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테프기갑병

어그로나 끄는 저프유저가 감히테게에 글을 올렸다고 가루가되도록 까일수도있지만

누군가는 보고 도움을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씁니다.

최근 선고기가 유행입니다. 선거신은 농민봉기에 후드려맞고 털릴때가많아서 요샌 선고기를 씁니다

선고기는 두종류가있습니다.


자날이랑 군심초기에 간혹나오던 패스트 선고기가 하나입니다. 폭풍이극단적으로

빠르고 2료선뜰때이미 장전완료됩니다.

이빌드일경우 예전파훼법처럼 소모전걸면서 해불 소규모로 고위기사만 노리면서

트리플못가게 못나오게 하면 이깁니다... 이미 잘알려진 방법이고 마스터급이면 그컨 다될겁니다.


두번째가문제인데 최근 나온빌드입니다.

폭풍타이밍은 늦는데 ㅈㄴ빠른 방업과 돌진업으로 다수광전사와 소수 불멸자로 힘싸움찍어누르면서

10분대에 고위기사 띄우고 트리플먹으면서 한순간 2로공에서 증폭으로 거신 짜내서

끝내는 빌드입니다. 초반부터 분광기도 계속쓸수있고 테란은 11업인데 광좀비가 방3업이어서

아무리때려도 죽지않고 정면에서도 밀리고 돌광수비때문에 드랍도힘들고

바이킹은없는데 분광기사까지 돌아다녀서 멘붕을 유도하는빌드입니다.

최근에 백동준과 조성호가 이런빌드를썼고 운영과정은 제각각이지만 시작은 똑같습니다.



이빌드는 핵심이고위기사가 아니라 깡패광전사입니다. 그래서 계속소모전 걸면

이씨발광전사 뭐이리쎄?? 하다가 손해만봅니다.

이빌드를 완벽하게 카운터치려면 지옥불기갑병이 있으면좋습니다.

아니면 이신형처럼 유령을 엄청빨리찍어내서 저격컨으로 조지셔도되지만

기갑병이 의외로 편할겁니다.

기갑병으로 광전사 상대하시면서 하던대로 해병 불곰으로 고기 멸자 점사하시면서 싸워보시면

도움됩니다. 광전사를 20기 30기뽑아내면서 넓은데에서 싸움유도하는 이빌드에 한해서는

기갑병 한마리가 해병 3마리보다 낫습니다.

그리고 어짜피유령은뽑으실꺼고 선고기해놓고 거신안가는토스는 별로없으니 토스가

2로공 거신이면 테란도 2우공2반 바이킹 찍어내서 싸우시면됩니다.

정찰은 능력껏... 분광기대비하시면서 하시고 누군가는 이글읽고 도움이되겠죠.

밸런스얘기는 언급하고싶지않고 반드시 기갑병만있으면 쳐바른다는 이야기도 아닙니다.

이런방법도 있다는거고 테란빌드는 잘몰라서 알려드릴수없음.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빌드글은 추천

선고기 상대로 기갑병 좋은데..

폭풍에도 잘견디고 고기뽑으면서 남는 광물로 뽑는 광전사 삭제가능

그리고 분광기에대해서 팁드리자면

첫 분광기는 몰라서 피해를 입었다고 쳐도

벙커하나 지어주시고 지뢰 한두개 외곽에 박아주시는거도 좋습니다.

극후반되서 막 분광기에서 광전사1~2줄 쏟아지는것이 아닌이상 보급고심시티와 벙커1개만 4광전사정도는 피해없이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20분~25분이 지나서 오는 분광기에 대해서는 포탑으로 둘러쳐야겠죵

이보시오 의사양반 11업에 광전사가 방3업? 상상만해도..

아 최근에 11업으로 방3업이랑 겜한적 있는데 레알 개헬

전 마레긔님과 다른 해법을 제시합니다.

