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 이하의 유저분들에게 드리는 같잖은 조언

보통 이렇게들 얘기 합니다.

 

토스전은 빌드 싸움

저그전은 교전 싸움 

테테전은 판단 싸움

 

 

근데 문젠 서로 어느정도 기본 개념이 확립된 다야 이상에서나 통용되는 얘기 같고

실제로 서로 잡금이면

 

토스전은 교전을 상대보다 잘해야하고

저그전은 최적화를 상대보다 잘해야합니다 

 

물론 rts 장르는 워낙에 변수가 많기때문에 무엇하나로 정의내릴순 없지만 

제 예전 경험상 토스전에 빌드 이기고 들어가도 지고 저그전에서 분명 교전은

나쁘지 않은데 지고 했었거든요 

 

중요한 것은 토스 유닛은 체력이 높고 잘 죽지 않으며 

저그 유닛은 체력이 낮고 잘 죽지만 다수가 한번에 뽑혀 나온다는 점인데

 

때문에 토스전 할때 내가 상대보다 교전을 잘해야만 이길 수 있고

저그전은 상대보다 많이 뽑아야 이길 수 있다는 겁니다 

 

해서 토스전 할땐 빌드 최적화도 물론 중요하지만 교전에 더 신경써 연습하시고

저그전은 빌드 최적화에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이세요 

 

아무리 빌드 최적화 잘해도 컨안되서 맹덕에 쓸리지 않느냐? 

맹덕에 쓸려서 쎄미싸움 나는데 밀린다면 그건 상대가 나보다 많이 뽑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뢰를 동반한다면 제자리에 가만히 있지않는이상 맹덕에 쓸릴일도 없구여 

지뢰 쿨빼고 산개해서 컨하며 덮치고 이런거 다날 다별에서도 그렇게 자주 나오는 장면

아니에요 

 

저그전의 핵심은 상대보다 많이뽑고 업 쉬지않고 돌린다는 마인드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설픈 의료선 견제하지 않아도 승리를 따낼 수 있고 점점 여유가 생겨서 의료선 하나 두개 

돌리며 시선유도 후 정면압박이 가능해지면 점점 저그전에 자신감이 붙으실 겁니다 

 

오히려 토스전은 상대보다 많이뽑아도 교전이 안되면 10초컷으로 쑥 밀리고 회전력 자체도

오히려 토스한테 밀리기때문에 한번 밀리면 그대로 게임이 끝이 납니다 

 

테란이란 종족이 웃긴것이 서로 교전을 못할땐 병력들이 진짜 종이조각 같은데 

반대로 서로 교전을 잘하면 오히려 빛을 발합니다 

 

스1 개념으로 그래도 테란이 토스보다 병력 회전율이 좋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앞서 얘기했듯

회전력은 차관때문에 토스가 더 좋고 토스전에 임했을때 가장 1순위로 두어야 할 것은 병력의

생존률을 올리는 것 입니다 (의료선 견제하다 그대로 점추에 폭사당하는 것만큼 최악은 없습니다)

 

프로의 리플을 볼때 빌드보다는 교전 장면을 주목해서 보시길 바라요

 

 

 

물론 반전은 저도 그게 안되서 토막이라는 점과 (반대로 저그전은 승률 70% 상회합니다 ㅠ...)

가끔 구티의 그날 처럼 토스전에서 거신 쩜사도 기가막히게 잘되고 좋은 지형 선택과 병력도 잘 펼쳐져서 

스스로가 의심될 정도로 좋은 교전을 할때도 있긴 합니다만 ㅋㅋㅋ...

 

 

여튼 이상 같잖은 얘기들이었구여 마스터/그마 분들이 보시기에 맞지않는 얘기들 일 수도 있습니다~

 

저도 종변 후 실버 부터 다이아까지 올라오면서 느낀점이므로 개인의 생각으로 치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토스전은 전체적인 교전을 잘해야되는것 같고 판단력이나
저그전은 산개와 최척화가 좋아야된다고 생각함

플레 이하는 그냥 최적화만 배워서 하면 뮤링링 상대로 어택땅 박아도 이깁니다

잡금쪽에서는 가끔씩 저그전 맹독 막을려고 불곰 뽑는데 이글보다시피 불곰뽑을바엔 반응로 해병해서 물량뽑는게 더 효율적이예요

잡금에선 테저전은 산개보다 매크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잡금저그들 펌핑이 잘 안되서

산개는 걍 해병만 뒤로 쭉빼면서 갈라도 되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