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속 건물 스와핑이 적의 건물에 대해서도 가능했었군요

이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스타1 에서는 상대 테란의 건물을 부수고 나면 남아 있는 부속 건물의 경우 중립 건물로 변하고(바닥의 원이 노랗게 표시되고 부수지 않아도 앨리), 거기에 자신의 건물을 붙이면 아군 건물로 변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타2 에서는 남아 있는 부속 건물은 여전히 적의 건물로 인식되지만(부숴야 앨리), 여기에 자신의 건물을 붙이면 아군 부속 건물로 만들어 버릴 수가 있었군요. 협동전에서 컴퓨터의 테란 건물을 통해서 확인한 거라서, 래더나 사용자 지정 게임에서 사람 대 사람으로 할 때도 똑같이 적용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일반적으로는 볼 수 없을 만한 상황이기는 한데, 1:1 이나 팀플에서 테테전을 할 때 승리 세리머니로 사용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건물 스와핑을 하자마자 앨리가 뜨는 것이 가장 임팩트가 강하기는 하겠지만, 보통은 그 전에 GG 가 선언될 테니 조금 힘들 것 같고, 지게로봇 세리머니처럼 거의 다 이겼을 때쯤 시도해서 유닛 하나 정도를 뽑아 주면 나름대로 인상적인 세리머니가 될 수도 있을 듯. (상대방에게 너무 실례가 되려나요? ;;)

재밌는 정보군요 ㅋㅋ

ㅇㅇ1년전쯤인가...엘리전하다가 나는 기술실하나 남았고 상대는 배럭,군수 둥둥 떠다니는 상태. 상대병력 화염차 4기 나 해불 한부대가량 ... 해서 불곰으로 입구막고 해병으로 다른곳에 있는 군수 치고 있었는데 갑자기 패배됬다해서 보니까 병영이 기술실옆에 앉음 ㅡㅡ 그게 되는지몰랐어서 존나 벙쪄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