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서 써보는 스타2 밸런스 ( 테란편 )

필자는 예전 자날시절부터 밸런스에 매우 관심이 많은 유저였지만. 그 떈 나도 허접 잡금이었기에 그냥 뭣도 모르고

똥망 밸런스겜이라고 외치고 다녔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실력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현재 공허의 유산

테란 마1 저그 다1 토스 마2 정도까지 실력을 올린 후 내가 느꼈었던 현재의 공허의 유산 밸런스 ,  

스타크래프트2 라는 게임에 대한 이야기 

 

(태클 환영)

 

바빠서 오늘은 테란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1. 테란

테란이라는 종족 자체가 내 주 종족인 만큼 오래 연구를 해 보았던 종족이고 나름 내가 제일 잘 하는 종족이라고..  

솔직히 테란 입장에서 서술을 몇개 할 수도 있다. 나는 일단 테란이라는 종족 자체가 1인 유닛으로만 보았을 때는  

매우 애매모호한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여러분들도 생각 할 것이다. (불곰도 너프..)

하지만 3종족 중에서 테란은 가성비가 너무나도 좋은 종족이라고 생각한다. 200/200 물량도 저그만큼은 아니지만, 토스보다는

많고 화력은 저그,토스에 비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정말 화력만큼은 조합이 갖춰지고 제대로 싸운다고 친다면

테란을 이길 종족은 없다. 하지만 역시 많은 테란유저들이 왜 프사기와 (간혹가다보면 저사기) 를 외치는가?  

그 이유는 너무나도 단일화된 유닛 구성에 따른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스타크래프트2 라는 게임 자체는 스타1과는 다르게

메카닉 , 바카닉 , 바이오닉. 으로 나누면 안된다. 이러한 기본 베이스에 무조건 상대에 따른 유닛 구성을 섞어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여러 종족들을 내 최대 실력까지 끌어올려봤고 그에 따라 모든 종족의 유닛에 대한 카운터 , 이해도가 높다고

자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보자. 요즘 다시 나오는 테란 유저들이 사기라고 외치는 거신.  

거신 파훼법은 정말 간단하다. 자기가 컨이 된다면 바이킹 , 유령이 답이고 약간 바이오닉 컨트롤에 집중하고싶으면

무조건 해방선이다. 사업 해방선 만큼 토스에게 무서운 것은 없다. 사업 해방선은 고티어 유닛이라 늦게 나온다고?

스캔 뿌려서 상대가 거신 테크일때 바로 융합로 올려서 사업하면 거신 4개 타이밍에 어느정도 해방선도 모인다고 할 수 있다.

상대가 거신이 나온다면 폭풍함은 절대로 나올 수 가 없다. 나와봤자 한두기뿐이다. 거신이 잡아먹는 미네랄 , 가스량만 봐도

당연히 계산할수있는 수치이다. 만약 폭풍함이 3~4기 이다? 그럼 지상벙력의 질이 매우 떨어지는 토스다. 물론  

거신과 폭풍함의 조합만 봐도 가스량이 엄청나기에 고위기사도 절 대 나올수없다.  

 

두번째는 사도. 너프당해도 많은 테란들이 사기라고 외쳐대며 더한 너프를 요구하는 유닛 중 하나.

사도라는 유닛 자체는 내가 봤을 땐 자체 스펙은 매우 괜찮다 생각한다. 초중반 유닛으로는 매우 좋은 유닛.

하지만 토스 유저로써 중 후반은 사도를 잘 쓰지 않는다 광좀비를 많이 쓰지.  

사도라는 유닛 자체가 사기라고 느끼는 테란은 수비적인 토스보다는 공격적인 토스 ( 분광사도 , 땡사도) 에 대해

대처법이 미약하거나 사도라는 유닛 자체의 카운터를 알지 못한다. 또 상대의 빌드를 알아차리는 능력이 떨어진다 생각한다.   

러쉬오는 사도는 언덕탱크 , 또는 지뢰.  

가장 좋은것은 해방선이다. 이 3가지의 유닛만으로도 토스유저에게는 거대한 압박이다. 무조건 초반 사도에게  

땡 해병 의료선으로만 막으려는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차라리 해병뽑을 미네랄로 해방선과 지뢰를 더 뽑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엔 해방선은 토스전에서 가장 효율이 오지는 유닛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수비 테란은 해방선을 써 보길 바란다. 견제 , 수비 , 공격 전천후 모든곳에 활용가치가 있는 유닛이다.

