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붐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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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8-23 23:55:46 KST | 조회 | 806 |
제목 |
겜 접고 그동안 테란을 잡으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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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다이아 상위 현재 5위구용 점수는 760대입니다.
겜은 접었지만 워낙에 겜할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양이 장난 아닌지라
정신건강을 위해 당분간 떠납니다.
밸런스 패치 이후 상당히 즐기면서 겜할려고 노력했지만 힘든 현실
뼈속까지 테란인 저에게는 테란종족자체의 한계와 재능이 안된다는 현실을 느끼고 난 뒤
의욕이 많이 상실했네요 현재 시즌 600전 정도 했는데 참 재능이 없죠잉
제가 느끼기엔 테란으로 마스터 장벽을 허물고 그위를 바라 보기 위해서는 상당한 피지컬이
요구됩니다. 패치전에는 이런 부담감이 적어서 즐기면서 했는데 후에는 피지컬에 따른 부담이
장난 아니네요 현재 타 종족전은 피지컬이 낮으면 낮을 수록 사기라고 느껴집니다
많으신 테란분들이 겜끝나면 저사기 프사기발언을 하는 현상을 자주 보는데 피지컬이 부족하셔서
그럽니다. 피지컬이 뭣이냐 동시에 많을 것을 소화해 낼수록 피지컬이 높다고 하는데
테란은 토스전은 엄청난 컨트롤이 요구되며 저그전은 엄청난 피지컬이 있어야 마스터 이상의 장벽을
허물게 됩니다. 이게 안되면 저처럼 그냥 실력의 한계를 맛 보실꺼에요
제가 APM 105정도 나오는데 할 건 다해요 지을 거 다 지을수 있고 원하는거 할 수 있고
하지만 할거 다 하고 지을거 다 지을 수 있어도 피지컬이 딸리면 이것도 아닌 저것도 아닌게 되버립니다.
그냥 남들이 보기엔 오 손빠르네? 이 정도가 되버리구요 피지컬이 높다면 오 손빠르네? 컨좋네?
올~그걸 살리네? 많은 수식어가 붙겠죠?
손 느려도 피지컬만 된다면 APM 100이하도 마스터이상을 가실 수 있습니다.
피지컬이 좋아야한다면 손이 빨라야 댄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교전과 견재 본진 동시에 신경쓰지만
그 신경쓸 때 APM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지도 않고요 손 느려도 피지컬이 좋으면 상관이 없습니다.
패치 후 테란이 상당히 어려운 종족이 되어버렸고 마스터 이상 진입을 목표로 삼으시는 테란분들은
요즘 운영전은 피지컬과 컨트롤이 좌우합니다. 겜지고 프사기 저사기 하시는 분들은 피지컬과 컨트롤이
딸린다고 보심되요. 인지하시고 열심히 최적화빌드파면서 타이밍재고 수없이 많은 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터도 못 올라가고 그래도 프사기 저사기 나오신다면 저처럼 뼈속까지
테란아니시면 테란은 하지마세요 추천합니다.
모 프로게이머는 저그전 동 실력대면 저그가 큰 실수하지않는 이상은 이기기 힘들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맞습니다. GSL 테저전을 보시면 테란이 이길경우 엄청난 피지컬로 이기시는 걸 보실 수 있으
실꺼에요 실수 엄청 없고 저그가 실수많고 테란프로게이머들 참 대단함
마지막으로 밸런스는 테쓰레기가 맞음 래더맵 반이상이 테란한테 상당히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슴
맵이 언벨할수록 승리에 목마른 테란에게 요구되는 피지컬양은 그만큼 높아지게 됨
DK가 맵으로 밸런스를 마추는 그날이 올 때까졍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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