:32 KST | 조회 | 619 |
제목 |
테란의 사령부 숫자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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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부가 단순 일꾼생산 시설이었던 스1에서는 기지숫자=커맨드숫자 였습니다.
그 이상으로 커맨드가 많으면 손해이기만 했죠
하지만 스2에서는 사령부 수는 많을 수록 좋습니다.
예륻들어,
1병영 후, 혹은 2병영 확장 후 4,5병영 타이밍 끝내기 러쉬가 아니라면,
본진에 사령부를 1,2개 더 짓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사령부를 짓는 것의 기회비용은 단순히 칼타이밍 러쉬의 포기 밖에 없으며,
극히 짧은 시간이 지나면 자원의 이득 + 정보력(스캔)의 이득이 생깁니다.
즉, 1,2병영 더블을 하고나서 테크를 타지않고 곧바로 사령부를 하나 더 짓는다해도,
3번째 사령부 완성이후 그 사령부에서 2번째 지게로봇 투하하는 순간(30초후) 자원수급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그 이후부터는 스캔의 활용이라든지. 일꾼생산, 보급고 투하 등으로 엄청난 효율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물론 사령부 자체가 인구수 +10의 효과또한 있지만, 이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엄청나다고 할 수 있죠.
사령부의 기능중 가장 비효율적이라는 보급고 투하만 한다 하더라도 게임 내내4개만 투하해도 그 사령부는
잉여가 아니라는 겁니다. 지게로봇이 없는 자원을 만들어내서 캐지는 못하지만 보급고 투하가 공짜로 +100원이
생기는데다 인구수 막힐때의 리스크+ 보급고짓는 일꾼이 광물을 캐지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괜찮다고 할 수 있죠.
물론 지게로봇과 스캔이 단기에는 더욱 효율적이라 추가사령부로 보급고 투하만 하는 것은 그 둘에 비해 비효율적이긴 합니다.
앞마당만 먹었을 경우 최적사령부 숫자는 4개이며, 멀티가 2개 일경우 7개, 멀티가 3개 이상일 경우 10개 이상도
가능하며 추가로 건설로봇의 수까지 30기 이하로 줄여 인구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많은 사령부 수를 바탕으로 문어발 식 확장도 할 수 있어서 유리할땐 굳히기로 좋고, 불리할때 역시 역전의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미네랄 필드에 사령부를 앉히지 않더라도, 다수의 사령부는 자원적, 정보적으로 엄청난 도움이 되며,
예리한 타이밍 러쉬만을 생각하지 않는 이상 추가 사령부를 짓는 것의 기회비용도 크지 않다(손익분기점 2번째 지게로봇 투하) 라는 것입니다.
후에 분명히 테란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을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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