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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17 01:49:40 KST | 조회 | 3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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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토해밤2 3차관 1우관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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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관을 제발 좀 쓰도록 유도를 해봤습니다.
일부러 입구도 막고, 기술실도 보여줬구요.
드디어 한분 걸려드셨습니다. (?)
일반 선기술실 2병영은 두번째 병영에 반응로를 안달고 바로 해병을 생산해 진출 타이밍을 당기는 반면에,
두번째 병영에 반응로를 달면 선기술실임에도 해병 숫자의 부족은 없지요.
1관문 1우관 -> 2관문 추가하는 체제는 퍼플류에 쥐약인것이
1. 1공허가 나오면서 테란 앞마당 근처에 공사를 시작하는 타이밍이 6분 20~30초 정도인데, 그 때 6해병 2불곰과 센터에서 만납니다.(지상군은 기껏해야 1광 2추 1파정도?)
수정탑 몰래 건설하겠다고 나왔다가 충격탄에 추적자 잘라먹히고 놀래서 뒤로 뺍니다.
2. 일단 첫 타이밍을 빼앗겼으니 병력을 다시 추스리고 나올겁니다.
7분 30초까지 병력들을 토스 앞마당 근처에서 공허에게 연기를 합니다.
"병력 별로 없으니 컨트롤 믿고 해병 좀 잡아주세요~"
자극제가 완료됩니다. 공허 잡아먹고 도망갑니다.
3. 그사이 앞마당은 3벙커 공사 완료됩니다. 어떻게든 피해를 주려 합니다. 차마 뚫을 생각은 못하고 본진 언덕 넘어오는 선택도 있습니다. 토스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죠. 입구 막은 테란은 조금 귀찮아집니다. 여기서부터는 토르가 나올 때 까지 잘 막으면 됩니다. 쉽습니다. (리플에서는 건설로봇 피해가 매우 크긴 했습니다만..ㅠ)
4. 토르가 공허에 점사 당하지만 않도록 리페어만 잘 붙여주면 끝납니다.
3차관 1우관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전진 수정탑 공사 타이밍과 테란 첫 병력 진출 타이밍이 같다는 것이고, 예상밖의 자극제 타이밍에 공허를 해병에게 쉽게 잡히기 때문이죠. 지상군이 부족한 토스 입장에서는 타이밍을 뺏기게 됩니다. 그사이 테란은 방어태세를 갖출 수 있구요.
글은 이렇게 쓰긴 했지만, 토스의 본진 올인은 무섭긴 무섭네요. 다시 리플 확인해보니 일꾼이 11기까지 줄었었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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