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전 메카닉도 나쁘지 않은거같은데...

흠....

 

군심,자날의 늘 문제가 테란이 트리플 먹는시점에 토스가 멸자뽕을 오거나 거신뽕 오면 병력 애매할때 뚫리는게 늘 문제였는데

 

그때는 메카닉 갈때 징검다리 유닛이 밴시나 염차였고 이거 추적자로 막고 추적자로 압박 온다음에 트리플먹고 로공유닛 모으는게 진짜 개-헬이었거든요.

 

 

근데 공유와서는 사이클론 쓰면서 토스 초반견제 괜찮게 막을 수 있고 해방선으로 견제하면 토스입장에서 추적자를 뽑아 막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테란 조합이 애매한-밴시와 염차가 아닌-시점에 찌르려고 했다가 되려 사이클론, 해방선에 짤라먹힐 수 있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멸자를 뽑아도 얘가 결국 체력 +100인건데 메카닉 상대로 오히려 이전 보호막보다 못한 상태고(탱크 중장뎀이 50인가 그런데 이전 멸자는 딜을 10번 받아줬는데 지금 멸자는 4번만에 실드 다날아감) 거신뽑아서 탱크라인 애매할때 밀기엔 거신데미지 너프가 상당하고....

 

물론 토스가 우관출발해서 1/1/1잡아먹고 공허, 우모 쪽으로 간다면 테란이 조금 버겁기야 하겠지만 어느 토스가 테란상대로 바로 우공을 가겠습니까? 예언자 스타트가 아닌 이상 더블후 로공에서 관측선 뽑아서 보고 이후 우공일텐데...  

 

지금 토스전이 힘들다 힘들다 하는게 사실 중후반 얘기는 아니고(중후반은 군심자날보다 훨씬 편하니까) 그냥 토스 초반 막겟다고 1/1/1 갔더니 토스가 멀티가 빠르더라, 멀티빨리했더니 사도분광기 개빡세더라 이건데 이 근원적인 이유가 1/1/1이후에 그 체제를 유지하면서 멀티를 하는게 아니고 중간에 공학연구소, 병영, 자극제 등 각종 인프라와 업글에 이것저것 돈이 들어가다 보니 타이밍을 잡거나 수비를 하기에 조금 애매한 부분이 생기고 그게 멀티가 늦춰지는 요소 같거든요.  

 

아예 1/1/1로 막고 그 체제 그대로 견제-> 메카닉으로 넘어가는게 멀티타이밍을 늦추지 않으면서(가스유닛으로 견제와 수비를 하기에 미네랄이 남고 그걸로 병영이 아닌 트리플을 먹으면서도 수비가 됨) 오히려 유연한 운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초반에 더블이후 병영 늘리는 체제면 그냥 그대로 가는게 좋겠구요.

 

 

사실 토스전 사이클론 1/1/1 더블이 너무나 안정적이면서 모든 러쉬를 다 막을수 있고 토스가 쨀경우 역러쉬도 어느정도 해볼수 있어서 그냥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굳이 병영체제의 확장을 하면서 테크랑 푸시랑 멀티 몽땅 휘둘리다가 사도 어택땅에 지는건 빡치잖아요.

 

염차 지옥불 업그레이드하면 사도가 파고드는것도 어느정도 막을 수 있고, 서로서로 경장추뎀인데 아무래도 덩치가 작은 사도 상대로 스플래시가 있는 염차가 쌓였을 때는 훨씬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것도 있고....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

 

이전과는 메카닉을 갔을때의 패널티가 상당히 완화되서 괜찮을거같은데... 

 

다 필요없고 우모가 너무빨리 떠서 못이김

ㄴ 헐 스1의 그 소닉님인가...
우모 시간 엄청 길지 않아요? 그것도 줄어들었나....
근데 우모 자체는 되게 느려서 메카닉으로 충분히 치고 빠지면서 사이클론 타이밍 벌수있지 않나요?

너프전 사이클론이 돌아오면 모를까 힘듭니다..ㅠㅠ
토스전 메카닉 빌드 짜다가 열받아서 생덥 이후에 마인오닉+해방선만 주구장창 씁니다

저는 황씨가 아니라 박씨입니다 ㅂㄷㅂㄷ...

딴거보다 그냥 점추쓰면 트리플못먹어요

화염차 싸이클론 해방선 탱크 조합으로 플래토스까진 그냥 찍어누르긴 하는데 그 이상만 가도 여전히 정석적으로 쓰기엔 힘들더라구요. 어떻게든 이번작품에선 토스전 메카닉테란이 부활해야 할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