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플토 어떻게 상대해야합니까????

참고로 시즌2 되고 총 20판도 안한 다이아리거 입니다.

 

 

아 진짜 이건 프막인 저 뿐만이 아니라 대다수의 테란유저들이 공감할 만한 사항이라

생각하고 글을 씁니다

 

프로토스전은 진짜 뭘 해도 답이 없네요

요즘 프로토스 때문에 래더는 무서워서 안 누르고 있지만, 공방에서 다이아,마스터 프로토스 유저랑

아무리 게임을 해봐도 도저히 승산이 없군요.

 

그래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하고 테란 프로게이머들의 토스전을 살펴 보았으나, 진짜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찾는게 하늘의 별 따기 이고, 아래에 열거된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더군요.

가끔 프로게이머들도 소위 날빌이라고 부르는 올인 플레이를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프로게이머가

올인을 해도 프로토스를 이기지 못하더군요.

 

올인류를 제외한 대략적인 테프전 게임 흐름을 살펴보자면 이렇습니다.

(쪼금 흥분한 관계로 음슴체를 쓰겠음.)

 

1. 무난한 1~2배럭 더블 이후 중반 해불유의킹 vs 광파추거신

 

프로토스 역시 테란이 더블 하는 것을 눈치채고 같이 더블, 그리고 무난히 이어지는 중반까지

초반엔 솔직히 병영유닛이 압도하는 것을 인정하나, 더블을 한 상태이므로 찌르기나 러쉬를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당연히 파수기 때문임. 요즘 래더맵들은 하나같이 러쉬거리도 멀고

괜히 들어갓다가 역장에 반토막 나서 순삭 당할 가능성이 더 높음. 벙커나 지으면서 앞마당 지키기에

급급한 것이 테란의 현실, 테란은 벙커지으면서 앞마당을 방어하고 있는데 프로토스는 그저 병력을 왔다갔다

하며 좋은 자리를 잡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수비가 가능.

 

무난히 중반이 되면, 프로토스는 거신을 들고 나오는데 솔직히 이때 이후로 해병은 소수로 운용됨

이쯤되면 파수기도 한 둘이 아니고 이엠피 적중 시켜봐야 파수기들은 한타임(5~6번) 정도의 역장을 충분히

쓸 수 있음, 그렇게 되면 불곰 위주의 테란 병력은 반토막 나서 돌광에 끔살 당하고 바이킹이 거신을

제압한다고 해도 이후 흐름 상 테란이 이길 수가 없음, 바이킹은 주력 유닛이 아니라 지원 유닛이기 때문임.

 

더욱이 교전을 이기기 힘든 이유가 빠른 2재련소를 초반부터 돌리면서 시증을 갈겨준 프로토스들이라

업 상태가 대체적으로 테란보다 월등함. 프로토스 공방업 22업이 갓 끝났을 때 쯤 테란은 간신히 공2업이

돌아가고 있는게 대부분, 토스 입장에선 추적자 뎀+1 추가 된다고 징징거리겠지만 거신 공업이 같이되는

효율과 기본 방어가 1씩 있는 토스 유닛들이 수방까지 뒤집어쓰고 전투에 임하는 걸 본다면 해병 따위로는

기스만 내는 수준,

 

좀 더 흘러 후반이 되서 고위기사라도 추가되면 진짜 솔직히 말해서 아예 답이 없음.

부적 업 있을때는 그야 말 그대로 사기였고, 부적업이 삭제된 지금도 여전히 고위기사는 강력한 광역스플

뎀지를 보여주고 있음. 결국 초 중반에 못 끝내면 이길 수 없는 상황인데 파수기 때문에 초중반에 끝낼

수가 없음

 

 

2. 화토해밤 및 메카닉류

 

이제 토르 마나 패치가 되면, 사장될 빌드이긴 하지만 간단히 예를 들자면 점멸 추적자에 본진만 지키고

앞마당도 내리지도 못하다가 말라죽는 경우가 대다수. 올인식 지옥불 3화염차 드랍 따위를 하다간 그냥

본진이나 앞마당이 그냥 밀림. 그렇다고 중 후반에 염차드랍을 해봐야 도처에 널려있는 수정탑이나

관측선에게 걸려서  절벽 가장자리에서 추적자들이 의료선을 맞이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3. 4병영 vs 앞마당 먹는 플토와 싸움

 

