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초라기(x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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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6-12 18:27:55 KST | 조회 | 191 |
제목 |
프로토스 올인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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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야 25위권 안에서 왔다갔다 거리는 늅늅이입니다.
이번에 플레티넘으로 강등됬다가 이틀만에 다이아로 다시 복귀했네요 ㄷㄷ;
이 팁은 마스터 분들을 위한 팁은 아니고, 다이아 이하 중 프막막 분들을 위한 팁입니다.
저는 플레티넘에서 다이아 넘어올때 프로토스의 올인빌드에 맨날 당해서 테프전 걸리면 정말 막막했는데요,
요즘 친선전 위주로 연습을 많이 하고 빌드도 연구하다보니 요즘엔 프로토스전이 오히려 할만하네요.
그럼 주제넘지만 몇자 끄적여 보겠습니다.
플레티넘~다이아 분들은 공감하실수 있을텐데, 이 라인대 프로토스 유저들은 절반 이상이 올인러쉬를 옵니다.
참으로 짜증나는 점은, 이 올인러쉬를 완벽히 알고, 대비하지 않고 있으면 게임이 바로 끝난다는거죠.
그래서 이 올인을 알아차리기 위해 사신 정찰이 필수입니다.
사신으로 상대방의 앞마당을 지속적으로 정찰하고, 확장이 있나 없나를 체크해야 합니다.
본진에서 사령부를 올려주면서, 자신의 사령부와 상대방 앞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비교합니다.
사령부가 절반쯤 완성되거나, 이미 완성되었는데도 상대방 앞마당에 아무것도 없다->거의 백퍼센트 올인러쉬입니다.
요즘엔 페이크를 써가면서 뒤늦게 앞마당을 올리며 러쉬오는 토스도 있는데, 본진 사령부랑 비교해보면 올인인지 아닌지 바로 판단 가능합니다.
올인이라는 확신이 들면 건설로봇 2기정도를 맵 구석구석으로 돌리며 사신으로 깊게 찌르거나 스캔을 이용해 상대방의 올인을 파악하면 됩니다.
완성된 사령부는 앞마당에 절대 내리지 말고, 3병영(2기술실 1반응로, 자극제,방패업)과 우주공항을 재빨리 갖춥니다.
우주관문이 보이면 예언자(또는 공허)올인이기 때문에 해병 위주로 병력을 모으며 땅거미지뢰를 일꾼 근처에 심어줍니다. 우주공항에선 의료선 이후 바이킹을 뽑아주는것도 좋습니다.
시증걸린 황혼의회가 보이면 모점추/옵점추이므로, 벙커를 3개정도 늘리며 공성전차를 뽑아줍니다.
암흑성소일 경우 미사일포탑을 짓고, 우주공항에서 밤까마귀를 뽑아 대비합니다.
4차관이나 멸자푸쉬도 해병/전차/벙커/의료선이 있고, 대비를 잘 하고 있다면 십중팔구 막습니다.
이후 올인러쉬가 들어오고, 이를 성공적으로 막았을 경우엔 바로 건설로봇 2줄정도를 동원해 역러쉬를 떠납니다.
올인러쉬는 앞마당 자원도 안먹고 고테크 유닛에 자원을 몰빵한 러쉬이기 때문에 이 타이밍에 들어오는 다수의 병력+의료선 푸쉬에 밀릴수밖에 없습니다. 뽑아둔 공성전차와 지뢰도 다 들어서 러쉬가시면 됩니다.
본진에선 2기의 사령부에서 떨어지는 지게로봇만으로 어느정도 자원채취가 됩니다.
상대가 테란 방어라인을 보고 병력 손실을 최소화하며 후퇴했을 경우에는, 사령부를 앞마당으로 내리며 무난하게 운영가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모르고 당할때는 욕만 나오지만 알고 막으면 의외로 어렵지 않은 올인막기였습니다.
프막막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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