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스타2하러갈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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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31 18:51:22 KST | 조회 | 860 |
제목 |
기갑병패치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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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오더는 게이머들이든 유저들이든 저그전 오프닝 빌드로 애용하는 사신트리플 이후 염차를 가면서 2공학 이후 바이오닉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가정해볼까 합니다 (선2병영이후 공학연구소를 갈경우 타이밍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사신염차의 용도는 일반적으로 두가지 정도로 나뉘죠
유닛 잃을것을 각오하고 일꾼이나 점막을 적극적으로 제거하거나
위와는 반대로 일벌레나 점막을 적극적으로 제거하기 보다는 자신의 트리플이 안전하게 돌아가게 하거나 2료선이후의 타이밍에 힘을주기위해 소극적으로 운용하기
대략 이 두가지 용도로 사신염차를 활용할수 있는데요
패치전 테저전 경우에는 일반적인 사신염차이후 2료선 타이밍(10분 30초전후)에 링 일정량, 여왕이면 저그들이 배를 드러내면서 sdddddddd를 하지않는이상은 6가스 일벌레 어느정도채우고 링링찍은후 뮤탈과 일벌레찍으면서 8가스를 먹기위해 확장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런 전개면 사신염차가 압박을 거세게 하거나 일꾼피해를 주지 않는이상은 2료선부터는 저그가 배를 다 불린뒤에 이루어지는 마이오닉 or 해불기갑토르 vs 뮤링링 싸움이 일어나는데요
테란이 질때 보면 저그가 2료선 무난히 밀어내고 4료선타이밍에 역으로 득점을 해버리고 테란의 22업 타이밍을 무난히 버티면서 8가스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면서 울트라로 이어가거나 군락을 눌러도 33업만 누르고 뮤링링 물량으로 찍어누르는 양상이 자주나오죠
그에비해 테란이 이길때는 사신 한두기 단위부터 염차 2료선 4료선 꾸준히 콤보식으로 테란이 조금씩 조금씩 이득보다가 8가스 지역에서 한타교전을 하면서 테란이 저그를 6가스 상태에서 말려죽이는 양상이 나오는편이죠
아직 패치후에 테저전이 많이나온건 아니지만 제가 여태까지 본 경기들과 제 래더게임들을 보면서 패치후 양상에 대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패치후에 나온 의견은 어떤사람은 크게 효과가 없다 라는 분도 있고 아니다 충분히 좋은 패치다 라시는 분도 있는데
제 생각은 두 의견의 중간쯤으로 보시면 됩니다
사신염차단위에서는 솔직히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이됩니다
패치전처럼 링소수와 여왕이 점막과 일벌레를 지키기 위해서 사신염차랑 싸우는 구도니깐요
하지면 2료선부터는 개인적으로 차이가 조금씩 난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초반에 사신염차를 무리해서 사용한게 아니라면 염차가 기갑병으로 바뀌죠
염차와 달리 기갑병은 데미지나 몸빵도 될뿐더러 의료선 힐까지 받기때문에
저그가 중반에 유닛비율을 선택을 해야하죠
1. 초반부터 tsl식 바퀴 소수운영을 하냐
2. 업이나 뮤탈숫자 혹은 뮤탈나오는타이밍을 늦추면서 맹독을 더 찍어줄지
3. 아에 쌩 저글링을 예전보다 더 찍어줄지
저 세타입의 저그를 다 상대해봤고 그에따른 생각을 적어드릴께요
