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플토전에 답답함을 느껴서 질문드린 잡급유저입니다.

플토와의 200 200 싸움에서 항상 처밀려서 답답함에 어제 질문을 드렸던 잡급유저입니다.

한타에 크게 이기는게 아니라도, 그 후에 수습이 될 상황으로만 져도 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한타 밀리고 그뒤이 푸쉬에 바로 GG를 치는 상황의 연속이었습니다. 

보통 조합이 마린 + 불곰 + 유령 + 의료 + 바이킹이죠.

저도 고수들 리플이나 방송보고 이렇게 사용했었는데.. 

사실 다이아 이하에서 저 조합으로 플토와 한방싸움 이기기는 힘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면 교전 능력에서 고수들과 현격한 차이가 나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제 기존의 저 조합에서 화엽기갑병을 썪으면서 답을 좀 찼았습니다.

트리플 먹고, 견제는 재미 못보고, 이런 상황이면 그냥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200싸움이 됩니다.

플토들은 대부분이 분광기 같은 깨작깨작 견제나 오지 200이전에 절대 집구석에서 기어 나올 생각을 안하죠. 

그럼 후반 한타에 왜 불리할까? 왜 항상 반타 싸움도 못하고 질까. 

내가 이겼던 플토전이랑 졌던 플토전 차이를 유심히 보니 

상대 질럿비율이 컸습니다.

상대가 질럿이 많으면 많을 수록 한타교전시 힘들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질럿이 200싸움 시간까지 가면 당연히 풀업이 되고 풀업된 질럿의 몸빵이 문제였습니다. 

마린이나 불곰가지곤 녹이는데 너무 시간이 걸려 2선의 젖자나 멸자의 원거리를 그냥 쳐맞아 주는게 교전시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사실 고수들은 이걸 무빙으로 녹이죠. 저도 무빙은 합니다만 한계가 있음을 느낍니다. 뒤로 빠지면 바이킹이 순식간에 다 녹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화염기갑병 8~10기를 포함해서 교전을 하니 그전과 양상이 많이 바꼈습니다.

지더라도 적어도 바로 역러쉬 못올정도의 싸움이 되거나 반타 싸움은 되어서

트리플을 먼저가지고 간 잇점을 그 다음 교전이나 그그 다음교전에서 이익을 보기 시작하더군요.

저처럼 잡급 유저분들은 그냥 화염기갑병을 썪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화기갑이 든든한 맷집역할로 참 좋죠 남는 가스로는 불곰하고 유령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거니까요 ㅎ

지나친 화기갑 의존은 프로토스전 바이오닉의 마지막 장점인 기동력마저 없애버립니다.

모두이루어따 / 예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그것을 생각하는건 다이아급 교전 능력과 컨트롤을 제가 수반했을때의 이야기가 아닐까요.. 지금 당장은 이게 최선인듯합니다...

다들 하는 고민이에요 저도 플레이지만. 희망을 가지고고해요 예전엔 수비하고2멀먹는토스가 2스플갖춰놓고 한방쾅이 정말 사기다 라고 생각햇는대 이제는 2의료선 빌드 최적화된거 따라하면서 피해주려고 애쓰고 안되겟으면 그냥 2멀더빨리먹고 유령 바이킹 조합갖춰요 싸우면서 여유있으면 확장하고 어디모아서 싸워보자 이런마인드 근대 맨날집니다 ㅋㅋ 컨트롤이 부족햇고 상대가 잘뽑앗내 하고넘김 한게임졋다고 온정신을 쏟는건 애너지낭비.. 그냥 신경쓰지말고 같이 이길때까지 해봅시다..

저도 잡금유저인데 토스는 초반에 어느정도 피해를 주는게 중요함. 암것도 안하고 200싸움 하면 좀 테란이 힘듦. 기갑병 없어도 초반에 피해만 적절히 주면 싸워서 이기든데... 글고 견제 한번도 안하고 걍 200대 200싸움 가서 이긴적도 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