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피드백이 필요 하신 분 있나요??

앞서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하자면 12년도 11월부터 꾸준하게 스타2를 즐겨온 테란 플레이어임을 밝힙니다.

중간에 군복무 및 컴퓨터 고장을 제외하고는 플레이 및 경기 시청을 많이했었고, 열심히 했었을때 (16년도) 최고점은 MMR 5250 입니다.

 

이 글을 쓰는 취지는 늦게나마 스타2 에 흥미를 느끼고 래더를 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테란 유저분에 한해서 플레이 해 주신 리플레이를 토대로 경기 분석을 해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시간이 되는 상황이면 같이 직접 보면서 이야기 나눌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리플레이만 받아서 확인하고 덧글로 내용 남기는 식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피드백은 골드 3 ~ 마스터 3 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골드 3 미만의 유저분들은 피드백보다는 개인의 연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서 제외하였고, 마스터 2 부터는 피드백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스스로 피드백도 가능한 점수대고 원하는 답을 받기 어려울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마스터 3 까지 책정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이 수용하려고 생각중이고, 인원이 너무 많으면 조기 마감 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자기가 피드백이 필요하다 하시는 분 꼐서는 "유저 리플레이" 게시판에 리플레이 올려주시면 확인하도록 할게요 

 

 

- 감사합니다

 

 

 

 

 

 

티어를 올리기 보다는 현제 레벨에서 여유롭게 게임하고 싶은 테란유저입니다.
테테전이랑 테저전은 60 초반까지 올렸는데, 테프전은 35% 수준입니다.
리플레이 보다는 간단히 여쭤보는게 덜 번거롭고 저한테 도움도 더 될것 같습니다.

토스의 찌르기나 올인을 몰라서 못막는게 무서워서
이것저것 정찰하고 신경쓰다 보니 막상 제 병력 뽑고 인프라 올리고 이게 꾸준히 안됩니다.
왜 해방선 찍을 돈이 그렇게 안나오는지, 의료선 터지는게 무서워서 견제몇번 못보내는지...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이 있으면 극복하고 연습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바이오닉 + 해방선 운영을 안정적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고위기사는 정찰하자마자 유령 올리는 편입니다.)

1. 해방선을 적극적으로 뽑기 시작해야 하는 타이밍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더블인지 트리플인지, 5병영인지 7병영인지, 2우주공항을 올려야 하는 타이밍, 사업 타이밍 등...

2. 상대가 거신을 가면 바이오닉+해방선만으로는 힘들까요? 바이킹을 섞어야 할까요?

3. 인구수 기준으로 진출하기 좋은 타이밍과 해불선+해방선 비율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4. 토스를 흔들만한 효과적인 전략에 어떤게 있을까요?
예를 들면 8가스 타이밍을 늦춰라, 견제는 일꾼만 잡는다고 생각하자 등등...

5. 스캔 뿌릴만한 타이밍과 위치 몇개만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어쩌다보니 평소에 궁금한거 다 적은것같은데 아무튼 잘 부탁드립니다.

사도의유산// 리플레이 보면서 얘기하면 서로 좀 더 편할거같은데 . . . 일단 덧글내용만으로 살펴보자면
테프전이 승률이 30퍼인데 , 테프전에서 테란이 안좋은 상황임을 감안해도 승률이 많이 낮으신 걸로봐선 테프전 하는방법에 대한 갈피를 못잡으신거같네요. 답변드릴게요

1. 지금은 의료선 견제로 꾸준하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상황이 전혀 안됩니다. 그래서 보통은 2의료선이나 4의료선 이후에 해방선을 생산합니다. 이유는 4의료선 정도있으면 바이오닉 체력유지 및 마나관리가 되기때문이에요. 뿐만아니라 의료선을 뽑았으면 최대한 살려야 우주공항에서 계속 해방선을 누를 수 있지 의료선을 잃어버리면 그만큼 해방선을 못뽑습니다. 해방선 못뽑으면 힘싸움 안되는거알죠??
보통 더블일 때 반응로에서 2해방선 양산하고 트리플까지는 5병영으로도 충분합니다. 요즘은 더 뽑는다고 이기는 게 아니기 때문이에요 보통 4번째 멀티지역까지 생기면 병력이 소모가 안되서 일시적으로 자원이 남습니다. 그때 추가 건물 지으시면 됩니다. 병영이든 우주공항이든요

2. 거신은 무조건 바이킹이 제일 좋아요 바이오닉에 해방선으로 상대하려고하면 추적자를 잡기전에 해불이 다 녹거나 아니면 해방선이 먼저 다죽어서 결론은 손해입니다. 바이킹으로 치고빠지기식으로 거신을 갉아먹고 싸우는게 가장 좋아요 만약 주도권이 있다면 바이킹 일정 숫자 보유 후 사업해방선 조이기도 아주 좋습니다