스트레이트 고위기사의 경우 아킬론이 아니고서는 운영을 택했을때 매우 비효율적인 빌드 입니다. 토스 입장에서 만약 스트레이트 고위기사 운영을 한다면 지상군 자체의 업그레이드가 평소보다 늦어서 광전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빨리 증발하고 전혀 해불의를 썰지 못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을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프로들은 매우 빠른 고위기사를 택한 경우에는 고위기사 + 돌광 올인을 시도하죠.
마레긔님은 스트레이트 고위기사에 대해 색 다른 해법을 제시하셨는데 현재 정석 메타게임에서 테란이 상대방이 트리플을 안먹는데도 정면으로 돌파를 시도하는건 프로토스가 초반 빌드가 꼬여버려서 정면에서 뚫을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을 경우일 뿐입니다. 2의료선 이후 트리플이 정석으로 굳어버린 상태인 현 시점에서는 첫 2의료선 병력은 상대방의 2베이스 올인에 대비해서 시간 끌기 + 수비용이나 프로토스가 이른 시점에 트리플을 택했을때 강한 압박을 통해 취소 시키거나 피해를 주는 병력입니다.

두번째 방식에 대한 가장 적절한 대응방식은 지옥기갑병 보다는 업그레이드가 잘된 물량 위주의 지상군 운영이 좀 더 게임을 멀리 보았을때 효율적입니다. 정석 메타게임에서 지옥기갑병이 가장 부드럽게 추가되는 방법은 트리플 이후 5병영 체재를 구축하고 무기고와 공학연구소를 올린 이후에서 놀고 있던 군수공장에 기술실을 부착하고 지옥불 + 2병영 + 1군수 공장을 추가해서 총 7/2/1 체재로 지옥기갑병이 두개의 반응로에서 추가되는 운영방식입니다. 불기갑 위주의 병력의 장점은 병력들 자체가 덩치가 크고 체력이 높아 폭풍에 잘 녹지 않고 프로토스의 탱커인 광전사를 순식간에 잉여로 만들어버릴수 있다는 점이죠. 다만 이러한 장점을 가짐으로 인해서 광물 소모량이 평소보다 많은 병력을 운영했기 때문에 이후에 광물을 200씩 먹는 유령이 부드럽게 추가되지 못합니다. 만약 프로토스의 병력 조합이 좋아서 피해를 누적시키 못할 경우 집정관 모이기 시점부터 유령이 늦게 추가되는 운영방식이라 치명타를 맞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윤영서나 이신형같은 테란들은 트리플 이후 빠듯하게 5병영을 돌리면서 상대방의 체재에 맞춰 카운터 유닛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가고 있는데 마레긔님께서 제시한 두번째 운영의 경우 이러한 운영방식에 우위를 점할수 있습니다. 카운터 유닛을 보유하는 테란의 경우 기본 병력의 물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분광기 견제에 조금 더 취약해 질수 밖에 없고 프로토스가 테크트리를 부드럽게 추가하는 경우 카운터 유닛만 열심히 모으다가 결국 200싸움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옵니다. 물론 카운터 유닛을 빨리 빨리 보유하는 방식으로 갔기 때문에 200싸움시 병력 조합은 굉장히 좋기 때문에 파일럿의 기량에 따라 승패가 나옵니다만 인프라를 굉장히 빠듯하게 굴렸기 때문에 4번째 사령부가 늦습니다. 그래서 자원적으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상태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을 택할 경우 파일럿의 교전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불기갑 체재가 7/2/1을 운영한다면 물량 위주의 경우 8/0/1을 가지고 운영합니다. 물량 위주의 방식을 택했을때 가장 큰 장점은 불기갑 체재나 카운터유닛을 모으는 체재보다 훨씬 더 빠르게 다수의 지상 확보가 가능하며 빠른 병영 유닛의 기본 병력 폭팔로 인해 분광기 견제 수비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하고 추적자를 추가로 찍게 되면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두번째 운영방식에 다방향 공격으로 추적자를 강요 시킬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물량이 많기 때문에 무리 없이 두방향으로 접근 할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기동성이 고자인 질템체재를 상대로 다방향으로 흔들다보면 프로토스의 거신이 추가되는 시점이 늦어지게 되버리고 반대로 테란은 유연하게 4번째 사령부를 가져가면서 평소보다 널널한 가스로 인해 두번째 우주공항과 유령사관학교를 추가해서 단숨에 카운터 보유해서 자원적 우위를 점하면서 카운터 유닛까지 잘 구성된 상태에서 200싸움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초중반에 뽑은 해불 견제하면서 조금씩 버리고 중후반엔 자연스럽게 유령 기갑병 바이킹 의료선 조합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