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 말하면 좀 ㅄ같지만

인간적으로 테란 잡고 나서 약하다 징징대지 말자.

 

나도 테징징이었는데 종변해보니까 테란이 얼마나 쩌는지 알겠드라고(...)

 

초반 내밀수 있는 카드 하나하나가 워낙 강력한데 상대적으로 정찰 차단은 더럽게 쉬우니 원(...)

 

 

아니, 그냥 테란한테 정찰 다 차단당하고 고민하다가 1/1/1 예측했는데 밴시한테 당해서 그냥 와서 좀 징징거린거야....OTL

그런 말해서 좀 ㅄ같네 인정

ㄴㅇㅇ 솔직히 테란 잡고 징징거리는 놈 보면 진짜 '니 존나 못하는구나' 라고 생각됨.

테란 약하진 안음 그렇다고 뭐든 날로먹는 개사기도 아님

ㄴ날로 먹는 개사긴 아니지. 다만 카드가 하나같이 좆같이 강한 카드들이란게 문제지(...) 난 사기라고 안했어. 적어도 이 종족 잡고 징징거려선 안된다는 거지 ㄱ-

징징은 안하는데 테게와서 테란사기외치는 놈들에겐 진심 역징징하고싶음 지들이못하는걸 종족탓으로 회피하는 뻔뻔들이 한둘이어야 그러려니하지 이건 뭐 ㅋ ㅋ ㅋ

ㄴ여러모로 테란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건 사실이니까 그거 가지고 징징대는 거지 뭐. 솔직히 까놓고 카드만 해도 테란이 두 세 개 많잖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니 남도 테란이 사기라는 마인드랑 다를게 머임;

약하다곤 생각 안하는데 개사기네 뭐네 징징할정도는 아닌거가틈

수정함 님도로 ㅋ 요즘프로들경기보면 그냥 잘하는 사람이 이기지 딱히 테란이 여러 카드중 하나로 게임끝내는 경기는 거의 없음ㅋ

쓰프라이트 // -_-? 카드를 여러 장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으로 엄청난 압박으로 다가오는게 무슨 소리(...) 더구나 테크도 상당히 많이 갈리는 게 다수고. 까놓고 말해서 저그 vs 테란 할 때 누가 더 카드가 많을까?

저그 vs 토스 할때 토스가 카드 많으니까 토스 사기?

미러문 // 저그가 테란이나 토스같이 다채로운 빌드 카드가 없는
대신에 체제전환이 엄청 자유롭다는게 종특 아님?

카드라는건 막히면 불리하고 막히면 좋고 이런건데 단순히 카드의 숫자가많다고 유불리를 가늠하긴 어렵죠 테란이 저그상대로 초반 시전카드가 해병푸시 염치 밴시 세갠데 저그도 그것들을 막는 카드를 가지니 그게 그거 ㅋ

그리고 단순히 공격적 카드가 많다고해서 유리한 게 아닌게 공격 후 실패하게 되면 그만한 리스크를 가지고게임하는건데 그걸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표현하면 저프게는 몰라도 테게에선 어그로먹을짓 정도로 볼 게 뻔함 아니면 표현을 좀 더 순화하던가

그냥 분란유저 어그로종자임. 여튼 테게에 관심종자들 많음. 타 종족 게시판에서 이런얘기 노닥거리면서 서로 동의하면 누가 뭐라 하나

Camo // 그 다채로운 체제 변환 좀 보여줍메(...) 물론 이동녕이 한 번 쩔게 하긴 했지만 난 그 이후 단 한 번도 그 다채로운 체제 변환 못 봤음. 깜짝 뮤탈 정돈 봤어도(...) 뭐 확실히 그렇다고 하지만, 초반 카드가 해봐야 두 개(올인맹덕, 올인바퀴)인데 문제는 저그는 이 카드를 써도 뒤가 없다는 거지(...) 테란은 뒤가 있고(물론 지게로봇의 존재 덕분이지만 종특이니 이 쪽은 언급하지 않겠음-_-ㅋ)

