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은 이르면 6개월안에 축출된다.

현 게임판의 진행상황,

 

각 종족의 본질적 특성, 장기적 가능성, 플레이의 안정화, 전략의 한계

 

모두를 생각해봐도 프로세계에서는 다음시즌을 기점으로 GSL내 테란 게이머의

 

수가 급감하기 시작할거고, 일반유저 기준으로는 몇달 후부터 테란삭제가 빠르게 진행될거다.

 

이번 주말 결승을 기점으로 토스의 기세는 다소 꺾이고, 저그의 시대가 포문을 열게 될거다.

 

 앞으로 테란은 저그와 토스에게 초중반 피해를 거의 못주고 무난히 후반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늘어날것이고, 후반 최종조합을 버틸길을 찾지 못한채 급격하게 승률이 떨어질 거다.

 

이건 10년넘게 이 겜을 지켜보면서 내린 지극히 주관적인 결론에 불과할 지 모른다. 하지만

 

11년 전 스타 1에서 임요환이 화려한 컨트롤로 사랑들에게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을 무렵

 

 18세 이윤열이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의 플레이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재미없다' 라고 폄하했다.

 

나는 그의 단 1경기만 보고, 스타란 게임의 발전방향을 짐작했다. 이 겜은 이윤열 처럼 해야 잘하는

 

거다. 컨트롤, 전략 , 눈요기 가 중요한 요소가 아니라 운영 ,단단함, 물량, 바둑을 두는 듯한 수싸움

 

에 능한자가 이겜을 지배할 거라고 보았다. 이윤열은 실제로  초단기간에 수년간 압도적 최강자로

 

군림했으며 그 이후 플레이의 양상은 전과 크게 바뀌었다. 당시에도 이런 의견을 말하면

 

윤빠라고 칭하며 근거없이 욕해대는 임빠들에게 상당히 곤욕을 치뤘다. 

 

각설하고, 나는 이겜에 대해 정말 관심도 많고 경험도 많다고 생각한다. 스타 2를 처음 접하고

 

이종족 저종족을 선택해서 플레이 해보고, 선수들간의 경기양상도 지켜본 결과 나는 곧 테란이

 

최약체라는 판단을 내렸다. 사람들은 그당시 모두 테란이 사기라고 말했고, 지금도 사기라고 한다.

 

나의 이런 의견은, 실제 아는 친구들에게도, 인터넷상에서도 '말도 안되는 소리마라 테뻔뻔아'

 

고 받아드려졌다. 지금도 아마 다수는 개소리로 생각할거다.

 

테란이 지금까지 좋은 성적으로 버텨온 것은, 게임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것에 기인한 테란의

 

'일시적, 한정적 우세' 로 본다. 셋다 다룰줄 모를떄, 종족의 특성상 테란이 가장 편하고 낫기 떄문이다.

 

프로계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테란들이 '뭔가 쥐어짜낸 승리, 어거지같은 승리, 우발적이고 예측불가한

 

승리'의 비율이 높아졌다. 점점 경기 양상에서 저그와 토스에게 '내용적'으로 밀리는 게 눈에 들어왔다.

 

 

이제 그 언발에 오줌누기에가 한계치에 다달았다.

 

 저그와 토스 선수들은 이제 힘겹지 않게 안정적으로 중후반으로 넘어가게

 

될것이고, 테란은 압살당하는 그림이 계속 연출될거다.    

 

이건 단순히 개개의 유닛 스펙이나 맵 등 때문이 아니다. 테란이라는 이름하에 가지고 있는 한계요소들

 

'회전력의 한계, 자원의 한계, 체제의 한계, 조합의 한계' 때문이다.  

    

 

 

아 길다

그렇게 장담했던 저그의 시대는 오지않고 토스의 시대가 도래했다.

테란으로 토스전 하면 내가 의료선견제가 딸리고 산개를 못하고 멀텟을 못한것도 있지만 가끔 돌광 찍어저 나오는거 보면 토사기 이런생각도 드는데,
글쎄 저그는???
저그를 조합으로 상대하는데 어려운게 있나요.
저그전엔 해탱이랑 의료선만 잘돌려도 무난할거 같은데 산개가 안되서 메카닉만 하다가 해탱을 해보고 리플돌려보면 내가 잘못해서 진거지 빌드가 끔살이다 이런건 못느끼겠음. 전 그렇다구요

저그는 할거 다나온 상태 아니에요 ㅋㅋ? 신유닛 추가 되지않는이상 저그는 발전없을듯;

저그가 젤 멋있져 잠복 맹독 잠복 감염충 울감링 뮤링링 뮤퀴링링 무리군주
다 익숙하지만 옛날에도 슈퍼이오리를 최번개로 잡으면 짜릿하자나여 그런느낌임

옛날에 입워크라고 하던 적이 있었는데 미사일 형태 데미지를 받는 유닛을 제펠린에 태워서 흡수하는 컨이 이야기 돌았는데 그걸 장재호가 했죠. 휴먼 좆쓰레기 영웅이라 불렸던 선블메를 노재욱 선수가 쓰면서 팬이됬고 저도 많이 따라섰는데... 물론 장재호 선키퍼는 예외. 치료가 필요합니다.

