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시베리아감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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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3-24 05:49:38 KST | 조회 | 607 |
제목 |
군심 테프전 엄청 재미있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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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게 토스가 데스볼 만들어서 3-3업 하고 무한 물량전 하는 그림밖에 없었는데 부료선과 마인, 예언자 덕분에 밸런스는 둘째치고 일단 재미있네요.
부료선 때문에 환류로만 드랍 막으려던 토스들이 캐논 + 옵저버를 뽑아서 데스볼 사이즈도 줄어들었고 예언자 때문에 테란도 미사일터렛 안지으면 큰 피해를 볼 수 있게 바뀌는 등 서로 찌를 틈이 많아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200싸움에서 양측이 비슷하게 죽고나면 토스의 무한 집정관 + 광전사 개때에 힘싸움에서 테란이 밀리는게 대부분이었고 이를 피하려면 행요를 사용한 전선고착화를 해야 했었는데, 군심에서는 화염기갑병 덕분에 광전사들 처리도 쉬워졌고요.
자날에서는 찌르기 거의 없었는데 모선핵 덕분에 토스가 찌르기도 자주 하고... 예언자 날빌도 강력하고. 경기 양상이 다양해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란 입장에서 자날 때보다 훨씬 할만해진 것 같아요. 부료선 안써도 위협만 해주고 2멀 일찍 가져가면 토스는 점멸업 전에는 2멀 잘 안가져 가더라고요. 불사조 뽑으면 그냥 앞마당에서 짜내서 뚫어버려도 되고요. 폭풍함 뜨면 또 모르겠지만 그리 오래 간 게임은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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