(내가 말한 수비 테란의 전제조건은 본진 입막 테란) 분광사도는 요즘 토스들이 잘 쓰진 않지만  

가끔 스캔이나 정찰을 통해 로공 황혼의회가 두개 다 지어지고있고 황혼의회가 업그레이드 진행중이라면 , 여기서  

두 가지가 갈리게 된다. 상대방의 유닛을 보면 알 수 있다. 상대방이 추적자가 2개 이상이라면 주성욱식 수비용 점추 전략이다.

하지만 사도가 많이 있다? 그러면 거의 분광사도를 예측하면된다. 필자는 보통 바이킹 또는 사이클론을 하나 뽑아두고  

군공에서 지뢰를 돌린다. 본진과 앞마당에 하나씩 배치. 그리고 우공엔 반응로를 달지 않고 바로 해방선을 하나 뽑아준다.

(벙커는 필수겠죠) 

 

3. 탑 블레이드 전략

이건 그냥 전략이 아니라 견제다 ; 견제를 못막는 것은 개인의 능력일 뿐 상관은없지만

종빨과충전이라는 말이 많아서 한번 써보겠다.  

종빨과충전은 맞다. 솔직히 정말쌔다. 토스도 마스터 찍어본 입장으로써 광자 과충전을 믿고

초반 더블을 빠르게 가져가버린다. 견제막기에도 좋고 수비도 좋다.

또 요즘 마스터 토스들이나 그마 토스들 보면 더블 테란 상대로 

전진 수정탑 모광추로 해병숫자를 줄이고 테란은 거의 입막 이후 사신더블 반응로 시작이니까

탑블레이드로 반응로를 삭제시켜버려 해병생산속도를 늦춘뒤 바로 예언자를 가는 식으로 완벽한 초반 찌르기를

보여준다. 당해보지 못한 테란은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바로 ㅈㅈ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전략을 막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냥 벙커 하나 지으면 된다.  

모광추 전진수정탑보다 테란이 앞마당 벙커 짓는게 더 빠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초반 사신을 살리는 것이다. 여기서도 눈썰미가 가장 중요한게 초반 사신은 일꾼을 짤라먹는 용도가 아니라  

상대방이 찌르기냐 운영이냐 를 보는 용도이다. 절대 짤리면 안된다. 팁을 하나 알려주자면  

전진 수정탑 모광추는 보통 관문에다가 시증을 걸어놓는 경우가많다. ( 광전사 생산)  

전진 수정탑을 막았다? 그러면 바로 살려둿던 사신 투입을 해서 상대가 우공이냐 관문테크냐를 파악하면 끝이다.

전진 수정탑을 막았으면 테란은 토스보다 더블이 빠르기에 시작부터 유리한 빌드가 되는것이다.  

사신이없다면 스캔.. ㅎㅎ 이정도는 기본 

(암기못막는거나 고위기사 스톰 징징이들은 그냥 자기가 실력이 딸리는거다 )

 

솔직히 고위기사는... 컨 차이다 그냥. 자신도 유령이 있고 상대도 고위기사가 있는데 진다?

그럼 자기 손 탓을 하면된다.

고위기사가있는데 나는 유령이 없다?  

그럼 정찰을 못한 내 눈과 판단력을 탓하면된다.

 

폭풍함 사기는 왜 사기라고 하는지 1도 모르겠다.. 진심으로..  

그거 그냥 밤까마귀 좀 섞으면 끝...

폭풍함 사기라고 하는 테란은 해방선 조합이 포풍함한테 밀리니까 사기라고 외치는거다..

(이 양반아.. 폭풍함이 해방선 카운터야...)

처음에도 말했듯이 너무 단일화된 조합 (해불선) 으로만 조합토스를 상대하려고 하니까 지는거다.

상대 조합에 따라 유닛을 섞을 판단력을 기르는것이 답이다.  

 

그리고 이건 말할것도 없이 기본이지만 보통 기본 관문 유닛으로 밀리는 테란들은 ...