3. 사실 요즘에는 테프전 타이밍이란 게 없습니다. 저는 극단적인 올인성 플레이는 잘 안하기 때문에 더블 이후에 있는 타이밍이라면... 병영트리플 이후 일꾼은 50기 가량에서 1/1업 된 바이오닉 + 지뢰 + 해방선 조합을 추천드리고, 사실 이마저도 교전에서 반반나면 토스가 33업까지 당도했다 그러면 솔직히 답 없습니다.
11업에 타이밍 잡고 나갈때쯤이면 토스 22업이라 바이오닉과 지뢰는 소모성 유닛이고 싸우면서 해방선을 살리느냐 못살리느냐가 관건일 것 같네요 유닛 비율은 사도나 광전사가 많다하면 불곰은 좀 쉬고 해병 + 해방선 우선으로, 추적자가 많은 비중이면 해병을 좀 쉬더라도 불곰 + 해방선이 좋겠죠

4. 2갈래로 나눠서 병력나누기가 얼마나 되어있는지 보고 약한 곳에 드랍하는 방법도 있는데 동티어만 되도 크게 이득보기 힘들고 오히려 손해보는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이 부분은 피지컬이 좋지 않으면 비추천합니다. 8가스 타이밍 늦추는 건 솔직히 옛말이고 지금은 그런짓했다간 싸먹히고 그냥 끝납니다
타이밍 잡아서 못끝내면 GG이거나 정말 초 장기전 바라보고 가겠다 하시면 그거에 맞춰서 계속 병력구성을 바꿔줘야하는데 이건 프로도 어렵습니다. 중간중간에 위험한 타이밍이 굉장히 많고 한번이라도 깔끔하게 견제 못 막으면 자원이 없어서 초장기전은 정말 압도적으로 이기지 않는 이상 어려워요 지금 상황으로선 솔직히 타이밍잡고 짜내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5. 한창 커야 할 타이밍에는 스캔 되도록이면 안 뿌리는 게 좋아요. 상대 병력을 보고 유추하거나, 반드시 필요하면 사전에 사신 정찰 등으로 수정탑 위치를 파악해두셔서 어짜피 토스는 수정탑 옆에 지어야하는 종족이니 거기다가 뿌려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토스전에 대해 이해도가 부족하셔서 과하게 소극적이거나 아니면 과잉수비등으로 인해서 제 플레이를 못하시고 있을거라 추측이 되네요 더 자세한 건 덧글로는 좀 부족할거같네요

막줄이 딱 제이야기네요.
절대 부족한 내용도 아니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도의유산// 도움 되셨다면 다행입니다!

운영하실거고 양방향 양동 작전에 능한 게 아니라면 가능하면 최대한 지게만 내리고 1. 거신인가 관문 고기인가 2. 거신이라면 고기는 언제 가는가 3. 고기라면 추가 테크 유닛(분열기/함대신호소)는 언제 가는가 이거만 확인하는 게 좋음 그것도 가능하면 의료선으로 견제하면서(병력은 무조건 살리고) 보는 게 좋고 솔직 225원도 아까움

변수가 너무 많으니까 그거 신경쓴다고 자꾸 움츠리게 되고 기본적인걸 자꾸 안하게 되네요
테프전 현타올때마다 댓글 다시 읽어보는데 곱씹어봐도 저는 이길 방법이 없는것 같아요.

차라리 테프전 나오면 기권해야겠습니다
죽을듯이 해야 30% 초반 나오는걸 최소한 저는 즐기려고 하는 게임이라고 못하겠습니다.

밸런스의 밸자도 못꺼내는 티어입니다만 고위기사도 너무 스트레스고
찌르거나 막거나 운영하거나 정찰하거나 마나싸움 등등에 대한 기회비용이 양 종족이 다르다는걸 적어도 저는 느끼고 있는데 도저히 풀어나갈 자신이 없네요

부종으로 프테전 돌리면 훨씬 편한데 종변하긴 싫구

ㄴ 이제 확인했어요 매크로가 잘 안된다고 하는 부분은 딱히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네요
테프전이 좀 언밸이긴하지만 아마추어랑 아마추어 대결이기때문에 실수를 줄여나가면 이기실 수 있을거에요
좀 더 기본기 연습하신 뒤에 잘 모르는 부분 있으시면 리플첨부하시고 도움요청하시면 답변해드릴게요

다이아 테란인데,
원래 스1만 하고 스2는 별미같은 느낌으로만 하다 보니 스2의 개념을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테테전은 승률 75%정도인데 플토저그전이 너무 어려워여
특히 저그전.
가장 궁금한 점은,
1. 테란의 병력은 어떻게 갖춰야 하는가요?

2. 부속건물 다는 개념

3.테저전 특히 어려워요 겜시작부터 끝까지 내 타이밍이 없는느낌. 테저전 개념을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