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이 토스인 유저가 테란으로 래더하고 느낀점

 

토스가 노잼이라 테란으로 래더를 뛰었고 마스터 900점대까지 갔습니다.

목요일 밤에 7승 15패인가로 너무 져서 점수가 예상보다 작네요.ㅎㅎㅎ

 

느낀점을 말해보자면

1. 재밌다. 토스는 수비수비수비 한방쾅이라 노잼인 반면, 테란은 연타가 가능해서 때리는 맛이 있다.

2. 테테전이 너무 어렵다. 선가스 은밴 이후 해탱에 대여섯판 졌고(..) 게임하다보면 나보다 한참 못하는 상대란걸 느끼는데도 진다.ㅠㅠㅠㅠ

3. 토스전은 꿀이다. 본진 올인에 방심하다가 진 거 빼면 거의 안 졌다. 심지어 메카닉 써도 이긴다. 주종인 토스로 프프전 하는것보다 테란으로 테프전 하는게 더 자신있다.(?!)

4. 저그가 별로 없다.

1 테란할때 다른종족에 없는 타격감.? 그래서 재미나죠
2 원래 동족전이 제일 힘들죠 상황의 변화가 제일 큰 탓이기도 하지만
3 원래가 주종상대로 당해본것도 많고하니까 아무래도 안해본 것보단 휠씬 괜찬죠
4 저그전 연습하실거면 북미 한번해보세요 대부분 저그 걸려요

ㄴ 타격감도 타격감인데, 본문처럼 한 번 치고 두 번 치고 세 번 치고 막 연속으로 치는게 꿀잼.. 또 테테전은 제가 탱크를 안 뽑고 해불로만 해서 그런 것도 있어요. 타종이다보니 생산건물 3개 풀로 돌리는 건 진짜 힘들더라고여ㅋㅋ 저그전도 비슷하게 지뢰 안 뽑고 해불선 만으로 하는데, 그래도 나름 할만해서ㅎㅎㅎ

테테전 어렵죠

저그전 마인없이 해불이면 한계가 있을거같은데...

할만하시다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