업그레이드에 신경좀쓰는게좋다. 업그레이드는 정말 말할필요도없이 기본중의 하나다. 1업차이가

게임을 만든다. 토스상대로 1업이상 앞선다면 그 게임은 질 수가 없다.

 

그리고 스타2라는 게임은 스타1과는 비교하면 안될정도로 패스트한 게임 양상을 가지고있고

자원량 신경을 무조건 써야한다. 자원만 충분하면 프로게이머도 상대 가능하다. (이길진모르겠지만 일단 상대는됨)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아는것이 중요하다. 내가 의료선에 지뢰나 해불을 태우고 상대 본진에 가는 이유가 뭔지

자기 자신이 알고있어야한다. 내가 불리하니까 내 조합과 자원 최적화를 위해 상대방의 병력 진출을 막는 견제인지

아니면 상대방의 일꾼이나 업그레이드 시설을 털어버려서 내가 병력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견제인지 잘 알고 해야한다.

테란의 꽃은 견제다. 화력과 가성비가 좋은 이유는 정말 견제 드랍때문인것같다. 타 종족보다 견제 능력이 매우 좋은것이

테란이라고 자신한다. (저그전엔 염차 지뢰 사신 해병드랍 , 토스전엔 지뢰 해불드랍 해방선)  

 

견제는 한타를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모든 종족간의 장단점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장점을 자기가 얼마나 알고 있냐가 중요한 것 같다.

테란은 지속적인 잽을 상대한테 먹이면서 눈을 계속 굴리게 만들고 빈틈을 찾아내는 종족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테란의 매력. 솔직히 개 빡친다 견제잘하는 테란만나면 ㅋㅋㅋㅋ  

 

번외편 저그

3줄요약

염차

해방선

유령

 

(저그전은 말할필요도없잖아?...) 

 

나머지 설명 안한 부분이 있지만 바쁜 관계로 일단은 나중에 수정하도록 하겠다.

태클환영환영 지적환영환영 ( 태클이나 지적하는분들은 나랑 티어가 같은 마1티어나 그마겠지?) 

 

밸런스를 말하는건지 공략을 말하는건지 모르겠군

테란유저들의 고질적인 유닛 사기론을 오히려 사기가 아닌 대처의 차이를 말함으로써 밸런스에는 아직 큰 편차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전진 수정탑 모광추는 보통 관문에다가 시증을 걸어놓는 경우가많다. ( 광전사 생산)

전진 수정탑을 막았다? 그러면 바로 살려둿던 사신 투입을 해서 상대가 우공이냐 관문테크냐를 파악하면 끝이다

보통 탑블을 시도하면 핵심 전진건물은 진출해있음 베이스에없음
경험상

개인적으로 전 정말 사기라고 생각하는건 너프전 거신 너프전 사도
너프전 모선, 분광기 정도로만 생각해서 현역 거신 사도 모선은
테란이 상대하기에 그렇게 껄끄로움은 없다 생각되네요~

저는 사신뿐만 아니라 보급고후 일꾼을 정찰투입합니다. 보통 그런 양상을 말씀드린것이고 전진관문이면 더욱 더 막기가 쉽답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건 날빌토스이고 저는 견제 이후 운영토스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진베이스 관문위주로 서술했습니다~

전진게이트는 일꾼정찰 , 입막으로 커버가 충분히 가능한 사안이라
그 점은 감안하시고 봐주셨음 합니다~ ㅎㅎ

만일 원,투게이트인데 진입해서 상대 테크 건물이 없다? 하면
바로 사신 돌려서 몰래 지은 우공 , 암흑성소 체크합니다.

알아봐야 내일 모레면 대격변인데 ㅡㅜ

이번 대격변 패치는 그래도 빌드전체가 흔들리진 않을듯 싶네요.
기대는 됩니다만, 긍정적인 요소가 될지... 저그가 좀 할만하더라구요.

