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6

바로 아랫글 상병때부터 공부했다는말에 열폭하게되네

 

내가 복무했던 시절

 

특히 내가 속한 부대는 전역 3개월 전까지 모든 작업과 훈련에 투입되지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건...

 

아니 기억의 대부분인건 때리고 맞은 기억뿐

 

전역한지가 정확히 9년 하고도 5개월 지났지만

 

난 아직도 우리부대만의 특색(?)있는 취침각을 잡고 잠을 자고있어 

 

각풀리면 혹시 어디서 꼭 딸딸이가 날아올거 같기에...

 

 

 

 

6-6-8-6 이 무슨뜻이에야ㅕ?

이병 6개월 - 일병 6개월 - 상병 8개월 - 병장 6개월

저때는 6-6-7-5 였는데.. 물론 진급못해서 8개월하는 애들도 많았지만..
뭐 군대를 워낙 일찍가셔서 더 힘드셨을 수도 있겠지만,
해병은 파견교육도 잦고 워낙 일이병때 고생해서 상병떄부터는 공부할 시간 됩니다.
이 글의 의도를 모르곘네요. 무슨 의도죠?

숫자를 더하면 신나는 병영캠프.

저때도 충분히 워커로 까이고
순검때마다 한시간씩 털리고 맞고 다 했어요... 근데 그걸 왜 자랑조로 쓰시는지?

별생각없이 쓴글임
꼭 의도를 알고싶으시다면야
대충 부러움 정도로 해석하시면 되겠음

선배 일수신가요? ㅋㅋ

흠..이 글이 특정인에게 공격적인 뉘앙스를 풍기고 있나?
밑의 글에 군얘기 나와서
생각없이 웃거나
아니면 혹시 공감하는 세대가 있지 않을까하는 맘에 싸지른건데

공격적인 뉘앙스인지는 모르겠고, 공감하는 세대는 거의 없을겁니다. 저나 아웃님 정도도 테게에선 나이 많은 축일걸요.

자다 이마에 딸딸이 자국 나본 이 는 진정 없는가? ㅎㅎ

이건 그냥 저 글보고 군생활이 떠올라서 쓰는건데..
저희 때도 해병중에 취침각 안잡고 자는 사람 없었어요.
떠오르는 악질 인계사항중에.
1.선임들 식판 설거지할때 소매를 걷고하면 안된다.
2.이병이 할수있는말은 다섯가지다. - 관등성명, 알겠습니다.그렇습니다. 알아보겠습니다.
찾아보겠습니다.
3.일병 5호봉까지 전투화를 앉아서 신으면 안된다.
4.상말은 모든 개인생활을 포기하고 모든 순간 아래기수를 털어야한다.

쩝,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많은 악폐습도 많죠 ㅠ

기억에 남는것 한가지

이병은 걷거나 뛸때 양팔을 흔들지 아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