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blue[sty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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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0-12 13:14:09 KST | 조회 | 4,631 |
제목 |
저테전에도 바퀴,히드라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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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그 엄청 파면서 느낀점이네요.
탱크가 너프됬다지만 여전히 맹독충은 탱크에 잘 죽습니다.
1기의 탱크를 놓고 본다면 변한게 확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1기의 탱크로 진출하는 테란은
없죠. 적어도 3-4기인데 이러면 어차피 맹독점사로 녹는건 패치전이나 후나 다른게 전혀 느껴지질
않음... 뮤탈더블링은 아직도 테란에게 강력하지만 그만큼 그걸 겪는 테란이 많아지면서
불곰과 탱크를 세워놓고 해병을 뒤로 빼는 플레이는 나날이 발전중이며 이 교전에서 한번 잘못할
경우 뮤탈더블링이 사라지는건 순식간이죠. 물론 테란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컨트롤 여지는
테란에게 많음
그래서 생각이 되는게 살아남아서 화력지원을 해줄 원거리 병력과 어느정도 몸빵이 필요하단겁니다.
어차피 초중반이야 뮤탈더블링 가는건 어쩔수 없다 치더라도 후반에 갈수록 미네랄이 많이 남죠.
테란의 경우 이런 미네랄을 해병으로 돌려서 죽여도 죽여도 계속 나오고, 프테전도 마찬가지로
불곰으로 다돌려버리기 때문에 엄청 강한 반면 저그는 대부분의 유저가 저글링을 찍고
후반 저글링은 그만큼 광속으로 녹아버립니다. 그러니 저글링 대신 바퀴를 찍는 겁니다.
적어도 저글링보단 낫겠더라고요. 왜냐면 어차피 뮤탈더블링 상대로 불곰의 숫자는 많지 않고
해병을 상대로는 바퀴가 꽤 좋습니다. 여기서 좋다는 의미는 상성에서 앞선다기 보단 맹독충의
화력과 바퀴의 몸빵이 합해지면 좋단거죠. 해병을 맹독충 피해서 뒤로 뺄때도 계속 화력지원을
해주고요.
그리고 히드라... 탱크 너프에 어찌보면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유닛이죠. 그래도 원체 기본 체력이
낮아서 여전히 모인 탱크에 약하지만 모인탱크에 안 약한 지상병력은 불멸자가 거의 유일함...
거신도 탱크 모이면 답없죠. 히드라 운영의 포인트는 탱크랑 한타 교전을 하는게 아니란것.
히드라의 화력과 사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탱크가 전진할때 감염충과 조합이 되면 바이오닉을
무력화 시키고 강제로 시즈모드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저그한텐 진균을 뿌려도 그걸 원거리에서 정리해 줄 유닛이 없는데 히드라는 가능합니다.
해병보다 사거리가 길어 움직이지못하는 해병을 처리가능하고 그동안 탱크가 시즈모드를 하면
빠지는 식. 해도 소수라면 버텨집니다 이젠. 다만 이 조합은 점막이 거의 필수적이며
사용하기 위해 적어도 테란본진까지 60-70퍼센트 가량의 점막이 테란 진출전에 깔려있어야 수월해
집니다. 안깔리면 안깔린 만큼 테란의 진출을 허용할 수밖에 없어 불리해 집니다. 이로인해
전쟁초원같이 러쉬거리가 엄청 짧은곳에서 유리합니다.
오버로드 속업을 매우 빠른시점에 해줘야 하고(이건 요즘 대세니 패널티는 아니죠)
전장에 노출된 오버로드가 많지만 바이킹이 없는한 토르와
해병에겐 죽지 않습니다.
대신 점막퍼트리는것과 오버로드의 지속적인 이동, 주력병력또한 언제든지
이동가능해야 하므로 손도 빨라야 하고 신경쓸것도 많아서 쉽게 운영할 수 있진 않습니다.
이렇게 버티다가 무리군주까지만 가면 바이킹은 진균 히드라에 막히고, 탱크도 공생충때문에 마음데로
시즈모드를 할 수 없어 엄청나게 강력한 조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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