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테저전..

 잡금유저입니다..ㅜ

 

 테테전은 승률 80%

 테프전은 55%

 저그전은 40%정도나옵니다.

 

 테테전, 테프전은 뭔가 기본기가 잡혀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그전은 골드유저만나도 상대가 맹독 들이받는 경우만 아니면 집니다 ㅜ

 

 너무 답답하네요 저그 걸리면 마음적으로 지고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상대가 바드라해주면 해불의로 밀수있는데

 

 저그가 3베이스 먹고 맹독양산체제로 가면 산개를 아무리 해도 안되네요..

 

 리플은 없지만 뭔가 저그전을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가장 기초적인 지식에 대한 고수님들의 의견 듣고싶습니다. 

 

 

 뮤탈이 나오면 의료선 견제가 너무 쉽게 막히고.. 지뢰를 한줄씩 대동하고 다녀도 맹독 30-40기 달려들면

 

 답이없고 ㅠㅠ

요즘 저그전 대세가 마이오닉이긴하나 탱크를 뽑아주는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자날 처럼 해탱 가다 마이오닉 전환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유명 게이머 개인방송이나 방송경기를 봐서 테란의 기본빌드를 익혀 놓으시면 도움 될껍니다..

저는 테본프본저막막막막막막막막(?) 인 한 저그유저입니다. 저그전 승률 얼마전에 27% 찍었더라구요 ㅊㅊ... 아 이게 아니고

저그유저 입장에서 까다로운 테란 말씀드릴게요

우선

의료선이 날아다녀야해요.

어차피 지뢰가 박혀있는한 저그 함부러 뛰어올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의료선이 하나만 날아다니면 저그가 눈이 없는거도 아니고 그냥 막아요.

그럼 하나가지고 안되겠죠

두개를 날려야해요

골드유저 저그만 해도 두개면 헷갈려서 아이고 메이고 하다 테란 사기 하고 나갈거에요(사실은 그 저그가 못한거지만)

의료선은 틈나면 계속 날려주세요.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건 본대의 진출이예요.

본대가 진출하지 않으면 결국에는 의료선 수습 다 됩니다.

그러니까 본대가 같이 나가면서 점막 제거해주고 들어갈듯한 모션 취해주면서 의료선이 날아다니면 그건 프로... ㅈㅅ;;

어쨋든 견제를 유효하게 꼽아넣어야해요. 힘싸움 만으로는 못이길지도 몰라요

걸스데이/그슬.그스틀 다 챙겨보는데 잘안되네요.. 마인으로 맹덕잡는거보다 탱크러 맹덕잡던 시절이 그립네요 ㅠ
전지자/ 한기분량이면 가촉2포록1만잇으면 기스도못내는거같던데 그래도날려야하나요?
아니면 본대의 크기를 키워야하나요
이러나저러나 본대는 링맹독에.펑펑

의료선만날린다고답은아니고...
의료선은 직접타격효과도있지만 시선분산효과도있어요

본대나가면서의료선 나가면 아무래도 본대병력에 힘이더붙겠죠??

껄껄껄

저그전에 몇가지 방침을 가지고 임해야 합니다.

1. 끊임없이 흔든다.
참 힘들지요. 흔들다 보면 내 테크도 병맛되고 돈은 남아돌고 멀티 컨이 그렇게 쉬운거도 아니고.. 하지만 해야 됩니다. 끊임없이 의료선 날리라는 말이 왜 정답인지는 끊임없이 날려봐야 합니다. 날리다 보면 압니다. 언제 날려야 할지. 어떻게 날려야 할지..

대군주한테 뻔히 들키는 의료선 달랑 하나 날라가서 일꾼 다 털고 테크 건물 다 뽀개고.. 이 목적으로 날리는게 아닙니다. 사실 그렇게 성공적인 드랍공격이 되서 이겼다 한들 그건 이긴게 아니지요. 그거 못 막아서 지는 저그라면 의료선 따위 안 날려도 이깁니다.

두방향, 세방향, 중앙병력 보여주면서 드랍, 점막 긁어주면서 드랍등등.. 무엇이든 병행을 해야 합니다.

목적은 단 하나! 흔들기입니다. 그리고 이런 흔들기가 성공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다보면 부쩍 승률이 늘어남을 느낄수 있습니다.



2. 첫 진출 타이밍
첫 진출 타이밍은 정해져 있지 않지요. 사신빌드, 화염차, 더블, 트리플등등... 빌드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자극제 타이밍에 의료선 두기와 함께 진출! 이건 무슨 빌드를 썼든 꼭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보통 이 타이밍에 엄청 배불리지 않은 이상.. 그리고 저그가 극단적으로 테크를 타지 않은 이상 무탈이 내 본진에 도착하진 않은 상태입니다.

이 의료선 두기 진출은 저그가 제일 처음 느끼는 강력한 러쉬 타이밍이며 이 러쉬를 보면 이를 막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해야합니다. 드랍이 무서워서 방어건물도 지어야 하고 저글링도 엄청 뽑아야 하고 맹독충도 하나 둘 더 뽑아야 하고 굴러댕기는 업글도 해야하고.. 애써 늘린 점막 뽀개지는거에 허탈함도 느껴야 하고...

하지만 테란은 잃을게 없습니다. 맹독 굴러오면 태워서 옆에 내리면 됩니다. 이 타이밍에 배불리고 있으면 저그는 두세배 더 배불립니다.



3. 얘가 뭘 하는거지
보통 지는 시나리오가.. 배불리고 있는데 올인을 전혀 예측하지 못해서 허무하게 털린다. 대규모 진출했는데 대규모x2 에 그냥 쓸렸다. 잘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울트라가 열마리 뜨더라.. 잘 싸우고 있는데 무리군주가 열마리 뜨더라..

이거 벗어날게 몇개 없습니다.

올인에 당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눈치를 잘 봐야 되는데 그게 쉽나요. 저그역시 올인할땐 안 들키고 가려고 최대한 노력을 하고 올인 아니라는 연기를 하려 혼신을 다합니다. 테크마다 스캔 찍는 시간이 몇개 있지만 그것도 뭐 재수고.. 꾸준한 정찰도 쉬운게 아니고.. 그나마 쉬운 판단법은 점막이 안 늘어난다.. 트리플이 없다.. 정도면 뭔가 오는구나.. 정도...

그 다음엔 대규모 진출시 진출 병력에 최대한 컨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 맹독 백마리가 굴러올지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인 드문드문 곳곳에 박고 점막에 전 병력이 자극제 먹고 올라가는 자살행위를 하지 말것이며 어느순간이라도 되먹지 않은 산개라도 펼칠 준비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점막위로 한참 행군중인데 보급고 막혔다고 본진 돌보지 말고 최소한 마인 다 박고 점막 시야 밖으로 나온 다음에 본진으로 시선을....

잘 싸우다가 울트라나 무리군주에 밀리는거 역시.. 타이밍을 못 맞춰서입니다. 한참 울트라나 무리군주가 준비하면서 방어에 힘을 쏟는 저그 상대로 좋다고 마인 5cm 전진하고 있으면 안되겠지요. 군락 타이밍을 무조건 봐야됩니다.

꾸준히 군락을 체크해야 합니다. 재수좋아서 무리군주인지 울트라인지 알면 좋겠지만 몰라도 우선 군락 타이밍 보고.. 업글이 저글링에 꽂혀 있는지 무탈에 꽂혀 있는지.. 다 꽂혀 있으면 뭐.. 난놈이구나 해야지요..

인생두방 /이런 일반론감사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