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스 짱나서 상대 못하겠음 ㅡㅡ;

제가 잡금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진짜 토스 짱나서 상대 못하겠네.

무난한 운영가면서 거신모으거나 그런애들은 차라리 나음.
잘 견제 하다가 중반 넘어가기전에 한타 싸움으로 어떻게든 되니까.

근데 이놈들이 초반에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초반이 젤 어려움ㅡㅡ;
정찰가서 수정탑 적은거 확인하면 그때 부터 정찰지옥.

예전엔 그래도 몰래수정탑, 몰래건물을 가까운데 지어서 기지주변 돌아다니면 어느정도 알았는데.

요즘엔 빨리 오는거보단 들키는걸 우려하는지 별 이상한 곳에 짱박혀서 건물짓네요.

어제는 한참을 넓은 맵 돌아다니다가 겨우겨우 암기인거 알고 대비하는데 이미 늦어서 광전사 암기 들어닥치는 경우도 있었고,
어디선가 갑자기 공허가 들이닥쳐서 뭔가 했더니, 수정탑 발견했다고 부순건 훼이크로 실은 딴데에 우공지어놓았고,(그리고 뭔 공허라 이렇게 세졌는지 ;;;;;;;)
심지어는 정찰이랑 미니맵 신경쓰느라, 본진안에 전진 2관문 지어놓은것도 못보고(못본 내가 ㅂㅅ이지만)그대로 당하고..

뭐가 올지 몰라서 적극적으로 견제도 못가겠고,

그러다 힘차이 벌어지면 EMP열라 잘터져서 실드 깕았는데도 힘싸움에서 지고..

테테전보다 더 힘드네요 ㅡㅡ;

그냥 넑두리였음..

그럼 날빌 냄새맡는게 적응이되면 그냥 뭐가오든 엔베지어놓고 터렛 세개정도 미네랄 라인에 각각 한개씩 박아주고 최전방입구에 하나 박아주면 어떨까요? 300원쓰고 날빌 막으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되는데

>RealTerran
답변 감사합니다.
가능하면 빠른 시간내에 견제가느라 자원 빡빡하게 돌리는데,
날빌냄새나면 그냥 견제가는 시간을 늦추더라도 방어를 해야겠네요

너무 늦으면 견제가 쉽게 막힐까 걱정되긴 하지만..

토스들이 집에 건물을 안짖는경우가 많아서 정찰로 로공인지 황혼의회인지 우공인지 그냥 관문러쉬인지 이런걸 확인하려고하기보다는 그냥 scv 잘 빼나서 그걸로 앞마당을 가는지 안가는지 그걸 파악하는게 수비하기 더 쉽습니다. 일단 정찰갔는데 토스가 1가스면 거의 90프로 앞마당이니 그냥 앞마당 위치에 공학연구소 지어주셔서 4차관 유도해서 걍 막고 이기시거나 토스가 공학연구소 뿌시고 앞마당가면 토스 빌드 완전 꼬이니 테란이 훨씬 유리합니다. 토스가 2가스 때 원관문 때 첫 유닛 나오기도 전에 앞마당 올리면 초반 전략 아니고요 약간 늦은 앞마당가면 그건 예언자나 암기고여 앞마당 아얘 안가면 점추거나 불멸자 입구돌파고

>Shrapnel
오오-!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 왜 많은 건물들 중에 공학 연구소인가요?
같은 돈들어가더라도 병영이 체력도 더 많고 여차하면 띄울수도 있고 활용도가 더 높을거 같은데

1 완성하란 소리가 아니고 완성직전까지 지어놓고 중간에 나오라는거에요 그리고 토스가 그거 깨기시작하면 터지기직전에 취소하면되고. 젤 싼 건물이라 엔베로 하는겁니다 서플은 체력이 낮고.
토스가 멀티 안하고 있으면 뭔가 작당을 하고 있는 거니 터렛 최소한 두개는 박아두고 스캔모아놔야함

아... 그렇군요!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잡금티 팍팍나는 질문에 이렇게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