쓰프라이트 // 내가 위에서 말했지만, '카드의 숫자가 많은데', 그런데 문제는 그게 게임을 끝낼 정도로 하나같이 강력한 카드들이란 거지. 더구나 디텍터가 상대적으로 ㅄ이 된 스2에서는 더더욱 그렇고. 그리고 또 말했다시피, 테란은 가장 좋은게 '정찰을 차단하기가 너무나 용이'하다는 거야. 당장 보급고만 해도 그렇고 인스턴트 형식의 마린만 해도 그렇지(...) 하나같이 강력한 카드를 있는데 어떻게든 추론해서 잡아내야 할 판. 다른 종족으로서는 미칠 수밖에 없지(...) 나만 해도 테란전 할 때 '이 생퀴가 1/1/1 인가 밴시인가 아니면 투병영인가 아니면 땡마린인가 아니면 지옥불인가 -_- 아니면 그냥 의료선인가' 고민하면서 하고, 테란이 맘만 먹으면 절대 정찰 자체가 안되지 무조건 로보틱스 올리지 않는 한. 그런데 문제는 이 로보틱스 가격이 장난이 아닐 뿐더러(...) 이걸 올릴 시 다른 쪽을 완벽히 포기해야한다는 거야. 결국은 눈치로 어떻게 해야하는데........쩝.

쓰프라이트 // 물론 프로들 사이에서는 딱히 그런 일이 안 일어난다고 치자고 그 사람들은 눈치가 쩌니까(다만 프로들 사이에서도 카드 잘못 예상했다가 엿되는 경우는 존재하지. 예를 들어 vsMM 전 제3셋트에서 화염차를 밴시로 잘못 예상했다던가(...)) 하지만 내가 위에서 말했잖아. 난 테란이 개사기고 다른 종족이 ㅄ이란 거 아냐. 어디까지나 테란은 언제나 유리한 입장에 서 있고 그 상황에서 징징대는 건 다른 종족이 보기에 눈꼴 사나울 수밖에 없다는 거지. 내가 테란 잡을 땐 몰랐는데 막상 프토 잡으니까 눈에 보이더라. 역시 뭔가 다른 편에 서봐야해(...)

삼차관로공이나 111이나 가격은 거기서거긴데 징징대진말자그걸로 ㅋ

그리고요즘은 일관문더블로 거의모든테란의카드를 막을수잇다던데 아님?

테란 얼마나 손아픈데여ㅜㅠㅜ

쓰프라이트 // 테란이 11/11 실패하면 리스크를 감수하고 가던가?(...) 테란이 밴시 실패했다고 큰 리스크 들고 가나? 테란이 화염차 갔다고 그게 게임에서 완전히 밀릴 정도로 리스크를 안는 건 아니잖아? 테란도 본진에 커맨드 지어놓고 들어가잖아? 아예 전에 GSTL에서 나왔던 것처럼 테란을 아예 통조림해버린다면 모를까, 아니면 임재덕처럼 진짜 완벽하게 막아버리던가-_-..... .. 테란이 까이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시전자의 컨트롤이 막는 사람보다 더 뛰어날 필요가 없다'야. 까놓고 말해보자고. 11/11 쓸 때 저그가 하는 것보다 테란이 컨트롤이 더 뛰어나야 하는 건 아니잖아. 오히려 상대적으로 떨어져도 악랄하게 들어가지(...)

이준선 // 나도 테란 2000판 이상 해본 노바유저에요. 테란 힘든거 암. 다만 다른 종족이 더 힘들 뿐.

쓰프라이트 // 얼어죽을(...) 그러면 프로토스들이 다 일관문 더블하지. 프게 보면 알겠지만 '아 크리스 쩐다-_-' 였지 '오오 일관문 더블 오오' 는 아니었음(...) 그건 크리스가 레알 잘 막은 거.