솔직히 이게 가장 말이 안됨, 상대는 적당히 빠른 타이밍에 앞마당을 먹고 있고 테란은 병영을 쥐어짜서

앞마당을 갓 완성한 프로에게 찌르기를 가도 프로토스는 거의 대부분 이 러쉬를 막을 수 있음, 관문유닛+불멸자

로도 막을 수 있고, 단순히 관문 유닛에 힘을 줘도 막을 수 있음. 역장에 반토막 당하고 수호방패 업고 있는 

광전사들이 달려들면 해병이고 불곰이고 순삭당함 그러므로 프로토스가 앞마당을 하고 있는걸 멍하니

지켜보거나 따라서 멀티를 가며 중후반을 대비하면서 따라 갈 수 밖에 없음, 결과적으로 1과 같은 상황 발생

 

 

4. 밴시 위주 빌드

 

밴시를 배재하는 빌드가 요즘 많고, 들키지만 않으면 대단히 좋지만, 거의 대다수 프로토스들은 요즘

테란 입구만 살짝 보고 벙커있으면 온갖 종류의 날빌을 예상하므로 먹히기가 상당히 힘듬

거기다 불사조라도 뜨면 대 참패

 

 

5. 해탱 빌드

 

이정훈식 해탱이라는 빌드가 빤짝 유행했지만 사실 여전히 힘든 건 사실, 올인식 해탱은 솔직히 말해서

이제 쓸 수 없는 빌드라고 보는게 맞음, 눈치만 챈다면 컨 좋은 토스는 관문+불멸자로 얼마든지 막을 수 있고

불사조라도 뽑는 순간 탱크들은 다 공중에 뜨고 질럿들에게 해병은 순삭. 간혹 프로토스의 멀티를 취소시키거나

파괴하는 초반 해탱 러쉬가 먹히긴 하는데 이것도 프로토스가 1관문 더블로 배 째맨서 테크 올리고 있을 때나

먹히는 거고 조금이라도 날빌에 대한 대비가 되있으면 가볍게 막힘

 

앞마당 가져가면서 해탱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거신이 둘셋 모이기 전에 끝내거나 막대한 피해를

못주면 거의 필 참패가 됨. 근데 역시 문제는 이것도 잠깐 빤짝 타이밍 노리는 것이고, 기타 올인류 빌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봐도 무방. 그나마 역장 때문에 달려오는 광전사를 보고도 해병들 무빙샷 불가능

 

 

6. 견제 테란

 

초반 숨겨놓은 병영으로 2불곰 3해병 찌르기로 초반에 피해주고, 염차 난입으로 일꾼 피해주고, 은폐밴시로

일꾼 타격 줘도 오히려 한방 뚝심에 본진이 밀리거나 앞마당이 들리는 경우가 발생.

 

 

 

 

 

이쯤되니 프로토스가 3차관 공허나 4차관 올인을 해주면 정말 땡큐함, 그때 아니고서는 이길 수 없음...

 

 

 

 

테징징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테뻔뻔이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제발 해법을 알려 주십시오. 도저히 프로토스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p.s. 저그분들께는 죄송합니다

닥추천. 진짜 플토전에서 느끼는 딜레마를 다 설명해줬네.

저두 거이다지지만 일꾼3기넣고해병불곰찌르기하면서 멀티먹고 해불선토르 한기탐에 나가면 거이 이기든데 찌르기때 일꾼피해못주면 GG

힘든건 공감하지만..
운영 적절히 하면서
플토 6가스이상만 안주면 해불의유바로 어느정도 상대가 가능하긴한데
이것저것조합되면 도저히 못이기겠더군요.. 장기전가면 테란 끔살

요새 상위권분들은 견제도 다 잘막아서 떠날 엄두가 안남 ㅡㅡ;

왜 내의료선이 가면 추적자가 있고 정종현 의료선이 가면 수정탑만 있는지..

부적없어서 할만하던데 ㅋ 그래도 고위기사 뜨면 힘들긴힘들당
유령패치대면 유령 좀 다수모아볼생각중ㅋㅋㅋ

요즘 고라화동쓰고있는데 고라화동 한번써보세요
일꾼 100마리잡는건 우습긔

화토해밤 사장되니깐 고라화동으로 체제변환시키는중인데 한번써보긔

고라화동 써서 낭패한 1인

잉 우리길드 델멍트님이신가? 혹시 닥스??

근데 제가 님이랑 사용자 지정에서 겜했었는데 골드~플래급 저그인 저한테도 지셧자나여 그 실력으로 당연히 마스터급 플토한테 깨지는 것은 당연한 것 같은뎅

토스랑 할때는 대규모 싸움을 만들면 안 대여 계속 꾸준히 소규모 전투및 견제를 해줘야함

ㄴ 그런의미에서 고라화동 추천이긔

맹더럭쿵더럭/ 맞습니다 ㅋ
Hitagi/글 처음에도 써있 듯 거의 몇달간 래더를 한 적이 없어서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