와근데 맞는말씀들만쓰심 ㄷㄷ 테게라서 또 징징글인가했는데..ㅋㅋ
근데분광기는정말 좀 그렇네요 ㅠ 왜벞해준건지몰게씀

감사합니다~ 제 많은 경험을 통한 파훼법들을 일반 테란유저들에게
전수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 글을 썼거든요. 테란뿐만아니라
저그 토스까지 섭렵한 입장에서 정말 테란은 이렇게만하면 된다 라는
전체적인 운영방법을 서술해드리고 싶었네요. 분광기는 정말 심하죠.
하지만 단언하는데 분광기는 당해볼수록 대처가 늘어납니다. 그게 사실이기도 한 듯 싶네요. 너프는 좀 필요할듯ㅎㅎ

개소리 졸라 쩌네..
거신 바이킹으로 잡을라고 하다가 스톰맞고 순간에 인구수 40정도 줄어 들어 봐야
이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 들건데 브론즈에서 놀고 자빠졌으니 그럴일은 없겠구나..

그리고 테란이 배런스 안맞는 이유는 나는 몇년간의 연구 끝네 찾아내고 말았는데
바로 반응로 시스템 때문이였다.
스타2에서 각 종족의 대표적인 변화로 뽑았던 뚜껑 알까기 2마리 뽑기중
유일하게 핸디캡이 있는데 2마리 뽑기지..
2마리나 좀 쎈놈이냐...고르는것 부터가 예초 근본부터 배런스가 안맞는 거였지..
그럴려면 다른 종족도 무엇인가라도 핸디가 있었어야지..

ㄴ스톰맞고 인구수 40 줄어들 정도면 대체 얼마나 병신이어야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 제가 다레기라 왈가왈부할 입장아닌데 적어도 이거 하나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음. 님은 브론즈가 아니라 똥통에서 놀고 있는중임

네 브론즈가 아라 마스터구요.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져서 말씀드릴게요.
일단 바이킹 스톰, 제가 말씀드렸듯이 저는 바이킹과 유령을 같이 운영하라고했는데 유령은 싹 빼두시고 얘기하셨네요?ㅎㅎEMP면 스톰은 해결되는 사안이라고 보고있구요. 만약 컨트롤이 자기가 조금 바이오닉 산개나 정밀컨을 하고싶으면 바이킹 유령대신 해방선을 찍으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시스템에서 생산력을 논해보자면
저그>토스>테란 순이랍니다~ 테란이 안그래도 생산력이 낮으니까
반응로라도 달고 나오는것이구요! 반응로에서는 그리고 1티어 유닛만
나온답니다ㅎㅎ 불곰이 반응로로 나온다면 사기겠지만 해병은
괜찮다고 생각되네요. 각 종족 핸디캡 있습니다~
저그는 인프라가 부화장 제한이기 때문에 여왕의 일벌레 생산기능이
추가되었구요. 프로토스는 차원관문 소환 이후 일정 시간을 통해 정지
됩니다. 그리고 소환건물 자체도 수정탑의 동력을 필요로 하는 마당이라
테란처럼 건물을 띄워 각 상황에 대체할수있는 유연성이 부족한 종족입니다. 그리고 그 2마리가 쌔다고 했는데 , 다시말하지만 테란은
다른 종족보다 생산력이 낮은 종족이에요. 대신 체제변환이 토스보다
훨씬좋죠. 그에반해 생산력은 좋지만 프로토스는 체제변환이 매우
어렵습니다. 조합을 맞춰야 강력한게 프로토스니까요.

이래도 아직 개소리 같으신가요~ ㅎㅎ 좀 더 스타크래프트2 라는
게임을 더 연구하셔야겠습니다! 그럼 즐겜 스타하십쇼.

역시 생각하면서 겜 하는게 중요한듯

플토편도알려주세여 흙 혹시테란한수배울수도읶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기쉽게 잘써주셨음

근데 진짜 토스는 조합을 제대로갖추지 못할경우 약빨고 달려드는 해병불곰한테 줫내 얻어맞고 게임터지는 경우를 많이봤습니다..ㅠㅠ

토스입장에서 사업 해방선에 밤까 조합되면 토스입장에서 테란이 밤까 흘려주지 않는이상 들어갈수가 없음
국방이 폭풍함에 효율이 너무 좋아서 뎀지가 안들어감...

토스가 들어갈필요는 없죠 버티기만하면 유리해지는디

지금 대격변 적응하고 토스랑 저그편 올릴 생각입니다. 현재로써는 일단 보류 ㅋㅋㅋㅋ
이 글도 좀 지나면 수정할게요

그런데 토스전은 바이오닉으로 썻다만.. 대격변 이후 바이오닉 유저들은 이글을 참고해도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