그리고 1/1/1 은 솔직히 컨트롤 딱히 안 중요하지(...) 나도 써봐서 알거든. 그냥 탱크 박고 벙커 짓고 뒤에서 마린만 살살 데려다 놓으면 그만이야(...) 상대가 초패스트 거신 가지 않는 한 10에 8판은 성공하고. 물론 그것도 상급 토스들한텐 안 통하지만. 아, 여기서 말하는 상급은 마스터급(...)

카드의 다양성이라더니 갑자기 컨이야기는 왜함 저그교전컨이 테란보다쉽다고 중반에 저그가 유리한건 아니자나 ㅋ

쓰프라이트 // 카드의 다양성 + 카드의 강력함 + 상대적인 컨트롤의 쉬움. 그냥 이걸 말하고 싶었을 뿐. 확실히 갑자기 컨트롤로 넘어간 건 사실이네(...) 왜 그랬지? 게임 연달아 하다보니 머리가 맛이 가긴 갔나보네-_-;

아무튼 내 의견은 테란이 다양한 공격카드를 가지고 잇지만 저프역시 충분히 그걸 막을 수 잇는카드가 주어져 일어나고 거기서거기라는뜻이야 글고 잘알겟지만 전략이란건 언젠가 파훼법이 나오는거니 너무 그러지말고ㅋ 솔직히 화차도 과거엔 홧병차라고 저프들도 인정하는 잉여엿는대 언제부턴가 유용히 쓰이잖아 ㅎ

아 그리고 테란이 초반에 한가지 수를 둠으로부터 게임의 판도변화가 시작되는건 동감함ㅋ

쓰프라이트 // 맞는 말이지만, 지금은 징징댈게 ㅠㅠ 너무 강해 젠장. 확실히 뭐 언젠가는 파훼법이 나오......겠지? (...) 에휴. 솔직히 내 입장에선 다른 건 다 됬으니까, 환류 사거리 증가 or EMP 약화, 그리고 사폭 복구만 이루어졌으면 함. 부적업 사폭이 개사기라고 삭제했으면 폭풍이라도 돌려줘야지.....젠장.

쓰프라이트 // 뭐 일방적인 내 주장만 한 기억이지만 그래도 들어줘서 고마움. 래더 한 20연승 하기 바람(...) 나는 현재 일방적으로 깨지고 있네. 에휴. 하긴 30여판을 했으니 머리가 맛이 갈 만도 하나(...) 프로게이머들은 어떻게 버티는 지 몰라. 수고 ~_~;

결론은테란사기;?

ㄴ 그렇게 정리해버리면 열심히 논의한 사람들이 불쌍하잖수

정말 말도 안되는 징징이다. 나도 토스 해보고 약하단 느낌은 안들던데, 남에 종족이 원래 부러워 보이는 법이고, 대다수의 사람이 테란이다보니 테란이랑 많은 게임을 하게되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래더 승률 50도 못나올 것도 아닐텐데 2000게임 했으면, 욕심이 과한것일듯.

ㄴ위에서 말했잖슴.....GSL GSTL 그리고 내가 게임해보면서 느낀거라고. 테란은 일단 주도권을 가지고 시작하는게 스타2고, 그 주도권은 특별히 조공을 바치지 않는 한 계속해서 이어지지. 솔직히 프로토스건 저그건 '테란이 무슨 전략을 선택하느냐'로 게임의 판도가 결정되잖슴. 더구나, 위에서도 말했지만, 테란은 어떤 전략을 쓰든 5병영 이런 게 아닌 이상 뒤가 있어. 리스크가 그렇게 크지 않지(가장 큰 이유는 테란의 종특이므로 패스-_-) 그러나 프로토스는? 저그는? 뭔가 올인을 쓰면 ㅈㅈ치고 나가야 하는게 현실. 나는 테란이 사기라고 하는 게 아니야. 이 종족 잡고나서 징징대지나 말란 거지(...)

플토는 올인 해도 댐지 저그만큼 안커요 파수기 땜에 오히려 운영이 더쉬움

ㄴ올인하는데 파수기는 살아남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