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쓰려다가 깜빡하고 안쓴거 이어쓸께요

어제 쓴건 제가 래더에서 생각한걸 플레이해보고 제가 하는 방식을 작성했는데

오늘은 몇번 딱히 해본거도 아니고 머리속으로만 생각하던거 써볼께요

 

저그전 바이오닉플레이할때 마이오닉이든 해불기토든 대체적으로 2군공에서 찍어내는데

그에비해 딱히 안쓰이는 3군공플레이에대해 끄적여볼께요

 

주력으로 쓰시는 분들 있으시겠지만 제가 바이오닉플레이할때 3군공체제를 처음 접한게 wcs에서 최성훈 선수가 3사신트리플이후 바이오닉가면서 쓰시더라구요

 

1반응로 2기술실에서 토르와 마인을 쭉쭉 찍어내시던거로 기억을 합니다

 

그걸 보고 래더에서 반짝 몇번쓰다가 요새는 잘 쓰지 않고 있는데요

 

 

마이오닉(+토르)이나 해불기토나 꼭 그병력들만 찍어야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방송경기를 보든 제가 직접 게임을하든 마이오닉이면 마인(+토르)만 쭉쭉쭉, 요새 잘 나오지 않지만 해불기토면 기갑토르만 쭉쭉쭉 찍고있더라구요

 

굳이 내가 정한 체제에서만 병력을 찍어야할 이유가 있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기술실 여유도있겠다 저그가 조합이랑 교전하기 애매하게 군공유닛들을 번갈아가면서 계속 섞어주는거?

 

그냥 생각만 해본건데 하나의 군수공장에서는 계속 토르한기씩 찍어주고 나머지군공에서는 기갑병 지뢰 탱크 토르 계속 섞어서 뽑아주는게 어떨까라고요

 

어짜피 테란이 바이오닉을 선택한이상 저그가 어지간하면 뮤링링체제를 갈텐데 토르로 뮤탈을 억제하면서 기갑병 마인 탱크를 계속 번갈아가면서 뽑아주면서 싸워주면 어떨까 라구요

 

마인이야 천공업이 되있고 안되있고 차이가 크니깐 업을 한다고 쳐도 기갑병은 해불기토나 메카닉을 선택한거 아니면 저는 지옥불에 크게 신경 안써도 된다고 생각을 해요

 

저글링 녹이는 속도차이가 있겠지만 어짜피 군공유닛 모두다 조합할테고 탱크와 마인이 스플유닛으로 링링을 잘 잡아주니깐요

 

뮤탈은 토르를 꾸준히 찍어서 활동반경도 억제가 가능하고요

 

탱크가 섞이면 기동성이 약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실수 있고 마인이나 기갑병에 비해서 자원낭비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저는 생각이 조금 달라요

 

진짜 뜬금없이 저그가 덮치는 구도가 아니면 탱크가 자리잡고 공격할 시간이 있다고 저는 생각을해요

 

병력을 세워두고 한눈팔다가 놓쳐서 싸먹히거나 점막위에 전병력이 뭉텅이로 올라가있지 않는이상 테란이 마인박고 산개해두고 유리한 싸움을 할 여건이 된다고 보는 편이거든요

 

그러면서 탱크가 은근히 거리재면서 때려주는게 까다로울뿐더러 잘못하면 병력이 빨려들어오는 그림을 이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해요

 

탱크가 뮤탈에 짤릴 걱정이야 토르를 한기씩 꾸준히 찍어주니 포지션만 잘 잡아두면 어지간한수의 뮤탈로는 아에 생각을 못할테구요

 

해불기토인줄알고 저그가 쭉 달려들었더니 마인과 탱크에 링링이 펑펑펑 터진다거나

마이오닉인줄알고 링링조금씩빼먹으려고 쿨빼려고 보냈는데 탱크와 기갑병에의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손해만 보거나

이런그림이 대충 그려질꺼같은데 생각만 해본거라서 어찌될지 단정지을수가 없네요

 

 

 

이건 머리로만 생각을 한거라 아다리가 맞게 돌아갈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이거찍으랴 저거찍으랴 까다로운건 안해봐도 알겠지만요 

다른의견있으면 알려주세요 참고해서 플레이 해볼께요 

이것도 직접 해보고 리플좀 많이 쌓이면 올려볼께요 

150/150이라는 업그레이드 비용이 상당하게 부담이 되죠

거기에 기갑병 지뢰 같이쓰면 지뢰가 기갑병 잡음

전차인구수도 인구수고 전차섞이는순간 바이오닉이던 지뢰던 수가 적어져서 애매하고

기갑병섞는건 뭐...뮤탈은땡큐...

글쎄요 저는 오히려 천공 발톱보다 지옥불의 유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해불기토 할 때는 견제용으로라도 지뢰를 가끔 섞는데 마이오닉 할 때는 기갑병 안 섞어요 차라리 불곰 비중을 늘리지

그리고 전차는 모였을 때의 시너지가 아니면 효율이 다른 놈들에 비해 영 떨어진다는 건 무슨 조합을 하더라도 똑같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