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인아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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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01 09:55:53 KST | 조회 | 564 |
제목 |
정종현은 까는게 아니라 찬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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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게시판이 있을 때에도 테란은 까도 정종현은 안깠다.
왜냐, 초창기부터부터 해불만 쳐쓰면서 다해먹던 테란에서 유일하게 최정상에서 조합을 보여준게 정종현이다. (특히 밤까 플레이)
난 저런 식으로 해서 진다면 불만이 없다고 찬양했다.
아마 테프전 운영에서 탱크를 쓴 것도 정종현 밖에 못봣다.
그러다가 토스가 온갖 빌드 가지고 나오면서 테란이 잠깐 주춤하면서 징징거릴 떄 (이때도 사실 승률 50%선이엇다) 결국 테란들도 공격형 빌드만 가지고 개발하다가 그게 아닌 방어형 운영형, 그리고 조합등의 빌드를 개발하기 시작하면서 현재의 프테전양상으로 치닫게 되었다.
예전엔 부적업이있는데도 유령 안 쳐 뽑던게 테란이다. 씨발럼덜.
그 당시부터 말했지만, 토스는 우모나 모선을 제외한 모든 조합을 쓰는 상태에서 단순 조합에서 서서히 조합해나가는 테란이기에 갈 수록 토스는 암울할 것이라고 점쳤고 그 예측은 항상 맞아떨어졌다.
그 테란의 운영, 방어 조합의 측면에서 제대로 보여준게 바로 정종현이다.
난 프로토스로서 열받는게 아니라, 찬양한다.
조또 조합도 안하면서, 유령 좀 쳐뽑으라고해도 불곰 물량이 안나오니 뭐니, 밤까는 의료선 때문에 안되니뭐니
멀티는 욕심은 개많아서 행요안깔고 궤도깔다가 털리는 놈들이 테란이었다.
건물 업그레이드도 하는게 정종현.
200싸움되면 테란은 왜 견제안하냐는 말에, 견제 힘들어지고 토스도 인프라가 쌓여서 잘막느니 뭐니.
정민수가 했던 판도 그렇고, 헉과 정종현이 했던 판에서 테란들의 플레이는 그럼 뭔가?
오히려 인구수 쌓여서 소환도 안되고 방어할 진영은 많아지고, 병력 분산됐다가는 본병력이 다 날아가기 때문에 힘들어지는 건 토스다. 초중반에 드랍해서 다 날려먹으려는 죠낸 욕심심보만 부리니까 안먹힌다고 그러는거지 토스의 병력 분산용 시선끌기만으로도 좋고, 피해까지 주면 더좋다.
저렇게만하면 난 오히려 테란사기라고 안한다. 모든 걸 다쓰니까.
토스는 전부터 조합을 해왔는데도 항상 그 시대의 테란들에게 밀려왔으니 미래가 안보여서 징징거리는거다.
테란은 안쓰면서 징징거리니 나원참.
게다가 정종현은 사기인 기술은 사기라고 확실히 말해주는 정직함과 (1/1/1에 대한 사기발언)
프로로서의 자세까지 확실하다. (프로는 이기기 위해 존재한다. 사기든 뭐든 )
내가 정종현을 찬양하는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그렇게 내가 테란을 까왔던 작년 부터 올해초까지의 주장들을 현실로 보여준 게이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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