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었다 왔는데 뭐이래 개판돼 있음?

테란이 역대급으로 쓰레기네 무슨;

테란이 뭘 할 게 없음

 

테란이 강한게 초중반~중반 타이밍이 강력한 종족였고

후반부터 힘빠지고 극후반은 절대 못이기는 종족인데

 

공유와서 그 중반이라는 개념자체가 없어짐

그냥 게임이 스무스하게 넘어감 

 

테란이 유닛 각기 스펙이 높은것도 아닌 대신 효율적인 빌드과 지게로봇 뽕뽑기로

짜내기와 타이밍러쉬가 강력하고 능동적인 운영이 되는 종족이 었는데

그런 테란의 장점이 싹 다 사장돼 버린 느낌

 

무슨 말이냐 하면 자날 군심떄는 토스가 테란보다 트리플을 절대 먼저 먹을 수 없었음.

테란 2의료선 타이밍에 토스가 제2멀쪽 연결체를 취소당하거나 본진쪽 견제당하거나

아예 3거신까지 모으고 안전하게 트리플 먹던가 였는데

 

이건 그냥  테크올릴거 올리고 일꾼 뽑을거 뽑고

할거 다하고 뽑은 병력으로 테란 짜내기나 타이밍러시 병력을 압살함

 

심지어 군심떈 토스가 거신이냐 고기냐 둘 중 하나가 반드시 갖쳐져 있어야 의료선 타이밍을 넘겼고

절대 관문유닛만으론 의료선 병력이 수비가 안됐는데 그냥 사도나 점추+돌광 관문병력만으로 압살해버림

 

오히려 트리플, 더블 전부 토스가 더 빠르고 자원활성화도 더 빠르고

테크도 더빠름. 점추 찌르기가 왜 무섭느냐

 

똑같이 더블했는데 테란은 자극제, 방패 되기도 전에 토스 점멸된 추적자가

오기 때문에 무서운 거임

 

뭐 저그전도 마찬가지고 똑같이 운영간다고 쳤을 때

테란이 염차트리플후 인프라 활성화 시키고 첫 2의료선 나오면서

6염차+해불지뢰+2의료선 이타이밍때 한번 나가서 저그 제3멀을 저지시킬 수 있었음

 

그떄 저그는 뮤탈이 막 나오고 링링 나와서 맹독 변태시킬 타이밍임

근데 지금은 저그가 이미 3멀을 "돌리고" 있고

 테란병력 2배내지 2.5배 되는 링링 개떄거지로 진출병력 압살함

처음엔 이타이밍에 저정도 병력이 말이 안된다 생각해서 리플돌려보니 그냥 일꾼쨀거 다쨰고

똑같이 쩄는데 저렇게 나온 거임. 어이없어서 ㅈㄴ 웃었음

 

그니까 활성화 타이밍이라든가 그런게 30초내지 1분 앞당겨 졌고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군심떄 테란이 타이밍 러시 나간후 1분동안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맵한가운데서

키보드 손떼고 멍- 하다가 1분딱! 되면 그떄 쳐들어 가는 갭이란 얘기임

 

타이밍러시가는데 1분시간 주면 그동안 얼마나 많은게 가능한지 그 갭은 그마도 못막는걸 마스터가 막을 수 있는

갭 이상으로 상상초월임

딱봐도 저그 토스 실력이 군심떄로 치면 마날 마스터 방패급이라는게 느껴지는데도

이렇게 테란으로 힘들 수가 있나 느껴본건 처음. 진짜 어이가 없고 억울하고 힘빠짐

 

참고로 필자는 군심떄 그마방패까지 찍었던 테란유저 였고

옛날 플엑에서 누구였지 요청글?? 이라는 어그로 맵핵저그새끼 나댈때 버빵떠서 발랐던 전적이 있음

 

근데 지금 몇 주전부터 이신형 변현우 보고 연구하고 나름 공유에 최적화시키려고 갖은 애를 써봤는데

MMR이 고작 5300 정도가 한계임 이번에 그마도 못올라가고 ㅈㄴ 충격먹음

 

