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피 유저들에게 보내는 재수경험자의 조언(짤리지마라 ㅅㅂ)

여기계신 연고대분들보단 못하지만 재수경험이라는 소중한 경험에대해서
하고싶은말이있는데,
귀에 딱지않도록 들어본 말이겠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시고, 초심을 잃지마셔요.

이제 재수하게될분들도 계실텐데,
처음에 새 책, 새 참고서, 새 공책, 새로운 책상, 새로운 학원, 새로운선생님
이모든것들이 새로운환경에서 본인의 마음도 새로이하고 한해계획까지는 다들 잘세우시는데.,
문제는 이걸 지속하기가 되게 어렵다는거죠.

학생이라면 누구나 새로운 참고서를 사면, 깨끗하고 잡티하나없는 새 하얀 종이로 구성된 참고서가 보물인마냥 괜히 손등으로 책표지 훑고 구겨지지않게 잘 다루고 이걸 매일매일 이달말까지 여기까지 풀어봐야지 하고 마음을 굳게먹습니다.

이건 단적인 예를든거고, 모든면에서 새로이시작하려는 마음이 강하게들어요.
이러한 결심.
지속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어느순간 부터 본인의 기존의 생활습관 생활패턴으로 롤백하게되고
그시점이우리는 작심삼일의 종지부라고 말을하지요.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그 결심을 가져가라고 말을하고싶습니다.
뭐 영문법공부법 수리공부법 이런글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그러한부분들은 다른분들이 토론까지해가며 설명을해주신덕에 제가 구태여 혼란스럽게 썰을풀필욘없어보여서..
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ㅐ

여러분 초교 중교 고교시절을 되돌아보세요.
뇌로 상상하면 그 장면들이 흐릿한 그림으로 지나가죠?

재수학원 혹은 독학재수생활을 미래몇년후에 상기했을때
가물가물했던 시절이라고 생각되지않게, 흐릿하게 보내지말고 농도짙고 치열하게 보내세요.

재수학원선생님과 명문대 다니다 다른학교 준비하셨던 예비역형님들의 이러한 말씀이 기억납니다.


ㅇㅇ 야.

수능 올1등급?

가능해.
어떨때 가능하냐?

너 살면서 시간이 촉박해질때 나도모르게 근육이 긴장되고 뇌가 가열되어
회전력이 빨라진적이 있지?(반응로 해병생각하지마라)
그 상황이되면 가능한한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게되고 사람은 그 생각에따라 행동해.

너가 내일 있을 그 어느때와 다름없는 쪽지시험과
한문제라도 틀리면 전액장학금을 못받을수도있다는 어느 절박한 상황을 가정해봐.

누구의 근육이 더 긴장하고 누구의 뇌가 더 뜨거우며
누가더 효율적으로 공부를하겠으며 누가더 뜨거운 결심을할까?

후자의 경우 저 상태만 180일 유지하면 그 어떤 호구도 괄목할만한 수직상승을 이뤄낼수있어.

라고 말을했던게 기억에 남아요.

저역시 고2때 한때 전교3등까지해봤으나 한때 방황하여 성적이 수직 곤두내리박질한적이있었거든요?
전교3등을 이뤄냈던 그 시험을 대비했을때 전 내일죽을사람처럼공부를했었고
이정도성적아니면 대학못갈거다 라는 심정 누가 망치들고 쫓아오는데 도망가는듯한 심정으로 공부를했었어요.

누구든지 이렇게 공부하면 성공합니다.
전 물론 수능이라는 주제를놓고보면 끝까지 마무리못했던게 매우아쉽지만..




암튼 이 허접한글이 조금이나마 자극이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간혹 댓글로 쌍욕하고 쪼개고 그러지만 오늘은 쪼금 진지해져봅니다

안짤렷다~!~! 읽어줘잉

읽었음 ㅊㅊ

맞아 꼭 시험전날에 그렇게 공부가 잘될수가 없어 꼭 못보면 죽기라도하는듯이 미친듯이 문제풀고 평소에는 멍하게 봤던 요점정리노트가 눈으로 훑고 지나가면 스캔이라도 한듯 생생하게 기억이 남 매일같이 이렇게 공부하면 서울대도 갈텐데 막상 시험만 끝나면 놀기바쁘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