1. 초반부터 tsl식 바퀴 소수운영을 할 경우
사신염차견제는 확실히 밀어낼수 있고 상대방에게 '나 바링링할수도 있어 조심해'라는 압박을 심어줄수 있죠
하지만 확실히 여왕과 저글링으로 방어하는거에비해 상당히 가난합니다
하지만 상대가 정석적인 플레이를 해줄경우에는 안전하게 트리플을 돌리고 점막도 견제를 거의 받지 않으면서 쭉쭉 펴줄수 있습니다
일꾼최적화가 조금씩 느리고(가스채취때문에) 바퀴에 가스를 쓴만큼 무언가 하나씩 느립니다(업이든 테크든)
하지만 바퀴가 섞인만큼 정면싸움하면 바퀴의 몸빵때문에 의외로 저그가 싸움을 잘합니다
2. 맹독충을 더 찍어줄 경우
래더나 선수들 경기를 보면 가장 많이나오는 선택인데요
패치전에 링 2~3줄에다가 맹독 4기? 정도만 생산하고 점막위에서 2료선쯤은 무난히 밀어내더군요
하지만 패치후에 예전처럼 찍던 저그들은 그타이밍에 손해 엄청보고 8가스 취소당하고 심하면 6가스지역에 엄청 피해를 받더군요
그러다가 몇번 지고나선 맹독을 최소 1줄가량 보유하더군요 기갑병도 경장갑이다보니 멧집이 좋아도 금방 맹독에 녹죠
이러면 4료선까지는 뮤탈이 소수거나 22업이 테란과비슷하거나 느려서 테란이 싸움이 의외로 잘됩니다
(일반적으로는 22업은 저그가 약간더 빠릅니다)
3. 링을 무식하게 찍어낼경우
링을 4줄이상찍으면서 맹독충을 소수 보유하는 저그들이 종종 있는데 이런 저그들은 업타이밍은 비슷한데뮤탈이 정상적인 타이밍에 뜨는데 가난해서 그렇게 많이뜨지는 않습니다
일벌레찍을 라바를 저글링으로 바꾸다보니 일꾼최적화가 조금 느리고 자원밸런스가 조금 안맞는 부분이 있더군요(뮤탈을 찍기위해서 자원을 세이브 하고 뮤탈 4~6기 찍었는데 광물은 100이하 가스는 300~400 이럽니다)
대체적으로 저그들이 세가지 부류로 패치이후 중반병력조합과 비율을 가져가는데요
비율은 2>1>3 정도 됩니다(물론 두번째 방법으로 플레이하는 저그들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뭐 어떻게보면 큰차이가 없을수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나비효과가 일어나기에 가장 좋은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염차가 살아가면 기갑병이되고 그 기갑병이 섞인 병력을 잡기 위해선 예전처럼 병력유닛조합이나 비율을 가져갈수 없으니 무언가 저그들이 선택을 해야하고 테란은 그 나비효과를 이용해서 저그전 운영을 가져가야 한다는게 제생각인데...
물론 제 리그나 경기를 보고 글을 쓴거라 읽으시는 분들이 생각하시는거랑 다를수도 있습니다
좀 횡설수설 쓴 감이 있는데 요약하자면
1. 사신염차의 초반활용에 따라서 테란이 더 나을수 있다.(무리해서 일꾼과 점막을 제거하거나 or 살려서 2료선에 같이쓰거나)
2. 저그가 기갑병과 함께 오는 2료선 병력을 몰아내기 위해선 조합과 비율을 예전과 다르게 해아한다.
3. 저그가 예전처럼 쉽게 배를 못불리고 조합과 비율을 선택해야하니 테란이 그 나비효과를 이용해서 자신이 이득보는 구도를 가져와야한다.
정도로 보시면 될꺼같네요.
물론 나비효과가 있다고 해도 그것을 노리고 자신이 원하는 구도를 가져올 테란유저가 많지는 않겠지만요
그리고 위에 딱히 언급드린건 아니지만 저그가 기갑병패치때문에 정찰을 잘 못할경우 찢기는 양상들이 있는데요
예를들면 염밴타이밍에 은폐를 안누르고 무기고를 올려서 기갑병밴시로 피해를 준다던가...
제가 패치전부터 자주썻던빌드로 1료선 1사신 4해병 4염차 4기갑이 1료선 1사신 4해병 8기갑으로 바뀌어서 더 강력해진다던가...
이런식으로 빌드를 패치전보다 더 많이 꼴수있기때문에 정석적으로 플레이를 해도 예전만큼 답이 안보인다거나 하지는 않고 기갑병을 활용한 찌르기도 많이 파생될 것으로 예상이 되니 저그가 확실히 예전보다 느끼는 압박은 더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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