잡설은 각설하고


예전에 토스 붕가기 피가 적을때 붕가기 어케쓰냐고 했죠. 지금은 피상향 됬는데 공중유닛 피가 작으면 덜맞게 잘 쓰면 되는거죠. 그걸 가능하게 하는게 컨이고... 일테면 워3의 가고일 스톤폼 흡수...


지금 토스가 뭔짓을 하냐면 붕가기로 흡수를 해요. 테란은 1/1/1쓸때 의료선 탱크로 흡수컨 좀씩 하죠. 1/1/1은 혼을 담으니까요.

토스가 초반에 붕가기 뽑아서 2광 1추로 찌르기 오는데, 상당히 막기가 뭐같음.

일단 테란의 체제 확인과 동시에 붕가기에서 차관류 러시가 올 수도 있고 기술실 자극제 테러도 가능하고 암기도 가능함...

1/1/1이면 해병 염차 의료선 막 찍을 타이밍인데 붕가기를못끈는게 광전사가 세고 결국 ㅌㅌ해버리면 추가 드랍 걱정하면서 바이킹 찍어야 하는데 이게 사실 의료선 1마리임

붕가기 광물만 200먹는거땜에 바이킹을 찍어야 한다는거...

테란 밴시 1기찍으면 토스 관측선 1기 찎으면 땡이거든요.

그리고 이걸 또 살려가잖아요?

후반가면 붕가기사가 나옴...


지금 토스가 우모를 안쓰고 있잖아요. 모선은 저그전만.


더 개발될게 있음 토스는 충분히. 환상도 그 영역안에 들어있고.

딱 제가 시즌1때부터 쭉 생각해왔던거네요. 추천

뭐래 이 중2병 테타늄은

이분천재신듯 ㄷㄷ

그냥 앞뒤없이 이런 글 싸는 사람이면 몰라도 이사람은 확실히 게임에 대한 이해도나 실력이 좋은 사람이라서 8할 정도는 근거있는 말임.

글쓸때 단어선택이랑 논지전개가 좀 극단적인 부분이 있고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말 그대로 '사람마다의 차이' 같은거라서 글쓴이 스스로가 고치고자 마음먹지 않는 한 다른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함.

난 이정훈이 치고올라올거라 생각하는데

전 이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그대로 글로 적어주셧네요 스1시절 이기석 쌈장시절부터 메카닉의 창시자 그리고 임요환 vs 홍진호 코카콜라배 홀오브 발할라 경기등
크게 이슈가 되었던 부분과
거의 13년간 거의 매일 스타 관련 경기 중계를 보던 1사람으로써 느낀 감정 미래방향을 정확히 예측하신것 같습니다 테란의 혁신적인 변화가 있지 않은한 얼마안가 테란은 도태될것이며 프로토스의 극단적인 언밸런스함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여집니다.
특히나 테프전은 풀업된 메카닉병력이 현재 스투의 프로토스라 보여지며 지금 해불은 스원 프로토스의 순수 게이트웨이 유닛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게다가 기동성이 갇춰진 풀업메카닉이라는 느낌이죠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방어하는 입장 즉 버티고 후반이 강한 종족이 강해질수 밖에 없습니다 . 이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죠 지금의 저그또한 감염충 업저글링 무군조합은 유령이 너프된이상 어떠한조합으로도 이기기 힘듭니다 바이킹으로는 무군의 해답이 되질 못합니다

근데 원래 고수들은 까칠한 건강;;? 오히려 고수에서 중수 사이 분들이 뭐 가르쳐 달라하면 잘가르쳐 주고 고수분들은 뭐 가르쳐 달라하면 되게 까칠함 ㅋㅋ

중요한건 초중반을 어떻게든 버티고 후반의 유리함을 도모하는 입장과 초중반에 어떻게든 피해를 줘야만되는 입장의 차이는 극명하고 시간이 지날수로 전자가 승리할가능성이 급격하고 높아집니다.

저그 종변 고고

테란 은 답없고

프로토스는 뮤탈만 쓰면됨

가장 간단한 예로, 스타1 테란대 저그전에서 테란이 저그한테 우위를 점하고 있듯이, 초반에 유리한 종족이 꼭 안좋은건 아니라고봅니다

그리고 최근에 저테전을 봤을때, 어거지로 쥐어짜낸 승리는 저그입장에서 더 많이 나오는것같은데..

그리고 최근에 토스가 쌔진것도 테란이 한계를 보인다는것 보다는 패치에 의한것같은데요..

토스의 시대가 올 것 같은데..

테란은 이제 한계점에 도달했다는것에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