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댓글들과 글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스타2가 매니악한건 사실이네요

그건 그렇고 그냥 접으려구요 님들도 말씀하시면서 느끼셨을지 모르겠지만 RTS 특히 스타2는 생각할것도 많고(운영, 타이밍, 빌드)그에 따라서 손도 따라가야 하며, 상대방과 심리전도 꽤나 해야되는 게임입니다.

 

전혀 가볍지 않다는 말이죠 RTS는 애초에 비주류게임입니다 매니악한 분들이 주로 즐기는 게임이라는거죠 지금 남은 스타2유저분들은 아마 매니악한 부류에 속하시는듯 합니다.

 

전 그렇지가 못해서요 제가 보급고막히는걸 알아서 안막히려고 신경쓰면 보급고는 안막히는데 꼭 다른게 문제가 됩니다 아마 피지칼적인 부분인거같은데 어쨋든 그렇습니다.

 

지칩니다 게임하는게 스트레스풀고 즐기는게 아니라 무슨 공부하는것같고 무슨 일하는거같습니다 계속 내 단점을 찾아내서 개척해야하고 고쳐가면서 점점더 잘하는 상대와 만나야하는 그런..

 

전 매니악하지 않아서 그런지 스타2가 정말 재미가 없네요 사실 1000게임 하면서 재미있다고 느낀건 아주 처음 30판정도 였던거같네요, 그냥 새로 나온게임이고 신기한 마음에 그랬던거같습니다 스타2를 떠난 많은분들이 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건 아니겠지만 많은분들이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게임자체도 그렇게 지치고 공부하는 느낌인데 래더시스템도 엄청 경쟁적으로 만들어놔서 맘편하게 연습하는거도 거의 불가능하고 언제나 연패의 두려움과 강등당할 걱정에 이빨물고 게임하게되죠.. 승격도 엄청난 연승행진을 거쳐야(전 매번 승격할때 정말 믿을 수 없을만큼 연승을 해야만 승격했습니다, 실버에서 골드 올때는 20연승 가까이 해서 올라왔어요 올라와놓고도 정말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승격이 되는데, 연패를 당할때 그 기분이란 ..

 

어찌되었건 결론은 스타2 자체가 비주류고 래더시스템이 조금더 스트레스를 주지 않게 변하지 않는다면 점점 사람이 줄지 않을까 하는겁니다, 적어도 연습이라도 할 수 있게 해주면 좀좋나요 사용자 지정에서 젤나가동굴 하라고 하실건가요 ㅎㅎ.. 어휴 어찌되었건 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한동안 접거나 아얘 접을듯합니다 게임이아니라 이건 무슨 일하는 기분이 다 드네요 생전에 받아본 스트레스중에서 가장 큰 BEST5 안에 드는것같네요

글 전체를 보진 않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 중 조금 어린쪽 스1세대가 아닌쪽은
무료인 온라인 게임에 더 많이 접해서 스2가 우리나라에서
이스포츠가 발전됬음 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뜨지 못하는
그런 장애요소가 될듯하다고도 생각하네요

그래서 더 매니악 한거구요
요즘 나오는 rpg처럼 가볍게 하는 게임도 아니고 ㅠㅠ

RTS가 비주류라도 스타가 비주류는 아니죠 큰대회도 있고 프로게이머도 있고
스타크래프트 모르는사람은 거의 없을걸요

ㄴ 스타크래프트는 많이 알지만 스타크래프트2는 거의 모릅니다 거의 몰라요 ㅇㅇ 게다가 스타크래프트도 몰락해서 게임방송이 다 죽어가죠 실제로 내년에 온겜넷까지 문 닫을 예정입니다 3월인가에

개간장 // 그래도 스타2 정도면 PC게임 중에선 우리나라에서 많이팔린 게임 아닌가요?

스1을 꾸준히한분들이 아니라면 비주류라는건
동감입니다

메치니코프// 그럼 무합니까 인기가 없는데, 블리자드입장에선 돈 벌어서 좋지만 돈내고 산 유저들도 금새 떠나가잖아요 벌써 수많은 유저가 떠났는데..

문닫는게 확정된건 엠비씨게임쪽입니다
온게임넷쪽도간당간당 하지만요 ㅋ

확실히 대세는 캐쥬얼이죠 간단하게 즐기는거.

님은 스타2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하는게 문제인거 같네요
물론 스2를 잘하려면 좀 배우긴 해야겠죠 근대 스2를 배우려고 합니까? 즐기려고 하는거죠
제 친구들도 저가 같이 스2하자고 해서 한 7명 정도가 스2 하는데 실력은 다 브실골 이지만 그 수준에서 충분히 재미있게 즐깁니다.
쓸데없는 소리가 너무 많아졋네;; 하고싶은 말은 그냥 즐긴다는 생각으로 하세요 ㅇㅇ

보아하니 본인의 문제를 스타2로 전가 하시는데요. 우선 경쟁 대결구도에서 나오는 긴장감에 지치신것 이고. rts특유의 익숙함으로만 게임을 즐길수 없는 게임 성향 자체에 넌덜 머리가나신듯 패키지 겜으로는 스타2는 더할나위 없이 잘팔렸습니다 우선 이런 구도를 가진게임 하시면 안될듯해요

ㄴ 음 모르겠습니다, 사실 RTS도 스타2말고 몇가지 해봤는데 스타2만큼 스트레스받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허무하게 끝나는 전투라던지 그런게 더 스트레스 요소라면 요소였겠지요

지거나 이기는 겜이예요 아마 이기셔도 끝없는 요구에 지치실듯 승리 빌드습득 랭킹 리그 차별을 두고 패배감이 게임으로서 느끼는거 이상으로 좌절감을 주나보네요

스타는 특수성땜시 상향 평준 그리고 즐기는거 이상으로 게임시스템을 만들었죠 이제 좀쉬세요

사실 스타는 게임으로서 타겜에비해 무리하게 요구합니다 한국의 스타 문화도 그렇고

rts의 르네상스는지났으니 장르자체가 이제 기피 장르는맞습니다 격투겜이나 비행시뮬 처럼 스타2가 마지막일듯

초광속//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쉬어야겠습니다 ㅠㅠ

스타2는 유즈맵 시스템만 워3처럼 했어도 더 인기 있었을 수 있는데
유즈맵 시스템이 병맛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