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ezi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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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04 17:22:23 KST | 조회 | 598 |
제목 |
스2 밸런스 종지부 찍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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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 아주 고수는 아니지만 테프저 각각 마스터 아이디 하나씩은 있고
본디는 그마 중하위랑 붙는 엘정도는 됩니다. 요즘 래더를 잘 안하긴 하지만요.
결론부터 말하죠. 저>>프>테 입니다.
여기 테게니까 테란 입장에서 말하겠습니다.
테란은 '어설프게 라도 간단한 날빌을 따라할수 있는 수준'을 갖추면 동레벨에서는 가장 좋습니다.
스2가 원체 인터페이스가 편해서 따라하기 쉽구요,스1과 달리 수비가 공격에 비해 엄청나게 용이한게 아니라서
날빌에 이은 공격적인 올인러쉬 몇개만 익히면 승률 높게 나옵니다. 단, 플레티넘 수준까지만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브론즈~플레티넘 유저가 90%정도 됩니다. 대부분의 유저가 저 리그에 속해있다는 이야기인데요.
따라서 여론은 테란사기가 될수밖에 없죠. 대부분의 저징징 프징징들이 브론즈~플레티넘 사이에 있다는
말도 되죠. 즉 여론은 전혀 쓸데없는 소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나 저그나 토스 모두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정찰이나 유닛상황 등을 통해 테란의 빌드를 파악할 수 있고
적절한 대응만 해준다면 초반에 허무하게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중반 이후의 양상은 간단합니다.
스1에서는 '테란에게 시간을 주면 안된다' 가 기본명제입니다. 하지만 스2에서는 그 반대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스2에서는 테란이 타종족에게 시간을 주면 안됩니다. 들들 볶아야합니다. 꾸준히
견제하고 또 그게 어느정도 성공해야 비로소 게임이 해볼만합니다. 아무리 악성 허접 프징징 테징징이라도
'테란이 타종족에게 시간을 주면 안된다'라는 말을 부정할 수는 없을겁니다. 왜 시간을 주면 안되는지
간단하게 말해보면, 저그는 펌핑과 체제의 자유로움 때문에, 토스는 조합의 강력함 때문입니다.
테란은 배를 짼다고 사령부 늘리고 아무리 지게를 던져봐야 일시적으로는 자원수급이 더 좋을지는 몰라도
기본적으로 일꾼 생산시간이라든지, 생산속도면에서 타종족에 압도당하기 때문에 결국 자원력에서 밀립니다.
토스전은 그나마 낫지만 저그전은 정말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죠. 애벌래 펌핑은 단지 일꾼생산때문에 좋은
건 아닙니다. 일꾼 다 째면서도 테란의진출이 확인되는 즉시 병력찍어도 충분히 막을병력이 쏟아져나옵니다.
저그전은 압도적으로 테란이 불리하다고 봅니다. 앞으로는 실력이 더 상향평준화 되면 더더욱 테란들이 힘을
못쓰게 될겁니다. 토스전은 '까다롭다'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초반 체제 선택에 있어서 토스의 여러가지 찌르기
카드들을 다 대비할수도 없을 뿐더러, 심지어 앞마당 같이 먹고 오는 푸쉬도 테란이 미리 캐치하고 벙커 3개는
기본으로 지어놔도 뚫려서 끝나버리는 경기 정말 많습니다. 테란이 경기를 잘 풀어와서 멀티가 많고 업도
잘되고 조합도 좋은 상태를 만들었다고 해도, 전투를 대패하거나, 대패는 아니지만 살짝 밀렸다 하더라도 겜은 끝
나버리게 됩니다. 전장에 소환되는 토스병력들 때문이죠.
프저전 밸런스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저그가 유리합니다.
실제적 밸런스가 제가 말한 바와 같이 저>>프>테 라면 테란유저들은 정말 억울해야합니다.
90%의 밸런스를 따질 자격이 없는 하수유저들에 의해 테란들은 이겨도 종족빨이라는 소리를 듣고,
지면 ㅄ 취급을 받아왔기때문입니다. 실상은 그 반대인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밸런스 탓하지마시고 좋다고 생각하는 종족해서 1주일만 해보십시오.
아주 입이 쑥들어갈겁니다. 특히 마스터 이상 비테란유저 분들은 테란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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