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전 뭐가 문제일까요?

저막막인 플레기 입니다...

정말 매일매일 플레이XP 들리면서 대 저그전 공략 or 전략 보고 따라하는대

어떻게 해도 저그를 도저히 못이기겠습니다 ㅠㅠ;

 

제 실력에 한계를 느끼고 고수분들에게 질문합니다.

 

리플레이좀 꼭봐주시고 문제점좀 지적해주세요!!! ㅜ;

 

빨리 저막막 탈출하고싶습니다..!

리플레이 확인 했습니다.
하나 의문이 가는 것은 도대체 어떤 공략or전략을 보고 따라하셨나 싶을 정도로, 신기하게 플레이를 하시더라구요.

1.우선 흔한 10보급이 아니라 약간 특이한 10보급을 쓰시더라구요.
보통은 9마리째 건설로봇으로 보급고를 짓는데, 조금 타이밍이 늦습니다. 그건 곧 병영타이밍이 느려지고, 궤도사령부타이밍이 늦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급고 타이밍을 조금 더 빨리 잡는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2.두번째 병영타이밍이 애매합니다. 그 이유는 공격형도 아니고 수비형도 아닌, 이도 저도 아닌 빌드라는 말입니다. 그럼 곧 공격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공격으로 2병영 빌드를 잡았을 경우의 빌드를 보면, (1)10보급-11병영-11병영의 2병영체제. (2)10보급-12병영-12병영 (3)10보급-12병영-13병영 (4)10보급-12병영-14병영 등이 있습니다.
초반 2병영을 택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타격을 주겠다는 생각인 것입니다. 그럴 생각이 없을 때는 2병영체제가 아닌 1병영을 가는 것이 더 맞다고 보입니다.
방어를 우선적으로 하는 1병영 빌드는 (1)10보급-12병영-15궤도-1해병-사령부추가-보급고 추가 (2)10보급-12병영-15궤도-1해병-16보급-사령부추가 등이 있습니다.

3.앞마당 행성요새. 앞마당을 행성요새로 가져가는 빌드도 있습니다만, 그 빌드는 앞마당의 방어를 굳건히 해 제2멀티 전에 승부를 보는 공격형 빌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빵야님의 플레이는 전혀 공격적인 것이 아닌게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보통의 상황을 어떨까요? 보통은 앞마당멀티도 궤도사령부로 올리는 경우가 다반수 입니다. 그것이 나중에 지게로봇의 극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스캔의 활용도 또한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테란의 경우 제2멀티의 방어가 어렵기 때문에 행성요새로 바꾸어 방어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따라서 앞마당의 웬만하면 궤도사령부로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4.일꾼을 꾸준히 찍어주지 못하는 점. 중반이후 충분히 찍어줬다면 60기상 되어있을 건설로못이 50기 전후로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원수급량이 떨어져, 결국 병력 규모면이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일꾼은 절때 까먹지 말고 찍어줘야 합니다.
(참고로 일꾼을 쉬어가면 승부를 보는 빌드도 있긴 합니다.)

5.가스가 너무 많이 남는다. 제2멀티 이후에 많이 남는 경우는 있지만, 앞마당을 먹음에도 가스가 남는 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테란이 가스를 적게 소모하는 종족이라 해도, 저그전의 흔한 해탱의를 쓰면서 업그레이드를 충실히 해준다면
가스가 쉬이 남지 않습니다.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4가스를 모두 캐고 있다는 점은 그 만큼의 광물을 캐지 못하는 것과 같기 때문에 그 관리는 필요합니다.

6.종합 - 저그전에서 중요한 것은 타이밍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흔히 쓰는 빌드는 12/12병영에 해병 5기 3-5기 타이밍에 저그를 찔러본 후- 쉽게 막힐 것이라고 판단되면 해병을 찍지 않고 바로 사령부추가-2가스-1군수-1병영으로 총 3병영-1군수로 유닛을 뽑습니다.
그후 3-4탱크에 해병을 이끌고 진출- 그후 5병영(1기술,4반응)-2군수-1우공-으로 체제를 갖추고 제2멀티를 한다면 여기서 2병영-1군수를 추가 해줍니다.

실력을 금새 늘릴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고수들의 리플레이 중 본인이 맘에드는 것을 찾아 그대로 보고 따라하는 것입니다. gsl동영상을 보고 따라하셔도 좋습니다만, 리플레이가 확실한 편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