딱 그냥 테란이 진자 '개 쓰레기 구나' 라는걸 느낌

군심떄도 테란 단점많고 테란 징징도 몇 번 했었는데 그게 유난이었음

지금처럼 씹헬인 테란은 본 적이 없음 데이비드킴 짤렸다 그래서 오랜만에 왔더니 더 씹창나있음 ㅋㅋ

 

간단히 요약해서 테란의 정체성인 타이밍러시, 한방짜내기 이런게 무의미하고

그냥 개떡같은 사신으로 어떻게든 맞춰가면서 불리할 수 밖에 없는 후반을 강제로 울며겨자먹기로 도모하고

그런 부조리가 싫어서 앞마당만 먹고 짜내서 끝내보려는데 상대는 트리플 먹고 심지어 쿼드까지 다 먹고

나보다도 훨씬 많은 병력이 나와서 내 병력 씹어먹는걸 보고 허탈감에 지지를 치고 스타를 제어판에서 삭제할 수 밖에 없는

지금 테란을 내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건 미친 것 같다고 결론이 나서 푸념글 한 번 써 봅니다. 이 정도로 테란이 쓰레기 였떤 적이

제 기억엔 없음.

 

그 언밸이라던 자날 후반기 테저전 진균즉발 감염충 저그 때도 ( 김동원 결승전에서 IMBAIMBAIMBA 치고 나갔떤 그 시절 )

그 떄 보다 더 한 쓰레기 밸런스임 이건 답이 없음

그떄도 울감링 울트라 뜨면 테란유통기한 끝난 시기 였는데 지금 울트라는 불곰 너프에 이어서 더함 ㅋㅋㅋ

 

이신형 경기보고 깨달은 건 아 테란을 저렇게 하면 되는구나 가 아니라

저런 테란을 붙잡고 저렇게 까지 해야 이기는구나 밖에 못느꼈음..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토스전 힘든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건
토스가 굳이 로공을 빠르게 안올려도 되는거같네요.
대격변전에는 선황혼을하던 선우관을하던 테란의 111 지뢰드랍때문에 로공을 트리플을 가져가기 전에 올려줘야했는데
로공을 올린 토스는 주도권을 테란한테 주면서 수비적으로 플레이할 수밖에 없어요. 관측선을 뽑으면 4료선타이밍에 토스가 병력 나눴을때 한점돌파를 못막고 멸자나 거신은 배치잘못했다간 양방향견제에 겜터지니까

근데 이젠 지뢰도 잘만보이고 관문유닛이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세져서 (불곰은 너프먹고) 로공올릴 돈으로 관문다수 늘려놓기만하면 테란의 2베이스는 뭘끌고오든 광파추에 짤막이라서
토스가 굳이 3거신트리플 이런거 안해도 위험부담없이 빠르게 트리플을 가져갈수 있기 때문에 이후 자원차이를 테란이 감당못하는거 같네요.

저그전은 그냥 히드라가 다때려잡아서 힘들었는데
업글분리이후에는 그나마 없었던 타이밍이 생긴 느낌..?

후반에 그나마 믿을건 밤까였는데 그런류 스탈원하지 않는다며 블자가 삭제 시키더만
살모사 기생 폭탄은 버프해주고
시간이흐를수록 답없는 종족인데 상대는 너무 쉽게 후반으로 끌고갈수 있는 모양세
요글래 겜하면서 테프전 경우엔 2:2업을 가본적이 없음 아니 갈 생각 자체를 못함 1:1에서 못 끝내면 진거라

공유가서 스타가 많이 이상해짐... 서로 배불리기 싸움하는 게임으로 바뀜.

테란유저로써 동감하는게 대격변되고 MMR 5600 -> 5000까지
다이렉트로 떨어지고 게임계속 하고 패치되가면서 5200까지 겨우 올라감
근데 점수를 어떻게 더 올려야 될 지 감이 안잡힘

cappucchino //
쫌 빡시게 하면 마1 5300 까지되었는데
답없더라구요 4700~5000사이에서 허우적 허우적
이러나 저러나 제자리 걸음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