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진짜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납니다 ㅠ

 지금까지 당해본적 없었는데 2판 연속 프로브 지지기 당하니까 어이가 없어서 눈물이 날정도네요 ㅠㅠ

게임가지고 흥분하는게 웃기긴 하지만

그 초반 프로브가 와서 배럭 짓는거 때릴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컨트롤 하시나요?

바로 T눌러서 빼시나요? 

스타1때는 체력이 60이여서 어느정도 미숙한 컨트롤로도 충분히 대처가 됬는데

45의 빈약해진 체력때문에 여차 하면 건설로봇이 사라지네요 ㅠㅠ

T눌러서 빼고 다른 건설로봇 붙이려면 이미 지지기 당한 일꾼은 프로브에 질게 뻔하고 

그렇다고 안싸울수도 없고, 

병영도 완성 되기 전이니까 해병도 없고 (건설로봇이 그렇게 애타게 찾는 해병 말입니다 ㅠ)

그렇다고 건설로봇 으로 잡으러 가면 이속이 같아서 쉴드 체우면서 본진 쑥쑥 돌아다니다 한마리 잡고.

그 프로브가 건설로봇이 병영 건설 완료 할때까지 지키려면 최소 2대의 건설로봇은 지키거나 따라다녀야하는데

이거 어떻게 컨트롤 해줘야하나요.

일단 t클릭으로 건설로봇 넘겨서 덜맞게 하면서 건설로봇 둘을 병영 쪽으로 데려옵니다
하나는 탐사정을 공격하고 하나는 병영 건설하고 있는 것을 바꿔줍니다.

맞고있었던 건설로봇은 안쪽 광물필드를 채취하게 해서 탐사정이 손쉽게 접근할 수 없게 하고 혹시나 체력이 많이 닳았다면 체력 1 수리해서 한방 더 버틸 수 있게 해주세요

그런식으로하면 이미 맞고 있던 건설로봇이 체력이 더 후달려서 탐사정에게 지지 않나요?

병영 다 지어지기 전까지 일꾼 한마리 부대지정 해놓으시고 탐사정 보이자 마자 공격 눌러놓으세요
탐사정이 무시하고 건설중인 로봇 잡으려 하면 피좀 남았을때 t 누르고 같이 공격

손이 많이 느리신가보네요..??그냥 가장 간단한건 탐사정 보이자마자 일꾼한마리 붙여놓으세요
배럭짓고있는 scv지지다가 운이 좋아야 터지고 왠만하면 반대편으로 넘어갑니다..
아니면 그냥 한기 교환하자는 마음으로 하세요
한기 터지면 그냥 새 scv를 배럭에 붙여주시고 꼬랑지처럼 따라붙는 scv 냅두면 알아서 터지거나 도망갑니다 그럼 사신으로 잡거나 scv그냥 내주셔도 게임에 그리 큰 타격은 없어요..

수정탑 정찰 1서치일 경우
10 보급고 - > 12 병영 건설 시작들어갈때 프로브가 들어오는데요. 곧바로 scv 한기를 프로브에 붙여주시고 건설 중인 scv의 피통이 노란색이 될때 쯤에 t 눌러서 빼주시고 한기 다시 붙여주시는 소소한 컨트롤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병영짓던거 취소하고 싸움붙이고 본진에서 한마리 때리라고 보냅니다
본진꺼 와서 때리기 시작하면 그때는 건물짓던거 다시 이어서 병영짓고요
그렇게 한번 방해받으면 16궤사 올립니다
그냥 방해안받으면 15나 16암꺼나 해도 되는데 한번 방해되면 병영이 조금 느리기 때문에 16궤사하는거구영
병영짓던걸로 좀 때려놓은 상태라 본진에서 보낸거 쉴드채우면서 다시 싸우고 이런거 못해서 편합니당

그냥 병영짓던 일꾼 미네랄 채취시키고, 일꾼 2마리 데리고 와서 1마리는 전투시키고 1마리는 병영 건설 시키면 됨. 매우 간단 ㅋ

하지만 나는 일부러 탐사정이 건로 빨피 될때까지 가만 냅둿다가 그 다음에 뺌.
그러면 그 빨피 잡으려고 집착하는데 난 절대 안잡히고 그 탐사정 밖에 못나가도록 2보급고로 입구도 막고 탐사정의 후장을 해병의 가우스 총으로 아주 쎄게 때려버림.

그렇게 잡고 채팅으로 일부러 건로 빨피 되주니깐 잡으려고 집착하다 탐사정 뒈지네 ^^ 날려주면 됨 ㅋ

별마 이상급의 높은 리그에서는 건로가 빨피가 되어도 어차피 못잡을거 아니깐 탐사정을 바로 빼버리는데, 어중간한 마레기 이하의 유저들은 테란이 화면 놓치고 건로 빨피 된줄 착각하고 그 빨피 건로에 집착하게됨. 심리상 그럴수 밖에 없음 아까우니깐. 하지만 난 일부러 빨피 될때까지 화면 보고 잇다가 역관광을 때려주면, 매우 기분이 좋음 ㅋ 단순히 탐사정 1기 잡은게 아니라 이미 난 너의 위에 잇다라는걸 그 사소한거 하나로 느끼게 해줌.

그냥 초반에 미니맵에 빨간점보이면 일꾼한마리 프로브에 어택찍어놓으삼 ㅋㅋㅋ
상대가 일꾼 안캐고 온건데 나는 일꾼이 미네랄 다캐려고하는건 욕심

그냥 건설로봇이 병영지을때 무적되어야함 아오.........

내말이 제대로 못전해졌나본데 디케이님이 잘 설명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