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atu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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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5-12-03 04:15:45 KST | 조회 | 1,350 |
제목 |
별다이아 기준 현 시점 래더에서 쓰기좋은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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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방송 열심히 보면서 어떤 오프닝이 좋을지 계속 생각해본 별다이아 유저입니다.
Polt 선수 방송은 매일 빠지지 않고 봤고 bomber 선수 방송도 온에어일때 꼬박꼬박 챙겨봐서
어떤 오프닝을 쓸 때 무력해지고 어떤 오프닝을 쓸 때 쉽게 각종 날빌을 막으면서도 안정적인지 많이 생각해봤어요.
본 글에서는 자세한 빌드등을 다루지 않을겁니다, 그래서 제목엔 오프닝이라고 했습니다.
vs Z
저그 상대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핵심은 4번째 자원지역을 저그가 테란보다 먼저 안정적으로 돌리지 못하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 저그의 동향은 빠른 트리플 까지는 먼저 해처리를 지어놓는게 거의 대부분이죠.
그 이후 저그의 행보는 [1. 바궤 푸쉬 2. 쿼터플 빨리 펴고 울트라까지 버티기]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해보면, 군심과 같은 링링올인 등이 거의 사장되다시피 했기 때문에(솔직히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군심 때는 3판마다 봤는데 공유 시작하고나서 저그의 올인은 본적이없습니다.) 테란이 트리플을 빠르게 가져가도
위협받지 않는 상황이 절대 다수입니다.
그래서 4~6화염차 이후 트리플이 주도권을 잡으면서도, 자원도 밀리지 않는 최적의 오프닝입니다.
트리플을 미루면서 밴시를 가게되면, 손해보는 상황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밴시는 트리플 이후에 추가해서 바궤를 막거나 저그를
신경쓰게 하는 용도로 쓰는게 좋습니다.
팁을 드리면 밴시보다도 먼저 바이킹을 한 기 뽑아두면, 주변 대군주 컷 뿐만아니라 땅굴벌레 올인을 막는데에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vs T
요즘 테테전은 전진 2병영이 난무하고, 그 외에도 1/1/1 푸쉬 이후 운영등 빠른 멀티를 겨냥하는 움직임이 절대 다수입니다.
따라서, 테테전은 1/1/1 외의 다른 선택지는 없습니다.(개인적으로 선가스 1/1/1이 가장 낫습니다.)
1/1/1 빌드의 의의는 모든 전략에 유연하게 대처를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사신 더블은, Polt 선수도 1주 전까지는 굉장히 애용했지만 사신이 원하는 정보를 얻어주지 못했을 때 떠안아야 하는 강한 위험을 동반하기에 최근에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른 테테전 빌드에 비해 주도권을 주고 나는 맞춰간다는 식이기 때문에, 이글을 읽으시는 대부분(저 포함 마스터 미만)의 유저들이 현 시점에서 쓰기는 어렵습니다. 수동적으로 맞춰가는 빌드들은 엄청난 빌드 완성도를 요구하기에, 충분히 리플레이가 풀리지도 않고 공허의 유산 기준 연구도 덜 된 빌드를 사용하는 것은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무리입니다.
vs P
요즘 토스전은 분광 사도와 예언자를 막는데에만 집중하면 거신 너프, 해방선 추가로 힘싸움은 해볼만합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분광 사도, 탑블레이드, 예언자등 각종 견제에 많이 털리면서 속으로 많이 욕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날빌은 시간이 지나면 막을 방법이 점점 연구됩니다.
일단 한 가지 알고 가셔야할 점은 사신 더블으로는 위의 날빌을 막으려면, 엄청난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직 운영이 미숙한 별다이아 입장에서 사신 더블을 쓰는 것은 곧 패배를 의미합니다. 절대 못막습니다.
(사신 더블으로 무난한 수비를 하시는 분들은 대단한겁니다.)
그래서 토스전은 생더블 이후 3배럭이 대다수 유저들이 쓰기에 가장 좋은 오프닝입니다.
빌드도 쉽습니다. 17 사령부 18 19.5 20 배럭에 21 제련소. 손 갈일도 많이 없고, 무엇보다 이후 들어오는 토스의 대세 오프닝인
각종 견제(분광사도, 탑블레이드, 예언자)에 매우 강력합니다. 저 세가지를 빼면 다른 선택을 하는 토스는 5%가 채 남을까요?(오늘 나온 장민철의 빌드는 아직 까진 널리 활용되지 않고있기에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 정도로 요즘 토스의 대세빌드를 완벽하게 카운터치는 빌드입니다. 혹시 더 빠른 러쉬가 들어오면 그냥 gg치고 나가셔도 됩니다. 그건 정말 자주 없는 경우니까 쿨하게 받아들이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팁을 드리면, 입구는 2보급고와 1벙커로 막아놓고 벙커에는 1해병만 넣어두면 사도가 그림자를 몇 번 보내보고 포기합니다.
그리고 나오는 해병으로는 첫 멀티지역과, 본진 지역의 외곽을 틀어막고 사이클론 1기를 준비합시다.
이렇게 하면, 해병의 숫자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분광 사도가 올 때 즈음에는 해병이 앞 뒤로 6기 이상은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정말 잘 막습니다. 해병만으로도 막을 수 있지만, 굳이 사이클론을 뽑는 것은 2료선 타이밍에 진출 할 때, 본진을 수비할 병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한쪽은 사이클론으로 막고, 한 쪽은 터렛 2 기로 막고 병영은 본진 랠리 찍어놓고 출발하시면 정말 안정적입니다.**
이렇게 요즘 쓰기 좋은 종족전 오프닝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본문에서 단정적인 어조로 말한 것은 어디까지나 팁글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위에서 말씀드린 것들에는 당연히 틀린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고수분들이 보시기에 정정해야 되는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꼭 달아주세요. 확인 후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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