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닉조합론_테란전

테란전 메카닉 싸움은 일단 양쪽 능력이 비슷하면 끝까지 간다

 

중반에 터지는건 한쪽이 일방적으로 바이킹을 야금야금 모으는데 성공했거나

 

아니면 기갑병 견제 싸움에서 털렸기 떄문이다

 

 

결국 반땅싸움을 가면 이제 체제전환이 중요한 시점이 오는데

 

세부류로 나뉜다

 

1. 일단 멀티를 많이 먹기 위해 포탑짓고 멀티라인을 늘리는 테란

 

2. 우공을 매우 많이 늘려서 바이킹 밴시로 뒤덮으려는 테란

 

3. 바이오닉 업을 동시에 돌리며 대규모 한타를 열고 나서 회전률로 멀티를 들어올리려는 테란

 

정리하자면 

 

포탑>우공>바이오닉>포탑 이렇게 갈린다

 

우공을 늘려도 포탑이 건제해 밴시만으로 이득보기 어렵고 탱크가 와야되는데 

 

그러면 어차피 상대도 탱크오고 뭐하고해서 시간이 끌리고 그러면 토르가 나온다

 

토르가 나오면 어설픈 밴시는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멀티를 허용하게 된다

 

최상의 경우라 하더라도 멀티개수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바킹밴시는 본진에서 놀게된다.

 

 

우공의 경우 바이오닉이 나오기 전에 일단 이득을 볼수있고

 

불곰을 뽑기위해 달은 기술실에서 해병을 뽑아야 하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며 

 

그조차도 업이 밴시보다 구리므로 밴시를 쉽게 잡지 못한다

 

 

게다가 불곰이 멀티를 들 수는 있어도 띄우면 파괴는 못시키는데

 

밴시가 이걸 천천히 정리하면 그만이고 오히려 자기가 이득본 곳은 바이킹으로 멀티를 부술수 있는게 장점

 

 

반대로 포탑류의 경우 라인이 길기 때문에 해불이 2줄만 모여도 수비범위 밖에서 이득을 볼수있다

그리고 그때 해불로 변환한 쪽에서 주도권을 쥐고 흔들면 체제전환이 약간 느린 포탑류 선긋기 테란은 계속 휘둘리다가 탱크 임즈모드 걸리는 순간 터진다

 

 

근데 이조차도 무난히 지나가면 결국 최종싸움에 들어가는데

 

이때의 핵심유닛은 세가지

 

1. 밤까마귀

2. 유령

3. 전투순양함

 

바이킹끼리 싸워서 이기는 쪽이 모두 가져가는데

 

밤까마귀는 어마어마한 변수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프로경기에서는 보통 밤까단계에서 에라모르겟다로 싸우는 경우가 많다

(50분 경기하면서 바이킹 밤까 모으면 숫자파악도 잘 안되니 더욱 그렇고, 사람이 지치니)

 

 

만약 쌩 메카닉이 계속된다면 유령은 정면화력이 모자란 패배요인이 되겠지만

 

전투력이 없는 밤까가 쌓이므로 유령이 활약할 여지가 늘어난다

 

이엠피 대박 및 전술핵을  이용해서 탱크를 뒤로 물리게하면 

 

상대 밤까가 무리해서 나와서 추미를 쏴서 유령을 죽이던가 해야되는데 

 

그정도는 바이킹으로 스나이핑하기도 쉽고 또 뒤에 있는 유령으로 이엠피 맞춰서 바보만들면된다

 

 

물론 이건 한타 이전의 베이스고 결국 핵심은 전투순양함

 

공중쌈 대승을 거둬도 바이킹으로 탱크라인을 뚫울수는 없다

 

밴시가 있다고 해도 3-4기로는 간지러울뿐더러 토르 충원시간이 주어진다

 

게다가 이정도의 바이킹 밴시 밤까 싸움이 되면 변수가 적고 단단한 토르가 이미 몇기이상 나와있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를 완전히 밀려면 전투순양함이 필수이다

 

그 무엇보다도 전투순양함은 순간이동을 통해서 상대 인프라를 장악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한타를 이기면 그대로 승리한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땡전순은 단순 바이킹 컨트롤에도 밀린다

 

그러므로 전순은 이를 커버할 밤까를 운영하게 되며

 

결국 서로간 밤까마귀와 유령 전순비율 조정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할 수 있다

 

 

어떤식으로 조합을 하던지, 조합 자체의 강함보다는 쪽수와 컨트롤이 더 중요하게 되는데 

 

아예 못이길정도(땡전순과 땡밤까의 공중배틀은 전순 압승)만 아니면 결국 일꾼을 누가 많이 버렸느냐

 

누가 자원을 많이 먹었느냐

 

 

즉 궤도 사령부의 개수가 매우 큰 영향을 주며

 

이는 일꾼 견제의 누적이 얼마나 좋았는가로 이어진다

 

 

즉 사실 후반 싸움은 조합도 조합이지만 양측 일꾼털이 싸움에서 어느 화염차가 더 많은 이득을 보았느냐

 

그걸로 궤도사령부 개수가 몇개나 차이나느냐 

 

얼만큼 일꾼 버릴수 있느냐이다

 

한쪽은 심하게 견제당해서 겨우겨우 일꾼 50기 수복한채로 4궤도사령부이고

 

한쪽은 견제당하는거 버려둬도 될정도로 풍족한-궤도살여부 10개-의 상황이면 ...말다햇지

 

 

 

그러므로 테테전 메카닉이 지루하게 늘어진다면 크게 고민할 필요 없다

 

인프라를 늘리고 궤도사령부를 늘리면서 남는광물을 싸그리 염차로 환산해서 견제를 떠나라

 

당장은 눈에 띄는게 없어 보이겟지만 결국 최종승자는 궤도사령부가 많은쪽이다

 

염차 몇기 잡았다고 역러쉬맞고 지지도 않고 200인데 인프라 좀 늘렸다고 한타 지지도 않는다

 

밤까, 전순, 유령 비율 조절하면서 궤도사령부를 늘리고 일꾼을 줄여라

 

그러면 후반싸움은 똘똘 뭉쳐서 추미 맞는거만 아니면 다 이긴다

 

바이킹, 공성전차 전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바이킹으로 시야 장악 및 공중 장악하고, 공성전차로 지상 방어하면서 트리플먹고,
이후 조심스럽게 8가스 먹으면서 전순, 밤까, 바이킹 조합으로 끝내는 식으로 가는데,
이게 다이아까진 제법 승률이 잘 나왔거든요...

ㄴ 그거 바이오닉 상대면 상대가 작정하고 불곰 비율 높여서 소모전 걸면 스카이 가기 전에 게임 터져요. 제가 전차/바이킹 메카닉 만나면 매번 그렇게 해서 이겼습니다. 근데 이거 대격변 이전 기준이라서 지금은 또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